
오즈의 마법사.
예전에는 동화는 아이들만 읽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생각이 바뀌었다.
어른이 되어서도 다시 읽고 싶은 동화, 생각나는 동화들이 있기 마련이고
명작 동화는 언제 읽어도 좋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오즈의 마법사』가 그러하다.
미국 캔자스 주의 넓은 농장에서 살고 있는 도로시.
어느 날 갑작스러운 회오리바람이 불어와 집이 날아가면서 도로시와 강아지 토토는 오즈의 나라에 가게 된다.
떨어진 집에 악한 동쪽 마녀가 깔려 죽게 되고, 사람들은 자신들을 괴롭히던 동쪽 마녀가 죽었다며 도로시에게 고마워한다.
도로시는 집으로 돌아가는 방법이 초록 에메랄드 성에 사는 오즈의 마법사에게 부탁하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고 길을 떠나게 된다.
그러던 중 도로시는 두뇌가 없는 허수아비, 심장이 없는 양철 나무꾼, 겁쟁이 사자를 만나게 된다.
그들은 저마다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로버트 사부다의 팝업북으로 다시 만난 오즈의 마법사는 그야말로 하나의 예술 작품이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다양한 입체감으로 시선을 압도하고
곳곳에 작은 팝업들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게다가 움직이는 팝업도 있어서 무척 신기하다. 그야말로 신비한 마법의 세계에 들어온 느낌이다.
특히 오즈의 마법사의 경우 초록빛 에메랄드 성을 잘 표현했다.
홀로그램이 입혀져 있어 반짝반짝 반사되는 빛이 한층 성의 화사함을 더해준다.
보고 있노라면 쑥 빨려 들어가는 로버트 사부다의 팝업북!
몇 번이고 들여다보고 싶은 책이 아닐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