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안으로 들어가거나 나오기 위해서,
어떤 곳은 자동문인 경우도 있고
또 어떤 곳은 회전문인 경우도 있다.
혹은 두꺼운 유리로 된, 엄청 엄청 무거운 문.
이럴 때는 밀거나 당겨야 하는데
이게 참 만만치가 않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고마운 순간이 있었으니,
앞사람이 나가면서 손으로 문을 잡아주었을 때.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남기고 지나치기는 하지만,
사실 마음속은 말랑말랑해지면서 웃음꽃이 피어난다.
별것 아닌 거 같은데도 되게 고맙고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든다.
그래서 다짐하게 된다.
나도 누군가에게 그렇게 해줘야겠다고.
모르는 사람 사이에서도 따뜻함은 생겨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