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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걸의 닥터 콘서트 - 힘 없는 환자가 아닌 똑똑한 의료 소비자 되기
홍혜걸 지음 / 조선북스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요즘엔 조금만 아파도 병원, 약부터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참고 있다가 병을 키우느니 빨리 가서 진료를 받고 약을 먹는 게 금방 낫는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특히 자신이 큰 병을 앓고 있다면 병원을 찾는 게 빠른 해결책이 될 수 있고 말이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가 너무 자신의 몸에 대해 모르며, 어떤 증상이 있어도 그에 관한 간단한 정보조차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병원에 가면 알아서 해주겠거니, 그게 당연히 필요하겠거니, 다 맞겠거니 한다.
하지만 우리의 바람과 달리 현실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
우리는 그동안 어떤 합리적 판단 없이 너무 무조건적, 무의식적으로 남에게 자신을 내맡기지 않았나 반성할 필요가 있다.
‘힘없는 환자가 아닌 똑똑한 소비자 되기’.
이제부터는 어느 정도 제대로 된 의학지식을 알고 스스로가 자신을 챙기는 똑똑한 소비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PART 01 생활습관 : 다이어트, 술, 담배, 커피, 영양제, 피부, 탈모.
PART 02 흔한 증세 : 감기, 위장병, 뼈와 관절, 두통, 불면증, 우울증, 변비와 치질.
PART 03 성인병 : 심장병, 뇌졸중, 당뇨, 고혈압, 콜레스테롤, 혈관 건강.
PART 04 암 : 갑상선암, 위암, 폐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PART 05 : 면역과 염증.
건강. 건강은 정말 있을 때 잘 지켜야 하는 것 중 하나다.
다시 건강을 회복하려면 시간도 돈도 너무나 많이 든다. 아프고 나서 후회해 봐야 무슨 소용 있겠는가.
그러니 평소 미리 예방하고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며 바른 생활 습관을 갖는 게 최선일 것이다.
그중 ‘다이어트’에 관한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미용적인 측면에서 다이어트는 여자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화두다.
그러나 어디 그뿐이랴. 건강을 위해서라도 살을 빼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필요한 일이라 하겠다.
음식은 되도록 해가 있을 때 먹을 것.
해가 진 다음에는 부교감신경이 활발해지는데 부교감신경은 살이 찌는 쪽으로 작용한다고 한다.
그리고 뱃살을 빼려면 빠른 걸음으로 오래 걷기 같은 ‘장시간 저강도 운동’이 좋다.
30분 이상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매일 자주 5분씩이라도 운동하는 게 효과가 있다고 하니 기억해둬야겠다.
어쨌든 많이 들어봤겠지만, 기본 공식은 이렇다. 적게 먹고 꾸준히 운동하며 식이요법에 신경 쓸 것.
이것은 단순히 다이어트에만 해당하는 얘기가 아니다.
자주 겪는 어깨 결림이나 요통을 포함해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에도 공통으로 이어지는 내용이다.
무엇을 먹느냐, 평소 얼마나 어떻게 움직여주느냐. 결국, 이런 것들이 개인의 건강을 좌우하는 요소인 것이다.
환자는 병원의 수술이나 약물치료가 만능은 아니라는 걸 알아둬야 한다.
생활습관이 그대로면 건강은 다시 나빠질 수밖에 없다.
그러니 제발, 몸이 편한 대로 두지 말고 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은 고쳐나가기를.
조금의 노력만으로도 병은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흔한 증세 역시 고통이 심해지기 전 바로잡을 수 있다는 것!
그러니 꼭 명심하자. 건강은 그냥 주어지지 않으며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것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