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書 - 부를 경영하는 전략적 책읽기
이채윤 지음 / 큰나무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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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책을 읽는다’에 대해 사람들의 반응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 것 같다.
긍정적, 관심 없음, 부정적.
정말 책을 좋아하고 책 한 권으로 어떤 도움이나 감동을 경험했던 사람이라면 반가움을.
책에 흥미가 없는 사람은 상대의 말에 고개는 끄덕이겠지만 어쨌든 무반응, 무관심에 가깝다.
마지막으로는 부정적인 반응이 있다.
이 경우는 그런 거 읽어서 뭐하느냐고, 무슨 도움이 되느냐며 가치 없다고 아예 결론을 내려버린 사람들이다. 
하지만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삶에 있어 100퍼센트 만족스러운 답은 주지 못하더라도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는 게 바로 책이 아닐까 싶다.
많은 CEO, 지도자들, 리더들만 봐도 책을 늘 가까이한다는 건 그 안에 무언가가 있다는 뜻일 것이다.
『부자의 書 』
이 책은 대표적 CEO 9명이 뽑은 최고의 ‘책’과 함께 그들의 삶과 경영철학을 보여준다.
간접적이지만 그들의 시선을 따라 그들의 마인드를 느끼며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조만간 최고 경영자들이 추천한 9권의 책도 꼭 읽어봐야겠다고 다짐해본다.

 


[빌 게이츠, 손정의, 워런 버핏, 리자청, 스티브 잡스, 오프라 윈프리, 야나이 다다시, 이건희, 마크 주커버그]
이 책에는 세계적으로도 널리 이름이 알려진 최고경영자 9명의 인사(人士)들이 나열되어 있다.
각각의 인물마다 1, 2부로 나뉘어 있었는데 1부는 CEO가 선택한 책의 해설, 평가, 주요 내용을 정리해준다.
그리고 2부는 CEO의 일대기,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책을 통해 알게 된 것이 있다. 그들도 처음부터 부자는 아니었다는 점이다.
가난하고 불우한 환경에서 시작해 지금의 부를 일궈낸 CEO가 있는가 하면,  
탄탄대로를 달려왔을 것 같지만, 때론 큰 위기를 겪으며 다시 회사를 일으켜 세운 CEO의 사례도 볼 수 있었다.
참으로 대단했다. 이들은 모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서 어려움을 뚫고 나아가 목적을 이루며 마침내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선 것이다.  
끈기와 인내, 그리고 끊임없는 배움과 노력, 성실히 일하는 모습!
9명 모두에겐 이런 공통점들이 있었다.
아마도 이런 것들을 오랜 시간 꾸준히 습관처럼 해오고 있었기에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된 것이리라.

 


그리고 한 가지가 더 있으니 바로 ‘책’을 꼽지 않을 수 없다.
최고경영자들은 저마다 방대한 독서량을 자랑하고 있었다.
빌 게이츠는 부모가 어릴 적부터 책을 가깝게 여기도록 이끌어 주었기에 독서광이 될 수 있었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소프트뱅크 회장 손정의는 만성 간염 판정받아 병원에 입원했는데 그 시간 동안 수천 권의 책을 섭렵했고,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어린 시절부터 책과 신문을 좋아해 ‘책벌레’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였다.
청콩그룹 회장 리자청은 자기 전에 30분씩 책을 읽는 습관을 수십 년간 유지하고 있는데 그것들이 위기를 대비하는 준비가 되고 지혜가 된다고 언급한다.

 


그중 가장 인상에 남는 인물은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다.
그녀는 1986년부터 2011년까지 25년 동안 <오프라 윈프리 쇼>를 진행했다.
남의 말을 잘 들어주고 고통을 함께 나누며 공감할 줄 알았던 오프라 윈프리. 
방송에서 "독서가 내 인생을 바꿨습니다." 라는 말을 종종 할 만큼 책은 그녀의 인생에서 큰 힘이 되어주었다.
어린 시절 아픔이 있었음에도 그것을 이겨내고 당당하고 자신 있게 살아가는 모습이 무척 멋있다고 생각한다. 
'인생의 성공 여부가 온전히 개인에게 달려 있다'는 '오프라이즘Oprahism'이란 단어를 탄생시킨 그녀!
덕분에 열정 가득한 기운을 전해 받을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오프라는 말합니다.
"나의 성공 비결은 독서, '책 읽기는 나의 힘'이랍니다." (p.228)

 


그녀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책은 삶에 여러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내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독서는
내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내게 독서는 열린 문이었습니다."
강간당하고, 사생아를 낳고 마약에 빠지기도 하고, 가난과 학대로 얼룩지기도
한 그녀의 인생을 바꾸어놓은 것은 바로 독서였습니다. (p.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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