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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Story - 행동의 방향을 바꾸는 강력한 심리 처방
티모시 윌슨 지음, 강유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사람은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다.
이는 지난날 굴곡 있었던 삶의 사연일 수도 있지만 넓게 보면 지금을 살아가는 현재,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것까지도 포함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 앞으로 어떻게 스토리를 이어나갈 것인가 무척 중요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더욱 자기계발서를 찾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스토리 Story』.
이 책은 기존의 책들과는 조금 다르다.
사회심리학자 티모시 윌슨이 실제 과학적인 실험을 거쳐 검증된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책 곳곳에는 연구했던 사례들이 자리하고 있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좀 더 높은 신뢰성을 가지게 해준다.
대부분 사람은 자신을 좀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시키고 싶어 한다.
그러나 굳어진 사고 패턴이나 관점 때문에 행동을 바꾸기란 그리 쉽지만은 않다.
행동을 바꾸고 싶은가? 그렇다면 스토리를 심어라.
‘이야기’라는 의미로 이 책에선 ‘사람이 세상을 해석하는 방식’을 뜻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사람의 내러티브(narrative)는 스토리 편집 접근법을 통해 바람직한 쪽으로 방향 전환이 가능하다는 걸 기억하도록 하자.
수세기 동안 철학자들은 우리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은 객관적인 세계가
아니라 우리가 그 세계를 표현하고 해석하는 방식임을 인식하고 있었다. (p.19)
우리가 어떤 해석을 내리느냐는 우리의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중요하다
(예를 들어, 잭을 부러워할 것인가, 측은하게 여길 것인가). (p.22)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어떻게 받아 들이냐에 따라 후에 나타나는 결과는 판이해질 수 있기에 개인적 해석은 제법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책에서는 스토리 편집 접근법에 속하는 다양한 기법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글쓰기 요법> : 사람들에게 문제에 대한 글을 쓰게 함으로써 그것을 재해석하도록 함.
<스토리 단서 접근법> : 사람들을 특정한 내러티브 경로로 유도함으로써 자기 파괴적 사고 패턴을 벗어나게 함.
<선행 실천 접근법> : 사람들의 행동을 먼저 바꿈으로써 새로운 해석을 만들어내도록 함.
이외에도 ‘행복’이란 주제를 다루면서 알게 된 <조지 베일리 기법>이 기억에 남는다.
이 기법은 감사한 일이 생겼을 때, 오히려 좋은 일이 일어나지 못했을 경우에 대해 적어보는 방법인데 감사 일기를 쓰는 것보다 더 기쁨을 연장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1부가 자신을 변화시키는 개인의 문제를 다루었다면 2부는 타인을 변화를 이끄는 스토리, 즉 사회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10대의 임신과 폭력, 인종 격차, 사회적 편견 등 물론 이런 이슈들 역시도 스토리 편집 접근법을 활용함으로써 내러티브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음을 보여준다.
책을 읽고 나니 자신만의 핵심 내러티브를 만들어 나가야겠다고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중심이 되는 내러티브를 강화하기 위해선 검증된 기법들로 연습하고 공부하는 것도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