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의 금융부자들
김석한 지음 / 원앤원북스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돈.
인생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살아가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만은 확실하다.
그리고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더 많은 것들을 누릴 수 있게 해준다.
물론 행복의 척도는 상대적이며 개개인의 생각에 달렸지만 말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여전히 많은 사람이 부자가 되는 꿈을 꾼다.
사실 생각만 해도 즐거운 상상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늘 그렇듯 문제는 어디서부터 무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것.
그런 초보자들을 위해 이 책은 부자들만 알고 있는 금융지식의 포인트를 알려주고 있다.
현재 금융부자의 기준은 부동산 등 실물자산을 제외하고 10억 원이다.
10억 모으기, 10억 만들기 등 거창한 목표보다는 한정된 수입을 극복할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2억 원'이라는 종자돈부터 도전하자. 2억 원은
획기적으로 자산을 늘릴 수 있는 자금이고, 2억 원까지는 별다른 투자기법이나
노력 없이 성실성 하나만으로 가능하다. (p.26)
물론 투자라는 것이 아무것도 없이 지금 시작하는 사람, 시작하지 얼마 안 된 초보자에겐
2억이란 목표도 꽤 높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책에선 금융부자, 그들만의 투자패턴을 보여주며
어떻게 부를 지키고 축적하는지 기본 원칙들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으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책 읽는 순서를 달리해 2, 3장 대신 4장을 먼저 읽어도 좋을 것 같다.
4장에는 [샐러리맨도 금융부자가 될 수 있다]라는 큰 주제로 종잣돈을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 외에도 통장을 지출에 따라 분리하여 관리하는 방법은 일러주고 있으니 참고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금융인맥도 중요하다.
또한, 자신의 돈을 PB센터나 자산관리자에게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 역시 시대상을 반영한
서적이나 독서를 통해 공부해야 하고 환율이나 절세 지식에 대한 정보도 꾸준히 쌓아가야 한다.
많이 들어봤을 법한 재테크 법칙이나 용어에 대해서도 능통할 정도로 알아두면 좋다.
남이 하니까, 사회에 붐이 일어나니 아무것도 모른 채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의 개념을
잘 알고 그것의 장, 단점을 잘 파악한다면 좀 더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무엇이든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자신을 정확히 점검하고 기본부터 충실하기 바란다.
인생이 그러하듯 부자가 되는 것도 조바심을 내면 안 된다.
그래도 혼자서 잘해나갈 자신이 없다면 롤모델을 찾는 것도 한 방법이다.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을 찾아서 그 사람처럼 하라고 한다.
부자가 하는 대로 따라 하며 부자의 사고방식과 습관을 몸에 익혀야 한다.
워런 버핏도 처음엔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떻게 생활하며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몰랐지만,
스승이자 멘토인 벤자민 그레이엄을 흉내 내면서 어느덧 훌륭한 위치에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p.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