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세요, 당신의 가치는 무한대입니다
스미 레이주 지음, 최종호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자기 자신을 최고로 여기고 자신을 사랑하기.
이는 수없이 들어왔으며 또한 그렇게 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 내용 중 하나다.
문제는 막상 ‘어떻게’ 해야 하는지 쉽게 감이 오질 않는다는 것이다.
진짜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이 책은 바로 이러한 부분을 다루고 있다.
우선은 자신을 좋아하는 일부터다.
하지만 이 역시도 알고는 있지만 막연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내 맘대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으며 각 시기마다 고민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타나니 왠지 이리저리 휘둘리는 기분이다.
그러나 명심하라.
때로는 엑스트라같이 느껴질지라도 우리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라는 점을 말이다.
책에서 말한 대로 마음의 눈금을 중심에 맞출 필요가 있다.


'나는 대단하다.'
'나는 강하고 아름답다.'
'누구도 나를 속상하게 할 수 없다.'
'나 말고 누구도 내 마음을 지배할 수 없다.'
'나에게는 가치가 있다.'
이런 말들로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마음 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어떻게 느낄지는 오로지 내게 달렸다.'
이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p.30)


그렇다고 너무 긍정적이거나 반대로 너무 부정적일 필요는 없다.
무엇이든 과하면 부족함만 못한 법이다.
고민하거나 엄격한 것도 자신을 괴롭힐 정도여서는 안 된다.
한편 자신을 믿고 격려하며 최고라 느끼는 것도 좋지만 그렇다고 너무 자신만 생각해서도 안 된다.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중심을 잡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원만한 관계를 위해선 아무리 친하다고 하더라도 서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서로에겐 존중과 신뢰가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


그 무엇을 굳이 말로 표현하자면
서로가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하고, 신뢰하고,
존경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우 관계뿐 아니라 연인 관계나 가족 관계,
동료 관계도 매한가지가 아닐까요?
결국 그 됨됨이와 인품, 인간성 등이
성별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p.139)


이 책은 전체적으로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문득 사람은 ‘토지’와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자신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일은 땅을 일구고 관리하는 일과 같다고 말이다.
땅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그저 잡초나 자라나는 황무지가 된다.
그러나 돌을 골라내고 거름을 주며 신경 써서 일구다 보면 언젠가는 황금 들판이 되어 있을 것이다.
물론 여기에도 노력이 필요하다.
너무 애정이 과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작물이 결실을 보기 위해선
그에 맞는 적당량의 수분, 적당량의 햇빛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해두자.
사람도 마찬가지다.
자신을 위해선 농부의 마음으로 꾸준히 ‘나’라는 토지를 경작해나가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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