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

 

양털 구름 사이 얼굴을 내민 반달,
반달빗은 열심히 구름 털들을 빗어내리고
그 자리엔 달빛이 남아 은은하게 빛날 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