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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화가 - 몽우 조셉킴 이야기
몽우 조셉킴(Joseph Kim) 지음 / 동아일보사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몽우 조셉킴! 이런화가가 있었는지 몰랐다. 사실 화가라하면 피카소, 샤갈, 고흐, 박수근, 이중섭 등 유명한 화가밖에 모르지만 말이다. 이토록 예술혼이 넘치는 멋진 화가가 있었다니~~ 놀랍다.
어린 시절부터 병마에 시달리고 가난에 시달렸지만 그림그리기를 위해서라면 학교 책상에도 밥을 먹다가 고추장으로 물로도 그림을 그렸던 천재화가! 예술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가 이런 기행을 할만큼 감수성이 풍부한 모양이다.
하지만 가장 놀랐던 것은 돈을 위해 자신의 예술을 팔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중소기업사장이 초상화를 그려달라고 준 200만원을 태워버리고 자신의 분신인 왼손을 망치로 내려친 화가.... 그를 도와준 사람이 데려온 아랍계 거상의 500억 제안도 뿌리친 정말 놀라운 예술혼!! 대단하지 않은가??
놀랍고 멋진화가 조셉킴을 알게되었다. 그의 예술이 더욱더 발전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