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끔 속물일 때가 있다 - 두 남자의 고백
악셀 하케 & 조반니 디 로렌초 지음, 배명자 옮김 / 푸른지식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유명작가와 언론인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담히 써 내려간 책!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지 않고 사실 그대로의 현상을 담담히 써내려갔다.

정치, 아이들, 인류, 정의, 부모, 우리시대 등에대해 자신의 가치관을 돌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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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04-23 21: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마이클 샌델은 집에 자식들과 함께 토론을 한답니다. 집에서 토론을 하면 상대방의 다른 의견을 존중하는 예의가 자연스럽게 갖춰질 것입니다. ^^

Juni 2015-04-23 21:27   좋아요 0 | URL
저도 항상 딸과 토론을 하지만 100전100패입니다^^* 7살을 이기기는 불가능 ㅋ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지음, 유영미 옮김, 우석훈 해제, 주경복 부록 / 갈라파고스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하루에 10만명,1초에 한명의 어린이가 기아로 굶어죽는다니 참으로 놀랍다!!!
식량생산은 사실 120억 인구가 먹고도 남을 만큼인데 말이다.

이 책은 그 원인을 다양하고 전문적으로 분석했다.

1. 전쟁과 정치적 무질서로 인한 구호조치 무색
2. 구호조직의 활동과 딜레마
3. 사막화와 살림파괴
4. 도시화와 식민정책의 영향
5. 불평등을 가중시키는 금융과두지배

이 책을 통해 막연했던 기아에 대해 좀 더 알게되었다. 그리고 저자는 말한다. 희망은 서서히 변하는 공공의식에 있다라고....

다른 사람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느낄 줄 아는 유일한 생명체인 인간의 의식변화에 희망이 있다-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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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지 2015-04-21 22: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런 종류를 읽고나면 다 같이 사는 삶에 대해 책임감도 느껴지면서 한 켠으로는 불평등 같은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잖아요.
책에서 말하는 논조에 어느정도 동조하시는지 궁금해지네요;-).

Juni 2015-04-22 12:26   좋아요 1 | URL
책에서 나온 논조에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다만 구체적인 실천전략?? 으로 어떤방식을 선택할지 고민합니다. 그리고 좀더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요 ^^ 문제는 실천과 실천의 시기이지요~~ 어려운 질문입니다.

비로그인 2015-04-21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에 10만명,1초에 한 명의 어린이가 죽어간다니 정말 너무 심각한 문제네요.
--


Juni 2015-04-21 22:34   좋아요 0 | URL
상상초월입니다 ㅠㅠ
 
제가 살고 싶은 집은 - 건축가 이일훈과 국어선생 송승훈이 e메일로 지은 집, 잔서완석루
이일훈.송승훈 지음, 신승은 그림, 진효숙 사진 / 서해문집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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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집에서 살고 싶을 것 같다. 책을 위한 책의 길이 있고 책장이 꽉 들어찬 서재가 두개나 있고... 부럽

건축을 위한 공간구성에서 사람살이를 소외할 지언정 책을위한 공간구성을 먼저 생각한 저자는 참으로 대단하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 참 많구나 생각이든다.

나도 언젠가는 제주에 집을 짓고 싶다.
책의 길을 만들고 정원을 가꾸고 참 행복하겠구나 싶다. 오랜기간 건축관련 일에 참여해 보았기에 건축주와 건축가와 시공사의 관계를 잘 알지만 이렇듯 메일을 주고 받으며 오랜기간 토론하고 서로를 배려하면서 집을 짓는 과정은 정말 인상적이다.
사실 집을 짓는 과정에 이런 호흡이 맞지 않으면 즐거운 집짓긴 악몽으로 변할테니...

상상해 본다.. 멋진 책의 길이 있는 미래의 나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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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2015-04-18 09: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읽었어요. 두 훈님의 글이 참 훈훈하더라구요. 근데 전 요즘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책에 치이는 느낌이랄까, 읽지 못한 책이 중압감으로 다가오면서, 단출해지고 싶다 싶어요~^^

Juni 2015-04-18 09:35   좋아요 0 | URL
아 그러시군요!! 중압감이 아닌 행복한 책읽기로 다시 돌아오길 바랍니다~~ ^^* 사실 집이 탐나는걸 돌려서 이야기한거줘 뭐 ㅋ

해피북 2015-04-18 10: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히얏 참 멋진 공간이예요! 집 한켠에 나만에 공간이 있으면 참 좋을거 같아요 사진으로봐서 잘 모르겠지만 키높이 서재와 서재 앞에 놓인 나무 의자가 인상적이예요 늘 손길 닿을 수 있는 곳에 책을 두고 꺼내읽고 다시 고르고 .. 생각만해도 행복해지네요ㅎ 제주에가시면 꿈 꼭 이루시길 바래요^~^

Juni 2015-04-18 10:08   좋아요 0 | URL
ㅋㅋ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그길을 향해서 나아갑니다^^*

수이 2015-04-18 10: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읽고 싶어서 장바구니에 퐁당 담아놨습니다.

Juni 2015-04-18 11:50   좋아요 1 | URL
집을 짓고 싶어지는 부작용이 염려됩니다 ㅋ

비로그인 2015-04-18 11: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멋져요.

Juni 2015-04-18 11:50   좋아요 0 | URL
책에는 더 많은 사진을 볼수 있는데 멋져요 ㅎ
 
미움받을 용기 (반양장)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미움받을 용기 1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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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아들러라는 심리학 거장을 알게되었다. 프로이트의 이론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트라우마를 부정한 심리학자! 그의 이론이 일상에서 접했던 상식적인 이론이 아니라 놀라웠다.

현재 내가 겪고있는 고통이 과거에 의한 결과가 아니라 현재를 살지 못하는 내 자신이 만들어낸 고통이라는 것. 그렇다면 내 자신이 만들어낸 고통을 없애는 방법은 지금의 생각과 생활양식을 바꾸는 것이다.

삶의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시작된다고 한다.
다른 이들의 시선을 생각하고 모든이에게 사랑받으려 할때 삶의 고민은 시작되는 것이니 타인에게 미움받을 용기를 가질 때.. 즉 타인의 기대에 맞춰서 살려고 하다가 내 자신의 의지대로 삶을 살아가지 못하고 결국 행복해 하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오늘 나는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면서 찰라로 이어진 순간순간을 살아가야겠다.

우리는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네, 그저 `용기` 가 부족한 거지 -p262-

인생 최대의 거짓말, 그것은 `지금, 여기`를 살지 않는 것-p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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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살이 2015-04-16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를 진정으로 사랑할 용기가 필요한 거 같아요. 남의 이목보다 나를 존중해야죠.

Juni 2015-06-03 11:20   좋아요 1 | URL
네 나를 존중해야하는데 자꾸 잘 안되네요 !! 그래도 계속 열심히 존중해봐야죠 ^^

푸른살이 2015-06-03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하루 아침에 되는 건 아니지만 자꾸 다독이면서 해보아요!
 

뉴스에 가끔 나오는 싸드가 무엇인지를 아는 정도로 읽으면 되겠다. 그 이상의 무엇은 없는 소설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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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ient-guest 2015-04-16 0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분의 책 한 권을 양으로 따지면 옛날 활자가 좀 작던 시절의 책 1/4권 정도로 양이 가볍습니다. 계속 소설이 나오는건 알겠는데, 몇 권 읽어봤지만, 그저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