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부버는 말합니다. "인간은 저마다 자신의 광채를 지니다. 두 사람이 마음으로 만나면, 이 빛이 서로 합쳐져 하나의 광채가된다. 이것이 수태이다." 일상 속에서 하늘의 사랑은 인간을 통해 수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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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이 주신 힘 안에서 기쁘게 살아가려면 이렇게 힘이 되는 원천을 발견해야 합니다. 그 원천은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원천에서 힘을 얻어 살아갈 때, 비로소 우리의 믿음이 굳건해집니다. 모든사람이 같은 사랑을 지니고 살아갈 필요는 없습니다. 제각기 사랑을쏟고 열정을 발휘해야 하는 대상이 무엇인지를 알고 경험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뜻에 참예參議할 방법은 사랑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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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설명할 수 없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은총이 놀라운 방식으로 일에 개입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고 변화를 일으키는 순간들이지요. 이런 구원 행위는 성서의 이야기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우리 삶에서도 일어납니다.
이것이 바로 성경에서 말하는 ‘카이로스Kairos‘의 순간입니다. 평소에는 불가능했던 일이 카이로스의 순간에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순간들을 통해 우리는 자기 자신을 넘어섭니다. 이렇게 구원하는 은총은 종종 새로운 단계로 들어가는 문턱에서 작용합니다. 예수가 공생애公生涯 시작에서 전해준 메시지는 ‘때가 찼고‘ 마가복음 1:15 라는말로 시작됩니다. 그 시점이 바로 카이로스입니다. 숲에 갔던 그날, 내삶의 작은 우주에도 때가 찬 것이었습니다. 내가 오랫동안 연구하고,노력한 뒤에 구원의 순간이 도래해, 그토록 알고 싶었던 구조가 마음눈 앞에 나타난 것입니다. 카이로스가 내 삶에 들어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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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저 기도만 하면 된다는 뜻인가요? 우리가 연구하고는 모든 과정이 아무것도 아니고, 오직 지혜가 그것을 능가하고한다는 뜻인가요?"
그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나에게 되물었습니다. "자네가 오래동안 연구하지 않았다면, 숲에서 갑자기 이미지가 떠올랐을 때 그것을이해할 수 있었겠는가?" 그렇습니다! 그 모든 노력이 없었다면 내가
‘보는 것이 무엇인지 전혀 파악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긴 세월이 꼭 필요했다네." 이것이 그가 말한 핵심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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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 되기를 갈망하는 이가 첫째로 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에대해 아는 것입니다. 완전한 자기 자신을! 그는 자기 영혼을 찾아야 하며, 그 영혼을 면밀하게 살펴야 합니다. 시험하고 음미하면서 그 영혼을 겪어야만 합니다.
아르튀르 랭보, 「견자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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