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나이·계층 등에 따라 살아가야 할 때 공간과시간은 아주 다르다. 식당, 화장실, 대중교통 등에서의분리와 차별에 맞서, 일상의 사소한 공간을 둘러싼 권리 투쟁이 인권운동의 역사를 채워 왔다. 이 투쟁에는특정 ‘장소‘의 출입자와 그에 따른 의미를 바꾸는 것도포함된다. 포함되기 위한 투쟁이 있다면 박차고
나오기 위한 투쟁이 있다. 부엌은 어느 쪽에 해당할까?
"너는 혼자라서 좋겠다."
내가 자주 듣는 말이다. 이 말은 "너는 밥 안 해도돼서 좋겠다"는 말과 동의어다. 그런 말을 하는 이들이 잘 알지 못하겠지만, ‘홀몸(?)인 나에게도 부엌의 역사가 있고 그 사연은 제법 길다. 개인의 고유한 정체성은 한 장소를 무대로 만들어진다.
몸이 있어야 한다고 강요받는 곳, 그런 몸의 경험과 맥락이 나의 정신적 관점을 낸다. 내가 경험한 부엌은 다른 이들의 부엌과는 다른 정체성을 형성해 왔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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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all that was happening to him, his voic was strong and inviting, and his mind was vibrating with amillion thoughts. He was intent on proving that the word "dying" was not synonymous with "use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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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리로 가는 길>에서 주인공들은 차로 엑상프로방스를 지나며 세잔의 인생 자체였던 생 빅투아르 산을 바라본다.
세잔이 20년 이상 그리고 또그린 수많은 생 빅투아르 산 회화와 실제 산이 겹쳐 보이는 순간, 그 돌산은 더 이상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무뚝뚝한 돌산이 아니게 된다. 어쩌면 그 산은우리에게 다정하게 다가와 비밀스러운 언어를 조용히 속삭여 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언어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목숨과 바꿀 정도로 오래, 그리고집요하게 이 산을 그렸던 세잔의 마음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무엇이 세잔의 영혼을 그토록 뒤흔들었으며, 화가가 이 산의
그림을 통해 사람들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었는지를, 영국 시인 콜리지 famuel Taylor Caleridge 가 말했던 것처럼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던 " 자연과 예술의 언어가 우리에게 들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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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rie‘s doctors guessed he had two years left.
Morrie knew it was less.
But my old professor had made a profound decision, one he began to construct the day he came out of the doctor‘s office with a sword hanging over his head.
Do I wither up and disappear, or do I make the best of my time left? he had asked himself.
He would not wither. He would not be ashamed of dying.
Instead, he would make death his final project, the center point of his days. Since everyone was going to die, he could be of great value, right? He could be research. A human textbook. Study me in my slow and patient demise.
Watch what happens to me. Learn with me.
Morrie would walk that final bridge between life and death, and narrate the t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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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pt what you are able to do and what you are not able to do"; "Accept the past as past, without denying it or discarding it"; "Learn to forgive yourself and to forgive others"; "Don‘t assume that it’s too late to get invol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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