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도 후딱 가버렸다.
오늘의 구절은 T공격이다. 뭉치시오, 이땅의 T들이여.
MBTI 성격유형 검사에서 T를 말하는 거다.
MBTI 성격유형 검사는 4가지의 반대되는 쌍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 조합으로 총 16가지 성격 유형을 만들 수 있다.
첫 번째 자리는 I와 E : 내향, 외향으로 구분 되는데, 에너지가 혼자 있을 때 쌓이는 유형을 내향(I), 사람들과 함께 일때 쌓이는 유형을 외향(E)이라고 한다.(아니 사람들과 있는데 에너지가 더 쌓인다고? 애쓰는게 아니라? 내향인 난 이해하기 어렵다. 그치만 발표할 때 E유형의 학생을 시키면 재밌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두번째 자리는 S와 N : 세상을 인지할 때 감각적으로 받아들이는지, 연상으로 받아들이는지의 차이. 한 예로 ‘사과‘하면 생각나는 것은? 이라고 할 때 ‘빨갛고 둥글고‘이렇게 현실적 사과 모양을 말하면 S, 백설공주, 스티브잡스 이렇게 연상되는 걸 말하면 N이라고 한다.
세번째 자리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 T와 F : T는 사고형으로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는 사람, F는 감정형으로 좋다 나쁘다로 판단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F는 좀 더 관계지향적이고-틀린 것보단 좋은 감정이 더 중요하기에-그래서 따뜻하다.
네번째 자리는 P와 J : P는 계획보다는 즉흥적인 것이 생각날 때 하는 걸 더 선호하고 J는 계획하에 실행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유형이다.
오늘은 야매 MBTI 이야기였다. 쓰면서도 다들 나보다 잘 아실텐데 하면서....ㅎㅎㅎㅎ참고자료를 전혀 보지 않고 어디서 주워 들었던 게 제 맘대로 편집되어 나온 거라 틀린게 다수 있을 테니만, 뭐, 내 이해가 이렇다구! (뻔뻔하기까지 하다!ㅋㅋㅋㅋㅋㅋ)
자 그럼 오늘의 댓글은 한국식 MBTI로 받아보겠다!ㅎㅎㅎㅎ(아니 왜 밑줄을 그으면 이미지 파일은 안 올라가는가!ㅠㅠ)
팥붕(P) ←→ 슈붕(S)
민초(M) ←→ 반민초(N)
물복(W) ←→ 딱복(T)
부먹(B) ←→ 찍먹(J)
생각하는 대신 느끼면 훨씬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You will make much better choices when you feel instead of think. - P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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