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이 들려주는 생물 다양성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130
한영식 지음 / 자음과모음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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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130

윌슨이 들려주는 생물 다양성 이야기




 


에드워드 윌슨은 생물 다양성의 아버지라 불린다.

그는 개미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20세기 최고의 과학자이다.

그가 이야기해주는 생물 다양성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책 속엔 생물 다양성의 정의, 지구촌에 살고 있는 생물의 종류, 생물 다양성이 왜 중요한지, 생태계 평형과의 관계, 생물 다양성에 대해 총망라해서 다루고 있다.

생물 다양성이란 무엇인가?

생물과 다양성의 합한 말로 말 그대로 생물이 다양하다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은 자연의 다양성, 생물학적 다양성으로 불리웠는데 세계 보호 재단에서는 생물 다양성을 지구상에 살아 있는 모든 생명의 풍요로움이라고 정의하며 생태계의 풍요로움을 말한다.


 
지구의 오염과 기후 변화로 인해 생물 다양성은 지구촌 환경의 최대 문제로 떠올랐다.

그래서 전세계는 한마음으로 생물 다양성 협약, 람사르 협약, 세계 유산 협약 등을 만들어 노력해나가고 있다.

생물 다양성은 수백만 종의 동물, 식물, 미생물, 유전자, 그리고 생태계 등 지구 상에 살아 있는 모든 생명의 풍요로움을 말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생물의 다양성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우리 인류가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라고 강조한다. 결국 인간과 생물의 공존만이 지구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방법이다.

 

과학자의 비밀노트를 통해 환경 보호를 위해 우리가 할 일을 살펴 보면 그 일들이 많이 어렵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주로 재활용, 분리 수거, 절약 자연 보호 등으로 요약할 수 있겠다.

아이들과 함께  환경 보호를 위해 함께 애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멸종 동식물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생태계를 보존해야 한다. 생태계의 보존은 자연 환경을 보호해야 할 것이고 그것만이

동식물의 절멸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생각보다 많은 동식물의 절멸을 살펴 보며 환경에 대한 필요성이 아주 절실하게 다가옴을 느낀다.

방학동안 환경 보호를 위해 우리가 할 일을 붙여 놓고 실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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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조선왕조실록은 왕이 볼 수 없었을까? - 유자광 vs 김일손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29
김경수 지음, 고영미 그림 / 자음과모음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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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29

왜 조선왕조실록은 왕이 볼 수 없었을까?


 

 


제목도 흥미진진한 책을 읽어 본다.

이 책은 조선 중기 정치인인 유자광이 연산군을 부추겨 무오사화를 일으킨 장본인으로 매도하는 역사를 개탄하며 당시 사관이었던 김일손은 그 일을 사초에 실었고, 본인에 대해 나쁘게 기록했기 때문에 사림파 학자들의 잘못을 지적하며 소송을 제기한다.


 

조선왕조실록은 사관이 정치가 벌어지는 자리에 참석하여 모든 사실을 기록으로 남기는 사초를 바탕으로 다시 정리한 기록이다.

역사를 객관적으로 기록하기 위해 실록은 임금도 볼 수 없게 만들었다.

우리에게 알려진 바로는 이극돈과 유자광이 사초를 미리 보고 그 내용을 연산군에게 이른 결과 무오사화라는 엄청난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사관은 보고 들은 내용을 낱낱이 적는 것이지만 거기에 비평을 써 넣거나 판단을 내리기도 한다.


 

사관들이 인쇄까지 끝난 실록을 사고에 보관하고 편찬에 사용된 모든 자료를 태우지 않고 재생 종이로 활용하기 위해 물로 빨았다고 한다.

이를 '세초'라고 하는데 세초는 자하문 밖 세검정 부근의 차일암에서 거행되었다니 그 절차도 까다롭고 사관이라는 직업이 얼마나 중요했는지 또 기밀 유지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직업인지 알 수 있었다.


세계 기록 문화유산인 조선왕조실록은 태조부터 철종까지 25대 472년간의 역사가 총 1,893권 888책에 수록되어 있다.

세계 기록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조실록은 왕의 정치사를 빠짐없이 기록했다는 점과 그 내용에 정치에 대한 비판 등이 모두 수록되어 있다는 것이 인정된 것이다. 또한 금속 활자나 목활자로 된 인쇄물이라는 점도 중요하다.

그러나 우수한 역사서이지만 한계점도 있다. 지배층의 역사서라는 점에서 국가 정책이나 양반 관료 위주의 기록으로 가득 채워졌다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 또한 이미 편찬된 것을 고친 경우가 있는 '수정 실록' '보수 실록'의 사례도 한계점이다.


판결문을 살펴보면 피고 김일손의 사초 작성 행위가 왕실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정국의 혼란을 가져 온것에 대해 충분한 근거가 부족한 것으로 기각한다. 법정은 유자광에게 사화로까지 비화시킨 자신의 행위를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게 하고, 김일손에게는 자신의 신념에 넘치는 행동으로 피해를 입은 많은 사람들에게 봉사하라고 명한다.

역사란 정말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진실이다. 그런 면에서 역사는 꼭 알아야 할 우리의 숙제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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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어먹는 중학 기본 영단어 1200 (2018년용) - 60일 완성 중학 뜯어먹는 영단어/숙어 (2018년)
김승영.고지영 지음 / 동아출판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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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어먹는 중학기본영단어 1200


영어 단어를 공부하기 위한 좋은 책을 만났어요.

바로 두산동아의 뜯어먹는 중학 기본 영단어 1200,

누나는 뜯어먹는 고교 기본 영단어로 공부하고 전 이 책으로 공부를 하지요.

 

책은 넘기기 편리하게 스프링 형태로 되어 있구요, 제목도 특이하게 뜯어 먹는 영단어에요.

예전에 엄마, 아빠 세대에는 영어 사전을 찟어 먹어가며 영어 단어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대요.


 

 


 

이 책에는 중학교 1학년에서 2학년 전 교과서 영단어가 들어 있구요.

짜임새 있게 잘 구성되어 있어서 공부하기 어렵지 않아요.

그럼 페이지를 넘겨 볼까요?


 

 

 


1일 공부 분량을 보면 20개씩 나와 있어요. 그래서 60일 두 달이면 이 책을 다 끝낼 수 있답니다.

품사를 컬러별로 분류해 놓아서 시각적으로도 품사를 저절로 외울 수 있어요.

단어 옆에 뜻을 그리고 그 옆 칸엔 그 단어를 다시 한번 연필로 써넣으며 외울 수 있지요.


오늘의 디저트 코너엔 그 날 나온 단어를 넣은 삶의 지혜를 담은 한 문장이 소개가 되요.


단어를 공부하고 나면 즐거운 테스트가 기다리고 있어요.

테스트는 즐겁지 않지만 제목이 즐거우니 즐거운 척 문제를 풀어요.


단어 뜻을 알고 문장을 해석하고 빈칸 넣기도 해보는 문제를 풀어 봅니다.


60일 끝으로 나온 내용은 부록인데  모두 4개의 부록이 있고 그 첫번째는 퀴즈 테스트 용지인데요.

사용법이 있는데 그 날의 테스트 용지를 뜯어 내어 일일 테스트를 시간을 재고 시작해요. 시간은 2분 30초!

일일 테스트 후 누적 테스트까지 하고 나서 채점 후 틀린 것을 암기하면 끝!

모든 시간은 7분으로 매일 매일 해야 실력이 일취월장할 것이겠죠. 


그 다음 부록은 일일 암기장이에요.  일일 암기장은 단어와 뜻을 한 눈에 잘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그 다음 부록은 불규칙 변화형 정리와 과거형, 과거분사형, 그리고 불규칙 형용사, 부사의 비교급, 최상급이 나옵니다.


수와 요일, 달,세계, 나라 정리도 유용한 부록이에요.

마지막 부록은 미니영어 사전으로 중학교 1학년, 2학년 과정의 영어 교과서를 컴퓨터로 검색해 자주 쓰이는 단어만을 추려서 실렸어요.

이번 겨울 방학은 이 책으로 영어 단어 공부 열심히 해야겠어요.

 

 

두산동아 서평단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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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브리치 세계사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17
에른스트 H. 곰브리치 지음, 클리퍼드 하퍼 그림, 박민수 옮김 / 비룡소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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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계속 세계사책에 관심이 간다.

세계사 입문서의 결정판인 곰브리치 세계사,

곰브리치 세계사는 책의 저자인 에른스트 H. 곰브리치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으로 그는 [서양미술사]라는 책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곰브리치는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예술사와 고고학을 공부했다. 그래서 그의 역사책은 더 재밌고 읽을 거리가 풍성하다. 


 



곰브리치가 이 책을 쓰게 된 배경 또한 독특하다. 어린이 역사책을 번역해달라는 의뢰를 받은 곰브리치는 그 책이 너무 형편없어 스스로 써보겠다고 제의를 하고 책이 나오게 된다. 부인에게 낭독을 하면서 책이 만들어졌기에 문체에서도 그 특징을 알 수 있다.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은 달라도 많이 다르다. 많은 언어로 번역된 이 책은 전세계적으로 많이 읽힌 책이기에 그 유명세만큼 내용도 좋다.



청소년 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읽기 편안한 세계사 책인 곰브리치 세계사는 각종 상도 많이 수상한 책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한국에 대한 언급이 없고 아시아는 중국과 일본에 대한 거론뿐이라는 것이다. 유럽 위주의 이야기들이 많지만 그렇다고 중심을 잃지는 않았다. 비판해야 할 대목에서는 날카로움을 지니고 있다. 세계사라고 하기 보다는 유럽 중심의 역사이야기라면 더 좋을 것 같다.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세계사책처럼 딱딱하지 않게 이야기를 서술해나가는 것도 이 책의 특징이다.

제목도 역사책의 제목과는 다른 구조다. 마치 이야기책을 읽듯이 그렇게 읽어나가면 된다.

그렇다고 쉽게 읽을 수 있지는 않다. 일단 책의 두께도 상당히 두껍고 클리퍼드 하퍼의 삽화가 주는 묵직함도 있다.


삽화도 책의 두께와 어울리는 판화느낌이 역사책으로서의 진중함과도 어울러진다.


책을 읽으며 역사책에서는 보지 못할 감성이 묻어나는 글이 눈에 띈다.


'우리의 운명이란 밀려오고 밀려가는 파도 속에서 작은 물방울들이 벌이는 다툼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짧은 이 순간을 잘 이용하고자 한다.

그럴 만한 가치는 있기 때문이다.' (P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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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늘 패턴 & 배색 아이디어 578
더 헐레이션스 지음, 배혜영 옮김 / 진선아트북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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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늘 패턴 & 배색 아이디어 578

코바늘뜨기 배색이 쉬워지는 단 하나의 컬러 패턴집!



털실 300종으로 만든 모티브 452개와 배색 견본 126개가 들어있는 초대형 규모의 패턴책이다.

코바늘뜨기 매니아들이 많이 생겨난 요즘,

대형 블랭킷, 무릎 덮개 블랭킷 등 너무나 이쁜 소품들을 볼때마다 색의 배합의 중요성, 모티브의 다양성이 그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정말 다양하면서도 많은 양의 패턴을 보고 있자니 이것들로 만들 수 있는 여러 가지 소품들이 머릿속을 맴돈다.

너무 이뻐 책장을 넘기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보고 또 보고 참 이쁘다.

 

코바늘뜨기는 대바늘뜨기와는 또 다른 매력이다. 만들어지는 모양이 참 이쁘고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으며 색색의 실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망토나 케이프, 목도리, 컵받침 등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모티브들이 참 좋다.


블랭킷을 뜰때는 엄청나게 많은 모티브가 필요하다. 많으면 많을수록 더 크고 따뜻한 블랭킷이 완성되니 인내심을 가지고 열심히 하나 하나

만들어가는 재미를 들여보자.

 

내년 크리스마스에는 오너먼트 대신 코바늘뜨기로 만든 모티브들을 걸어 보면 어떨까?

올 해 털실을 이용한 오너먼트들이 강세였기에 내년에도 아마 그 유행이 계속 될 것이라 예상된다

 

 


이렇게 작은 꽃 모티브들은 가방위에 붙여서 꽃가방을 만들어도 이쁘겠다.

밋밋한 스웨터에도 몇 개 달아주고 싶다.

이쁜 공주님들 머리핀이나 머리띠에도 장식해도 이쁘다.



색에 한번 감탄하고 모티브의 다양함에 또 감탄하게 되는 책,

색이 어떠하느냐에 따라 그 모티브의 모양까지 달라보일 정도로 색의 배합이 참 중요함을 느낀다.

코바늘과 올 겨울 친구되어 멋진 작품들을 완성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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