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은 3시 30분, 바깥 기온은 영상 1도 입니다. 2018년 처음 맞는 토요일입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까지는 추웠지만, 오늘은 조금 덜 춥다는 뉴스를 보았는데, 오후에 영상기온입니다. 그래도 추운 거 같은데.^^; 얼마 전 생각을 하면, 영상이어도 추운 느낌이었는데. 하지만 며칠 전에 낮에도 영하 3도나 4도 가까이 내려갔던 것을 생각하면 오늘은 조금 덜 추운 날이 맞아요. 요즘 시기가 일년 중 제일 추울 시기라는 것을 생각하면, 주말이 따뜻해서 좋습니다. 미세먼지 같은 것만 동반되지 않는다면 더 좋을 거고요. 하지만 곧 이어 한파가 온다고 하니, 어쩌면 그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오늘 날씨는 조금 따뜻하다고 생각하고 싶어지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비교 대상이 있는 상대평가와 처음부터 정해진 기준의 절대평가. 두 개의 평가방식이 같이 움직이면 점수가 조금 박하게 됩니다만, 상대평가만 작용하거나 또는 절대평가만 작용하면,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습니다. 상대평가에서, 어제보다 조금 낫다고 해, 그러면 조금 좋은 느낌. 어제보다 덜 추워, 그것도 좋은 느낌. 하지만 왜 전보다 못하냐, 나쁜 느낌. 갈수록 못 해, 더 나쁜 느낌.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아도 대충 그런 느낌이라는 것은 좋은 것과 나쁜 것 사이를 오갑니다. 만약 어제보다, 이전보다 그런 것들을 비교하지 않아도 좋은 것이라면 어쩌면 그건 절대평가일지도요. 음 좋아. 음, 나빠. 괜찮아보여, 이건 영 아닌 것 같아. 훌륭해, 아이 진짜....^^; 같은 것도 평가방식에 따라 다르게 보게 되는 것, 그러니 어떤 방식으로 채점하는지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사진도 지난해의 4월에 찍은 사진이예요. 노란 꽃이 마구 피었던, 그 때는 봄이었네요. 지금은 지나가다 보면 나무 가지만 조금 남아있을 것 같아요.


 별일 없지만 주말이 되면, 괜히 시내 대형서점에 가보고 싶어요. 주말엔 사람들이 많이 오고, 그 사람들이 많이 보는 책도 궁금하고요. 가끔은 같은 의미에서 주말에는 극장에 영화보러 가고 싶어요. 혼자 영화보러 가면 편하고 좋지만, 집에서 혼자 보는 것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보는 것이 또 다르더라구요. 그런 잘 모르는 많은 사람들 사이를 지나면 사람들이 모두 자기 삶을 열심히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요. 잘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사실 다른 사람들을 그렇게 신경쓰지는 않게 됩니다. 모르는 사람이라서, 아는 사람이 아니라서 잘 보이지도 않고요. 그럼에도, 가끔은 지나가다 마주치는 사람들의 얼굴에서, 걸어가는 모습에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고 앞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봅니다. 


 주말에 날씨가 따뜻하다니 잠깐 나갔다 오고 싶은데, 오늘은 밀린 것이 많이 있어요.

 이번주에 이러저러한 이유로 공부나 해야할 것들을 거의 못해서, 주말에라도 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다음주에는 더 많이 밀릴거예요. 아쉽지만, 아쉬워하기에는 벌써 4시가 가까워지네요.


 즐거운 오후 따뜻하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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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8-01-06 16: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시간내에 썼습니다.^^
30분이나 주는데, 쓰기가 어렵네요.^^;;

2018-01-06 16: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1-06 20: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1-07 10:0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