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화요일입니다. 오후 세 시 반 정도 되었는데, 오늘도 시간이 벌써 그렇게 되었네요. 오늘도 기분 좋은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바깥에 나오는데, 어제는 차가운 느낌이 들었는데, 오늘은 그러고보니, 같은 옷을 입었는데, 느낌이 달라요. 그래서 날씨를 얼른 찾아봤습니다. 지금 기온이 6도 정도 된다고 해요. 어제는 이 시간에, 정말 이 시간에 눈이 섞인 비가 바람을 타고 날렸습니다. 진눈깨비라고 하나요? 하여간 눈인데 비처럼 내리는 순간이 무척 추워서, 어제 사진 찍을 때 무척 추웠는데, 오늘은 어제같진 않다는 게 다행스러워요. 지난주에는 이번주 낮에 5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파라고 생각했는데, 1도와 0도를 오가는 며칠을 지나고 나니, 6도는 참 따뜻한 기분이 듭니다. 어쩐지 욕심이 없어지는 그런 기분이예요.


 집에서 나오면서 보았는데, 요즘 아침 기온은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계속되어서 그런지, 수도 동파방지 안내문이 있어요. 추운 날에는 수도가 얼고, 오늘처럼 기온이 내려가는 날에는 다시 얼었던 것들이 내려가면서 수도가 터지는 일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열선도 감아주고, 보호재도 감아주는데, 실내에서도 수도가 얼고, 세탁기가 어는 추위가 최근 몇 년 우리 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을 불편하게 했던 것 같아요. 올해는 이른 추위가 오는 것 같더니, 갑자기 수도 동파방지 안내문을 11월에 보다니, 조금 놀랍습니다. 아직 제가 겨울이 온다는 것에 익숙해지지 못하는 것만 같아요.




 오늘 점심을 먹는데, 엄마가 이 화분에 꽃이 피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점심먹고 바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제는 없었는데, 오늘 피었나봅니다. 다육식물 리톱스인 것 같아요. 화분이 작은 편이라서 꽃도 실제로 보면 작은 편이예요. 해가 지는 시간이 가까워지면 꽃이 접히기 때문에 햇볕이 좋은 시간에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리톱스가 워낙 작은 편이라서 꽃 아래에 조금밖에 보이지 않네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수도동파방지 안내를 읽으면서 생각이 난 건데, 요즘 월동준비라고 하면 어떤 걸 해야 할까요. 찾아보면 매년 겨울이 오면 챙겨야 할 것들을 말하는 거겠지만, 어쩐지 오늘은 월동준비라는 말이 낯설어요. 사람마다 신경써야 하는 부분들이 서로 다르니까 챙길 것도 다르겠지만, 따뜻한 패딩같은 겨울 옷도 꺼내두어야 하고, 이불도 따뜻한 이불로 바꾸고, 그리고 엄마는 김장준비를 하실 것 같습니다. 벌써 날씨가 추워져서 집에 있으면 밤에 보일러가 난방표시가 나오는 것이 보이는데, 그래서 그런지, 집안에 있으면 잘 모르는데, 밖에 나오면 무척 춥습니다. 


 작년에 샀던, 그리고 한 번도 쓰지 않았던 목도리를 찾아봐야겠어요. 목도리, 스카프 그런 것들이 있으면 없을 때보다 조금 덜 춥다고 하는데, 올해는 제가 추위를 정말 많이 타서요. 


 조금 있으면 벌써 4시네요. 잡담은 늘 그렇듯 시간이 무척 빨리 지나가서, 시계를 보면 벌써! 소리가 나옵니다. 4시가 되기 전에 얼른 마무리해야겠어요. 요즘 일본어를 조금씩 공부하고 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진도가 느린 편이라서, 페이퍼  빨리 쓰고 가서 교재 보려고요.^^


 점점 바깥 날씨가 그늘진 것처럼 해가 지나가네요.

 따뜻하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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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1 22: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1-21 22:4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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