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저희집 인터넷 연결 상태의 문제로 하루 쉬었습니다. 매일 쓰고 싶은데, 가급적 매일 쓰겠다는 말로 바꾸어야 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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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번에 네이버 스토어팜과 알라딘 서재를 비교했었는데, 오늘도 조금 남았어요. 같은 네이버니까 네이버 계정을 비교하는 것도 해 볼 수 있었는데, 알라딘 서재를 비교해보고 싶더라구요.

 

 처음 가입할 때 작성하는 건 대부분 비슷해요. 인터넷 쇼핑몰이라거나 이메일 계정 때문에 가입하는 네이버나 다음 같은 포털 사이트를 이미 가입해 본 적이 있으시다면, 그런 것과 많이 차이는 없어요. 자세한 회원 분류에 따라서 복잡해지는 건 있는데, 일단 사업자가 아닌 개인회원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가장 많을 거라고 보고, 그에 맞춰서 먼저 설명하는 중이에요.

 

 처음에 약관에 동의를 하고 나면, 인적사항 그러니까 신규 작성할 아이디, 비밀번호, 이름, 주소, 전화번호 같은 것들 외에도, 여기는 스토어팜 가입이 목적이니까 스토어팜 기본등록정보를 작성해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 정보는 이후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메시지가 있는 만큼, 아이디보다 조금은 신경이 쓰이는 면이 있어요. 왜나면 아이디는 스토어팜 판매자센터에 개인적으로 로그인할 때 필요한 것이지만, 스토어팜의 이름과 주소는 다른 사람들이 이용해야 할 거니까 그래요.

 

 만약 들어서 좋고, 잘 기억이 나고, 상품과도 잘 어울리는 이름을 선택한다면, 다음에 그 사이트를 주소입력창에 입력해서 찾을 수 있거나, 아니면 스토어팜이 네이버의 지식쇼핑에 가입되어 있을 경우, 이름으로도 검색이 되니까요.

 

 예를 들어 저희 사이트의 경우, 네이버 검색창에 <소잉데이지> 하고 입력하면, 검색창 아래에 이렇게 지식쇼핑으로 나오고 있어요.  

 

 

 

 

 그렇지만, 이름을 잘 짓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적당한 이름 찾는 게 저는 어렵더라구요.

 

 처음에 시작해볼까 하는 단계에서부터 어떤 이름을 쓸 것인지 생각하긴 했어도, 그 때는 이렇게 사이트를 시작할 거라고는 생각을 안 해서 그랬는지 아니면 그것과 상관없이 그냥 이름을 잘 지을만큼 알지 못해서 그런지 가입신청 하는 날 까지 어떤 이름과 주소를 쓸 것인지가 신경쓰이곤 했어요.

 

 지금같은으면 그게 브랜드 네이밍이라는 걸 생각해내서, 관련된 책도 읽어보고, 브랜드 네이밍 관련 사이트도 가서 보고 그랬겠지만, 그 때는 매일매일 하나씩 하느라 정신이 없었거든요. 그러니까 절대 갑자기 시작하는 건 좋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브랜드 네이밍은 중요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오픈마켓이나 인터넷 개인 쇼핑몰 사이트를 검색해보면, 아주 다양한 이름을 이미 쓰고 있기 때문에, 중복되지 않은 이름을 찾는 것도 쉽지 않아요. 이거 그럴 듯 해, 하면 누군가 쓰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그 이름을 괜찮게 생각해서 쓸 수 있거든요.

 

 많이 찾아보지는 못했는데, 검색을 해보니까, 상품과 관련이 있는 이름, 그러니까 컴퓨터 관련은 "컴"이라는 글자, 이동통신의 경우에는 "텔" 또는 "텔레콤" 이라는 글자나 단어가 있으면서, 오프라인 상호 그대로 가져온 경우도 상당히 많았어요. 그렇지만, 의류라거나 악세사리, 제화 등의 경우만 보아도, 그 안에 옷과 관련되지 않은 경우도 많았습니다.

 

 저도 이 글을 시작할 때에는 이름을 잘 짓는 게 무척 중요해!! 이렇게 생각했지만, 여기까지 쓰다 보니까 조금 바뀌었어요. 가능하다면 이름을 잘 짓는 것도 좋긴 하지만, 대기업의 브랜드 네이밍이 아닌 소규모의 오픈마켓이나 스토어일 경우라면 조금은 적당히 지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것말고도 할 일이 무척 많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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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더 쓰고 싶었는데, 오늘도 어떨지 몰라서, 여기까지 일단 쓸게요.

 

 

 저희 집에서 인터넷에 사이트를 열었어요.

소잉데이지, 라고 합니다.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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