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파우치를 만들어보겠다고 생각했을 때는 그냥 적당히 재단해서 만들면 되지 않을까, 했는데, 막상 시작을 하니까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이것저것 복잡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옷을 만든다거나 가방을 만들 때에도 먼저 하게 되는 것은 어떤 것을 만들것인지 생각해보는 것이겠지만, 실제로 시작하게 되면 도안을 그리고 천을 자르고 재봉하는 일련의 과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여러 번 만들어보아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괜찮겠지만, 그 전까지는 책을 보고 연습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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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그냥 손으로 바느질 하면 되지 않을까 했으나, 이런 것을 하는데에는 미싱이 필요했습니다. 미싱을 이용해서 만들더라도 꽤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시작전에는 당연히 그러면 손바느질을 해야하는 거라고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퀼트 같은 것은 손으로 만드니까 그래서 그랬을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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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퀼트 앳 진 Vol.7

3. 왕초보 퀼트하기

4. 파리지엔의 퀼트

 

 퀼트를 배워본 적이 없어서 손으로 만드는 것 외에는 자세한 것은 잘 모릅니다만, 일단 쓰는 천도 조금 다른 것 같았고, 이전에는 작은 천을 조각조각 이어서 만드는 것만 생각했는데, 조금만 찾아봐도 알고 있었던 것보다는 다양했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은 같을 것 같았습니다.)

 

 

1. 핸드메이드로 만드는 프레임 파우치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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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생각했던 파우치는 금속제 잠금장치가 있는 거였는데, 찾아보니 그런 방식은 프레임 파우치라고 하더군요. 조금 더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그런 것이 아니더라도 소품을 담을 수 있는 작은 가방을 파우치라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프레임으로 만드는 것은 아무래도 한 개 이상 만들 것 같지 않아서, 그래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책을 조금 찾아보고, 인터넷도 조금 검색해보고, 그러다 우리 집 근처에는 이런 천을 파는 곳이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으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만,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원단을 파는 곳에 가서 사오기로 했습니다. 가방을 만들기 시작하면, 이런저런 천을 골라야 하고, 부자재를 사야 하고, 뭐 그런 것들 외에도 여러가지 있으면 좋을만한 기초적인 도구도 있어야 합니다. (처음이라서 시작할 때는 별 생각이 없었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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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 그렇게 늦은 시간에 간 건 아닌데, 그날은 일찍 가게가 문을 닫는 날이었는지, 벌써 정리하고 폐점한 곳이 상당히 많아서, 열려 있는 곳만 조금 둘러보았는데, 북유럽 스타일이라고 파는 곳도 있었고, 가게마다 다른 질감과 색상의 원단을 파는 것 같은데, 워낙 많다보니 잘 모르겠더라구요. 여기서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들을 찾아야 하는데, 장소 자체가 낯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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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보면 돌아볼 수록 모르는 게 너무 많아져... 가는 중에 가게가 하나 둘 문을 닫기 시작합니다. 여기도 오늘 문 닫는 시간이 된 건 가봅니다. 처음 만드는 거라고 말하니까 다들 잘 해주시긴 했어요. 이것저것 조금씩 샀습니다만, 나중에 결산해보니 비용이 적지 않았습니다.

 

 간소하고 간단하게 조금 만들어볼 생각이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복잡하고, 생각해야 할 것도 달랐고, 실은 내가 아무것도 몰랐으니까 시작한 거지, 싶었습니다. 취미로 아이옷을 만들어준다거나 또는 이것저것 가방이나 지갑이거나 소품을 만든다는 블로그도 많았는데, 그대로 해보면  쉬운 건 아닐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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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엔 사람들이 손으로 실을 뽑고, 베를 짜고, 매번 빨 때 마다 해체해서 다림질한 다음 다시 바느질 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좋아해서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들이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제게만큼은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해서 만든 파우치는 이거예요.

 

http://blog.aladin.co.kr/759692133/7127988

 

 이 파우치로 지금 제 서재에서 작은 이벤트 중입니다. 관심 있으시면 이벤트에 신청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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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14-09-14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우치로 시작해서 이쁜 옷을 만드실날을 기대해봅니다. ^^
바느질도 은근 재미있어요.

서니데이 2014-09-15 00:19   좋아요 0 | URL
최근에는 이전보다 간단하게 재단할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는 책들도 있긴 한데요, 그래도 막상 시작하면 시간 많이 걸리더라구요. 엄마가 좋아하셔서 가끔 보긴 하는데 역시 저는 좀 어렵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