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정말 빨리 가는데, 오늘도 할 일이 많이 밀렸습니다. 앞서 페이퍼를 썼지만, 길어져서 오늘은 두번째 페이퍼를 씁니다. 이 페이퍼에서는 최근에 나온 소설 분야 신간 중에서 미스터리와 판타지, SF등의 장르소설 중에서 신간을 고릅니다. (그렇지만, 책 중에서 애거사 크리스티의 신간은 조금 다를 수도 있겠네요)

 

 

 

미스터리 장르소설

 

 

 

 

 

 

 

 

 

 

 

 

 

1. 그 무렵 누군가

2. 몽환화

3. 딸은 딸이다

4. 스타십 트루퍼스

5. 피버드림

6. 세븐킹덤의 기사

 

 

 

 

 

1. 히가시노 게이고 신작

 

 --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몽환화>가 예약판매되는 것을 본 것 같은데, 오늘은 찾아보니까 또 다른 책이 신간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지난 겨울부터 신간 한 권을 읽고 나면 조금 지나지 않아서 새 책이 나오는 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그 무렵 누군가

 

여덟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고 하며, 잘 알려진 책의 원형이 되는 이야기와 TV 드라마 시리즈의 원작이 되는 네 편도 있습니다. <비밀>이 아빠, 안녕, <명탐정의 규칙>이 <명탐정의 퇴장>과 관련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아직은 신간이라서 소개도 자세하지 않고 미리보기도  있지 않고, 초기 출간연도도 나오지 않아서, 조금 더 찾아봐야 할 거 같습니다. 번역은 갈릴레오 시리즈를 번역했던 분이 번역하셨습니다.

수수께끼가 가득
레이코와 레이코
재생 마술의 여인
아빠, 안녕
명탐정의 퇴장
여자도 호랑이도
자고 싶어, 죽고 싶지 않아
20년 만에 지킨 약속

 

 

 몽환화

 

 지금은 예약판매중인데, 곧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은퇴후 혼자 살고 있는 노인이 살해되었고 살해현장에서 노란 나팔꽃 화분이 사라진 것으로 보입니다. 제26회 시바타렌자부로상 수상작. 이라고 하며, 동일본 대지진 이후 원자력 발전에 관한 은유를 담고 있다고 하니까, 작가의 사회에 대한 관심도 반영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2. 애거사 크리스티 스페셜 컬렉션

 

 -- 책을 출간할 때에는  애거사 크리스티라는 이름 대신에 메리 웨스트매콧 이라는 필명으로 1952년에 발표한 책입니다. 스페셜 컬렉션으로 나오는 책인데, 먼저 나왔던 <봄에 나는 없었다>에 이어 두번째 입니다. <봄에 나는 없었다>가 1944년이라고 하니까 원작의 출간 순서에 맞춰 나오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딸은 딸이다 A Daughter's a Daughter

 

 일찍이 혼자되어 온 정성을 다해 딸을 키웠고, 중년에 접어들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지만 딸의 반대로 헤어집니다. 딸과 엄마는 가까울 수 있지만, 그만큼 상처줄 수도 있는 사이라는 점을 그린 소설인데, 앞서 읽었던 <봄에 나는 없었다> 에서도 이 책을 쓴 작가의 실제 이야기를 떠올리게 하는 점이 있었고, 이 책 역시 그러한 점은 조금 있을 것 같습니다. 앞의 책을 읽으면서 다음 이야기를 기다렸는데, 이 책도 그 다음권이 빨리 나와줘서 좋았습니다. <딸은 딸이다>도 지금은 예약판매이지만, 곧 만날 수 있는 책입니다.

 

 

 

3. 조지 R.R. 마틴

-- <얼음과 불의 노래>, <왕좌의 게임>의 작가의 소설 두 권이 신간으로 나왔습니다. 두 권 모두 출판사는 은행나무 이지만, 번역자는 다릅니다.

 

 

 

 

 

 

 

 

 

 

 

 

<피버 드림>은 1982년에 원작이 나온 책인데, 뱀파이어와 미시시피 강 때문인지 "브램 스토커와 마크 트웨인의 만남"이라고 소개된 부분도 있었습니다. 미시시피강에서 유명한 증기선 선장에게 낯선 사람이 나타나 막대한 돈을 지불하고 증기선을 건조할 것과 몇 가지의 조건을 걸었습니다. 그러나 이 증기선 <피버 드림>에서는 계속 이상한 사건이 연속적으로 일어납니다.

 

<세븐 킹덤의 기사>는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의 외전으로 '덩크와 에그 시리즈' 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본편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세 편의 외전 모음집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중세를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 문학이 될 듯 합니다.

 

떠돌이기사 The Hedge Knight
맹약기사 The Sworn Sword
신비기사 The Mystery Knight 

 

4. 스타십 트루퍼스

-- 로버트 하인라인

 

 

 

 

 

 

 

 

 

 

-- <스타십 트루퍼스>라는 제목으로 나온 책 중에서 네 권이 검색이 되었는데, 왼쪽의 세 권은 번역자가 강수백이고 현재는 품절된 상태입니다. 네번째 책은 최근에 황금가지에서 출간한 책으로 번역자는 김상훈으로 다른 분 같은데, 역자 소개를 읽어보니 이 분의 필명이 강수백이라고 합니다. 같은 분의 번역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로버트 하인라인의 원작은 1959년에 나온 책이고, 1997년에는 폴 버호벤 감독의 영화로도 나왔습니다만, 최근에 다시 영화로 리메이크 된다는 소식이 있다고 합니다.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하여,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들이 입대하여 외계행성의 종족간 전쟁에 나가게 되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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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전에 밖에 나갔다 왔는데, 바람이 많이 불더라구요. 날도 좀 추운  것같았습니다. 그러고보니 아침엔 비가 오다 갑자기 밝아지는 걸 봤습니다. 그래도 많이 흐린 날이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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