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이면 기분상으로는 곧 봄이 올 것 같고,,,, 한데 2월에 폭설이 내려서 놀라고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자연이 사람 기분을 알아서 뭘 해주지는 않는 거라지만, 눈이 그렇게 내리는 건 ... 반갑지는 않네요.

 

 오늘 화요일 페이퍼에서는 교양인문학, 에세이, 등 여러 가지입니다. 이번주에 발렌타인데이도 있고, 졸업과 입학을 준비하는 2월이어서 그런지, 따뜻한 감성을 담은 에세이도 신간이 많이 보이고, 또한 진지한 삶의 성찰을 위한 책들도 여러 권 보입니다. 

 

 교양인문학

 

 

 

 

 

 

 

 

 

 

 

1. 공부책

2. 서른에 읽었으면 변했을 책들

3. 인문학 명강 서양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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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부책

-- 조지 스웨인

--  책 표지가 조금 특이합니다. 저는 처음에 본문 일부를 임시로 올려놓은 것인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받아보니, 이 표지 그대로이고, 책 크기도 큰 편이 아니었습니다. 어쩌면 출간 전에 알라딘 북펀드에서 광고로 보신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부제는 하버드 학생들도 몰랐던 천재 교수의 단순한 공부 원리, 인데, 공부법에 관한 책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으니까 그 점은 별로 특이할 것 없지만, 이 책이 1917년에 쓰여진 책이란 점은 조금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세세한 기법보다는 공부를 하는 목적을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2. 서른에 읽었으면 변했을 책들

-- 김병완

-- 부제는  책, 서른을 만나다! 서른을 위한 멘토 책 50, 입니다. 살면서 굳이 책을 읽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어떤 계기가 있었는지 저자는 몇년간 상당히 많은 책을 읽고 자신의 변화를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나서 계속해서 책을 써왔는데, 이번 신간에서는 미래를 위한 도전과 변화를 위해 책읽기를 권하면서 50권의 책의 이야기를 간단히 쓰고 있습니다. 목차를 보니까 읽은 책도 상당수 됩니다. 어려운 고전에 한정하지 않고, 최근에 나온 책을 포함해서 좋은 책을 소개하고자 하는 것이 저자의 집필의도가 아닐까 합니다.

 

3. 인문학 명강

 

1. 인문학 명강 - 동양고전

2. 인문학 명강 - 서양고전

 

 

 

 

 

 

 

 

 

-- 2013년 여름에는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편이 출간되었고, 이달에는 <서양고전>편이 출간되었습니다. 앞서 나온 책에서도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진 인문학자들이 참여한 공저였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11인의 공저입니다.이번 <서양고전>편의 부제는 대한민국 최고 지성들의 위대한 인생수업, 이며  서울대학교와 플라톤아카데미가 진행한 ' 서양고전. 인간을 말하다' 강연을 책으로 엮은 것으로, 크게 3부로 나누어 구성되는데, 각 저자마다 주제를 가지고 잘 알려려진 고전, 철학, 인물 등 여러 가지를 설명하면서 서양고전 이해의 입문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독자의 관심과 눈높이에 맞게 설명합니다.

 


에세이

 

 

 

 

 

 

 

 

 

 

1. 미래에서 기다릴게

2. 심심한 날의 오후 다섯 시

3. 그남자 그여자

4. 당신에게 행복을 선물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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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래에서 기다릴게

-- 김효정

-- 저자의 이름보다는 밤삼킨별, 이라는 이름이 더 잘 알려져 있고, 사진과 캘리그라피로 따뜻한 감성을 전했던 저자의 신작 에세이입니다. 나에게 보내는 속삭임,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평범해보이지만 지극히 사적인 고민을 안고 사는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써내려간 에세이입니다. 힘들었던 이야기를 하는 것, 그리고 그런 자신과 화해하고 앞으로를 응원하는 메세지를 담고자 했습니다.

 

2. 심심한 날의 오후 다섯 시

-- 김용택

--  섬진강 시인으로 잘 알려진 저자는 시골에서 조용하게 심심하게 살아보니 알게 되었던 것들과 아이들과 지내보면서 소소한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과 작은 것들의 가치를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을 보내면서 시를 쓰고, 시를 쓰면서 느꼈던 것들을 담았습니다. 늘 바쁘게 살고, 여유가 없지만, 하루 하루 살아간다는 것의 소중함, 그리고 그 안에서 빛나는 일상의 행복 같은 것을 기억해내지 못하는 날도 있습니다. 늘 바쁘더라도 가끔 시간이 날 때, 심심한 날에도 좋은 것을 찾아내는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떨까요.

 

3. 그 남자, 그여자

-- 이미나

 

 

 

 

 

 

 

 

 

1. 지금 이 순간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당신을 위한 따뜻한 사랑 이야기 90

2. 부족하고 서툰 내 사랑에 용기를 불어넣어 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93

 

---- 이 책은 2003년에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책인데, 최근에 전면개정판으로 다시 나왔습니다. 라디오 코너에서 시작되었던 이야기는 책이 나오고도 오랜 시간 사랑받았고, 연극으로 각색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나온 전면개정판에서는 일러스트까지 더해져서 본문 편집도 상당히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4. 당신에게 행복을 선물하고 싶어요.

--- 사카노우에 요코

 

 

 

 

 

 

 

 

 

 

1. 당신의 이런 점이 좋아요

2.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3. 힘내요 당신

4. 사랑해 우리 아가

5. 당신에게 행복을 선물하고 싶어요

 

 

 

-- 인디고의 마음을 전하는 작은 책 시리즈 의 다섯번째입니다. 앞서 나왔던 책들도 그림이 간결하고 제목이 따뜻합니다. 소개된 내용을 조금 보니까 단순한 그림과 짧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지만, 소중한 메세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에 나온 책은 행복에 관한 이야기인데, 행복을 찾고 싶어하고 원하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누어주면 좋겠습니다. 평범한 일상에서도 소소한 행복과 기쁨, 희망을 찾을 수 있다면, 때로는 세잎과 네잎클로버처럼 수많은 것들 사이에서 어딘가 가까이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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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에 설연휴를 보내서 그런지, 이제 새로 시작하는 그런 기분이 조금씩 듭니다만, 벌써 2월이네요. 요즘에 독감이 돌고 있어서 고생하시는 분들 많다고 들었어요. 저는 감기는 걸리지 않았는데도 무척 피곤한 날이 며칠째 계속되고 있어서 기운이 조금 없어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페이퍼에서 뵙겠습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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