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페이퍼는 에세이 찾으러 갑니다. 주말엔 조금 쉬고, 재충전이 필요합니다.^^
1. 지금 여기 하나뿐인 당신에게
2.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3. 하루하루 기분 좋아져라
4. 미소만 지어도 마음에 꽃이 피어납니다.
1. 지금 여기 하나뿐인 당신에게
-- 심영섭
-- 부제는 영화심리학자 심영섭의 마음 에세이, 입니다. 영화평론가이자 심리학자인 저자가 영화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가진 고민들을 꺼내보고, 그 해결책을 찾아보고자 시도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왔던 저자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27가지의 물음에 대해 솔직하게 답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사진은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이라고 합니다.
2.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 정여울,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당선작 외
-- 부제는 꿈만 꾸어도 좋다, 당장 떠나도 좋다, 입니다. 아직 예약주문 상태라서 자세한 내용은 없지만, 문학평론가가 글을 쓰고, 대한항공 캠페인의 여행사진이 담긴 것 같습니다. 유럽을 10개의 챕터로 나누고, 다시 그 안을 10개로 채웠으니까 100개의 에피소드 일 것 같습니다. 잠깐 소개를 봤는데, 사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3. 하루하루 기분 좋아져라.
-페리테일
-- 페리테일의 감성 카툰입니다. 만화라기보다는 그래도 에세이에 더 가깝지 않을까 하는데, 사진과 함께 짧은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복잡한 마음일 때 읽으면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앞서 나온 책은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져라>라서, 이번에도 기분 좋아져라, 는 말이 이어지네요.^^
4. 미소만 지어도 마음에 꽃이 피어납니다.
-- 와타나베 가즈코
-- 부제는 당신이 잊고 있던 소중한 것들, 입니다. 저자인 와타나베 가즈코는 일본에서 존경받는 수녀라고 합니다. 그런 저자에게도 어린 시절에 감당하기 힘들었던 일을 겪었고, 아픔과 어려움의 시간을 보낸 적이 있지만, 그러한 시간을 견디고 보내면서 받아들일 수 있었던 마음가짐과 깨달음, 그러한 어려운 시기에도 미소를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좋은 글도 있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그림도 담겨있으니, 기운 없고 힘들어서 위로가 필요할 때 생각나면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녀님이라고 하시니, 우리나라의 이해인수녀님이 생각납니다. 앞의 책 <당신이 선 자리에서 꽃을 피우세요>는 이해인 수녀의 추천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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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페이퍼를 어제쯤 썼다면 좋았을거에요. 그렇지만 요즘 제가 머리가 무척 복잡복잡 합니다. 작은 내 머리용량에는 부담스러울만큼, 고민거리를 집어넣었나? 하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머리가 복잡할 땐, 여행도 가고싶고, 고민도 털어놓고 싶고, 그런 마음이 들 때가 있지요. 어떤 사람은 그래서 새로운 일을 두고는 배낭에 이것저것 담아서 여행을 다녀오기도 하는 거 아닐까요.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자리가 참 불안하고, 갑갑하고, 그래서 이전보다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메세지를 담은 책도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미소 속에는 ‘나 같은 사람은 없는 편이 나을지 몰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나는 당신을 소중한 사람으로 보고 있어요’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작은 일에도 휩쓸리며 무기력해지는 스스로에게 화를 내는 대신, 받아들이고 용서하며 ‘이 정도면 잘하고 있다’고 미소를 지어보자.
미소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미소를 전하고, ‘당신은 외톨이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곁에 있는 사람에게, 그리고 나 스스로에게도 끊임없이 전달하기 바란다.
“아무리 아픈 상처도 아물면 사랑의 무늬가 됩니다.”
- 와타나베 가즈코 < 미소만 지어도 마음에 꽃이 피어납니다> 소개 중에서
주말 다 끝나가는군요. 좋은 꿈 꾸시고, 새로운 한 주 시작하세요.
내일 무척 춥다고 하니까 아침에 옷 든든히 입고 가셔야겠네요.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올해 좋은 일 생길 기분 좋은 꿈 만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