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책을 읽는다는 것과 처음보는 음식을 먹어보는 것. 대단히 어려울 것 같지는 않은 거지만 손이 잘 가지 않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어느 시기부터는 익숙한 것을 먹고, 익숙한 책을 더 많이 읽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많이 읽으면 좋겠지만, 실제로는 그다지 많이 읽지는 못하고 있다는 게 더 아쉽네요.

 

 오늘 페이퍼에 나오는 책들은 유명인의 연설문, 청소년을 위한 철학, 사회과학, 교육학 등 그래도 다양한 분야에서 한 권 씩 찾아보기로 합니다. 이 책들, 읽어보셨나요?

 

 

 

 

 

 

 

 

 

 

 

 

1. 역사를 기억하라

2. 본다는 것

3.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4. 애완의 시대

 

1. 역사를 기억하라

-- 하워드 진, 앤서니 아노브 엮음

-- 이 책에는 하워드 진 연설문집 1963~2009, 라는 부제가 있습니다. 지은이가 하워드 진이고, 앤서니 아노브가 엮은 책인데, 하워드 진이 2010년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뜨기 전까지 했던 연설 가운데 20여개를 묶은 책으로 2012년에 발간되었습니다. 20여개의 연설이라고 하고 페이지도 그렇게 많아보이지는 않았는데, 막상 받아보니 예상보다 두꺼운 책이었습니다.

 

2. 본다는 것

-- 김남시, 강전희

 

 

 

 

 

 

 

 

 

 

 

 

 

 

 

 

-- <본다는 것>의 부제는 그저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잘 보는 법,으로 너머학교의 너머학교열린교실 시리즈 여덟 번째 책입니다. 이 시리즈는 십대 청소년이 읽으면 좋을만한 내용으로 각 권마다 다양한 분야를 선정하고 있는 것 같은데, 청소년을 위한 교양인문학 정도로 생각해도 될 지 모르겠습니다.

 

  이 책 <본다는 것>은 저자가 철학과 예술평론가인데, 흥미로운 사진과 예술작품을 함께 보면서 보는 것과 아는 것의 관계, 그리고  어떻게 볼 것인가를 다양하게 설명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  오찬호

 

 

 

 

 

 

 

 

 

 

1. 미친 등록금의 나라

2. 대출 천국의 비밀

3.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 이 책의 부제는 괴물이 된 이십대의 자화상, 입니다. 표지에는 얼굴이 검게 나와 보이지 않는 누군가가 서 있습니다.  지금+여기의 세번째 책입니다. 지금의 이십대가 가진 문제, 해결책, 이해, 위로, 조언 등 이 세대를 위한 책들은 이미 여러 권 나왔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지금의 이십대가 이전의 세대와는 많이 다르며, 예전의 이십대를 기준으로 생각하기에는 많은 점이 다르기 때문에 이들에 대해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지금 이십대의 공통점으로 차별에 대한 태도를 들고, 그들 세대가 현재 처한 상황과 문제점에 대해서도 보려 합니다.

 

4. 애완의 시대

--  이승욱, 김은산,

-- 이 책의 부제는 길들여진 어른들의 나라, 대한민국의 자화상, 입니다. 전작인 <대한민국 부모>에 이어 이승욱, 김은산의 두번째 공동저작입니다. 지난 번 책이 '교육'에 대해 지적했다면, 이번에는 '세대간 대물림'에 대해 말하려 합니다. 베이비부머라고 할 부모세대와 그들의 다음세대인 에코세대라고 불리는 20,30대 간에 주고받은 대물림의 역사를 추적하고, 앞으로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길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전에 보았던 결론과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만 같아서, 한번쯤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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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퍼도 리뷰도, 처음 부분을 잘 쓰면 뒷 부분도 쓰기가 좋던데... 늘 처음과 끝을 어떻게 쓸 것인지 고민해도 아직은 잘 안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좋아지면 좋을텐데요. ^^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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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2 02: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1-12 08:4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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