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글날이라서 휴일인데, 잘 보내셨나요. 10월 달력을 처음 봤을 때 공휴일이 있어서 찾아보니, 올해부터 다시 한글날이 휴일이 되었다고 합니다. 날씨도 그럭저럭 좋은 날이었습니다. 태풍도 오늘은 지나갔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오늘 페이퍼의 책은 중국과 중화문화권과 관련이 있는 책을 골랐습니다. 소비트렌드를 연구하는 김난도 교수와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트렌드 차이나>, 중국작가 위화의 신작 <제7일>, 그리고 다윈의 종의 기원을 읽는 인문학자 양자오의 <종의 기원을 읽다>입니다.

 

 

 

 

 

 

 

 

 

 

 

 

1. 트렌드 차이나 -10월 10일 알사탕도서

2. 제7일

3. 종의 기원

 

1.  트렌드 차이나

김난도.전미영.김서영 지음 / 오우아 / 2013년 9월

 

- <트렌드 코리아>가 매년 출간되었는데, 올해는 <트렌트 차이나>가 나왔습니다. 김난도 교수와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가 중국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으로부터 분석의뢰를 받아 3년간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정리해서 나온 책이라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이번 여름에 <정글만리>도 중국을 무대로 하여 쓰여진 소설이었는데, 종합상사에서 일하는 상사원이 다수 등장해서 그런지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제7일

위화 지음, 문현선 옮김 / 푸른숲 / 2013년 8월

 

-- 중국 작가 위화의 신작 <제7일>이 얼마전에 한국어판으로 나와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위화는 <허삼관 매혈기>라는 책이 잘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 우리나라에서도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영화화 되었던 책은 <인생>도 있었습니다. 위화는 많은 작품을 쓰는 작가는 아니지만, 중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읽는 책을 쓴 작가라고 합니다.

 

 <제7일>은  갑자기 죽게된 주인공이 사후 겪는 7일간의 이야기인데, 여기서 7일은 구약성서의 창세기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합니다. 작가가 중국작가이기 때문에, 지금 시기의 중국에 대해서 조금 더 가깝게 느끼고 쓴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허삼관 매혈기

위화 지음, 최용만 옮김 / 푸른숲 / 2007년 6월

 

인생

위화 지음, 백원담 옮김 / 푸른숲 / 2007년 6월

 

 

 

 

 3. 종의 기원을 읽다

양자오 지음, 류방승 옮김 / 유유 / 2013년 9월

 

 중화권의 잘 알려진 인문학자로 소개되는 양자오 선생이 쓴 책입니다.  타이완의 청핀서점에서 있었던 독서강좌가 호평을 받아 <종의 기원>을 다룬 이 책<종의 기원을 읽다>가 현대 고전 정독 총서의 첫번째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다윈의 <종의 기원>은 출간된지 오래된 책이라서 어떤 책이라고 듣기는 했지만 쉽게 읽게되지 않는 책입니다. 저자는 원전을 읽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만한 현재 시점에서의 설명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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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즐겁고 기분좋은 10월의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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