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전에 썼지만, 부족했던 페이퍼, 리뷰를 한 번 더 써봅니다. 그 시점과 지금 시점의 약간의 차이가 있으니,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역시 첫 부분의 시작은 참 어렵군요. 오늘은 계속 여러번 쓰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서 첫 도입부를 다 지우는 날인가봅니다. ^^; (망설임은 역시 큰 문제겠습니다만, 그보다 오늘은 머리가 복잡한 날일지도.)
<마음속에는 괴물이 산다>
일종의 규칙과 경쟁을 통해서 과업을 완수하는 것은 스포츠의 세계나 우리의 세계나 비슷한 점이 많다. 스포츠 정신의학 저자의 불안 심리치유법은 그래서 우리에게도 참고할 점이 많을 것같다. 누구보다도 극심한 심리적 압박감과 긴장감을 안고 사는 프로 운동선수들을 오랫동안 지켜본 임상경험과 상담의 사례를 통해서, 마인트 트레이닝을 통해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덧붙이는 이야기
내가 이 책을 샀을 때는 작은 리뷰도 하나 없었다. 그래서 좋은 책 같기는 한데, 읽은 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망설였던 것이 생각난다. 그러나 지금은 상품 페이지에 몇 분정도 되는 동영상이 올라와 있고, 다른 분들의 리뷰도 올라와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자료가 조금더 늘었다. 특히 동영상은 5분정도 되는데, 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하고 있고, 저자의 설명 부분도 있어서, 이 책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동영상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처음 읽을 때는, 사실 그랬다. 어렵게 쓴 부분이 없었을 텐데도, 조금더 이해해보려고 읽고 또 읽었다. 어쩌면 나는, 내 문제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걸렸을지도 모른다. 같은 책을 여러 번 읽으면서, 이것저것 여러가지 생각을 해 볼 수 있었다. 이 책의 알라딘 리뷰를 썼을 때만 해도, 상당히 부담스럽고 어려웠던 내 문제점에 집중해서 책을 읽었던 것 같고, 지금은 이 책에 나오는 활용법을 다시 읽는 중이다. 같은 책이지만, 읽는 사람인 내 관점에 따라, 이렇게도 저렇게도 생각해볼 수 있다는 건, 어떤 면에서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이 든다.
<60분 공부법>, <아침 1시간 노트> 비교하기
시간관리는 누구나 잘 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방법은 모두 다양하고, 그만큼 내게 맞는 방법을 찾기는 쉽지 않다. 또한 그대로 따라서 하기에는 작심삼일의 문제를 넘어서야 하는데, 쉽게 원상복구(?)되는 사람의 마음이란 게 문제긴 하다.
같은 저자의 <아침 1시간 노트>와 <60분 공부법>이라는 책을 찾았는데, 처음에 상당히 고민했던 것을 이전 페이퍼를 보신 분은 아실 듯 하다. 1시간과 60분, 어느 쪽이 더 괜찮을지. 하루에 한 시간만 공부하고 성과가 난다면 진짜 좋을 거 같았기 때문이다.
같은 저자의 책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활용법은 같은 방식이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두 책의 차이는 있다.
<아침 1시간 노트의 좋은 점>
<아침 1시간 노트>는 그림으로 표현된 부분이 많아서 눈에 금방 들어오고, 기억에도 잘 남는다는 좋은 점이 있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한다는 것이 중요하지만, 시간활용을 위해서 필요한 것들은 여러 가지이다. 이 책에서는 노트를 정리하는 것으로 시간활용을 하는 방식을 소개하는데, 그러기 위해 필요한 도구, 직종의 차이를 고려한 여러가지를 쓰고 있으므로, 자신에게 적합한 방식을 골라 실행해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60분 공부법의 좋은 점>
같은 저자의 아침 1시간 활용을 위한 방식은 같다. 차이가 있다면 <60분 공부법>은 자격시험준비를 위해서 쓴 부분이 조금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실용적인 측면을 위해서 활용예를 참고로 넣은 것도 읽어보니 괜찮다. 이 활용예시는 베타테스터로 이 책을 먼저 활용해서 썼던 분들의 자료인데, 읽는 사람을 위한 구체적 예시가 되어 줄 수 있다. 책의 뒷 부분에 부록으로 제공되는 페이지를 통해서 앞의 베타테스터가 활용한 목표와 시간관리등을 위해 직접 쓰고 정리해 볼 수도 있다.
---------- 남은 이야기, 잡다한 수다거리----
이 페이퍼는 다음 주 월요일 쯤 올리려 했는데, 미루는 건 또 싫고 그래서 다른 일을 미룬 채, 오늘 올립니다. 그리고 보니 오늘은 벌써 페이퍼가 셋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