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몰랐는데, 왜 그림있는 소설책을 읽고 싶어 지는 걸까, 싶은 요즘. 이런 생각을 할 사람들을 위해서 그림과 함께 읽는 동화와 소설이 있었다.
인디고의 일러스트 소설은 꽤 알려져 있었지만, 어린왕자나 앨리스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종류가 상당히 많이 나와 있었다. 계속 발매된다고 하니, 그것도 무척 기다려진다.
그리고 이번에 뒤늦게 알게된 사실. 일러스트를 그리는 분이 모두 다른 것은 아니고, 여러권씩 같은 작가가 그리고 있다는 것. 사실 전권 모두 다른 사람의 그림이 들어있을 것으로 알고 있었다.
위의 책은 모두 같은 사람(규하)의 일러스트인데, 약간 비슷한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내용이 달라서같은 작가인 것을 몰랐다면 모르고 봤을 것같다. 모두 배경이 검은 바탕이라 그런지 시리즈 같은 점도 있다. 인디고 책은 초기에는 어린왕자가 이미지가 강해서 짤막한 이야기 일것으로 생각했으나, 아라비안 나이트는 400여페이지가 넘었다.
김민지 작가의 일러스트를 그린 책들이다. 저자가 달라서인지 이쪽은 파란 느낌이 많이 든다.
다른 일러스트 천은실작가.작가별로 배치하면 색상면에서도 약간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페이퍼를 쓰면서 작가별로 구성해보니 알게된 색상차이.
김지혁작가 일러스트가 들어간 책은 세권 상품으로 구성된 것도 있었다. 작은아씨들, 빨간머리앤, 키다리아저씨의 순서로 발매된 듯하다.
책을 받아보니 생각보다 그다지 크지는 않았다. 일러스트 양장본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동화가 있는 다이어리로 썼으면 하는 같은 느낌도 받았다. (실제 다이어리 발매도 있을지 찾아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