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1시 36분, 현재 기온은 0.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아침에 기온이 내려간 편이었는데, 오후엔 영상이었어요. 지금은 구름많은 날씨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4도 높고, 체감기온은은 영하 1.9도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46%,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미세먼지 40 보통, 초미세먼지 24 보통)이고, 북동풍 2.3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1 낮음, 오늘은 영하 5도에서 영상 4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어제 저녁에 기온이 전날보다 내려가는 것 같았는데, 아침 기온도 낮은 편이었습니다. 어제는 체감기온도 현재기온보다 더 낮은 편이라서 밖에 나가면 추운 날이었을 것 같은데, 오늘 아침에도 기온이 내려가서 조금 추웠을거예요. 오후엔 햇볕이 잘 들고, 또 영상이 되어서 그런지 실내에 있으면 크게 추운 느낌은 들지 않았는데, 낮에도 햇볕 잘 드는 곳에 서 있을 때와 그늘진 공간에 있을 때는 차이가 있어요.


 뉴스를 검색하다 보니까 오늘이 동지입니다. 동지는 매년 양력으로 21일 또는 22일인데, 음력은 늘 차이가 있어서, 음력 11월 초순에 있으면 '애동지, 중순은 '중동지', 하순은 '노동지'라고 하는데, 올해는 음력으로는 11월 3일이 되어 애동지가 되는 해라고 해요. 


 동지에는 팥죽을 먹는데, 애동지가 되면 팥죽 대신 팥시루떡을 먹는다는 내용도 있었는데,아이에게 좋지 않다는 속설 때문이라고 합니다. 붉은 팥이 들어가는 건 같지만 죽 대신 떡을 먹는 풍속이 있다는 것도 알아두면 좋겠고, 박물관에서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곳도 있다고 하니, 참여하는 분들도 계실 수 있겠네요. 


 우리 생활이 이전과 많이 달라지는 것처럼 우리 나라의 오래된 풍속이나 명절도 이전의 모습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많지 않을 것 같아요. 문화제나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있지만, 가정 내 일상적인 문화에서는 하지 않게 되는 것들도 많습니다. 그러니 오늘 같은 날 팥죽을 먹지 않더라도 이런 뉴스 읽으면 하나씩 배우고 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을 먹고 나서 조금 여유가 있어서 커피도 한잔 마시고, 드라마도 한편 보았는데, 그리고 나서는 갑자기 마음이 급해지더니 그 다음에는 밀린 것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어요. 오늘 까지 해야 할 것들이 있었는데 그 때는 생각이 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시계가 늘 같은 속도로 움직이는 것 같지만, 어느 시점부터 마음이 급해지면 시계바늘도 2배속으로 움직이는지 시간이 더 빨리 갑니다. 그래도 급하게 서둘러서 오늘 페이퍼는 오늘 안에 쓸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예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아침에는 영하로 내려가지만, 낮에는 영상이 되는 정도의 날씨예요.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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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의다락방 2025-12-23 21: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랫동안 떠나와 있던 북플인데 여전히 이곳에서 일상을 전해주시고 하루를 응원해주시는 서니데이님 정말 반갑게 느껴집니다~~ ❤️

서니데이 2025-12-23 21:40   좋아요 0 | URL
앤의 다락방님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셨나요. 북플에 아는 이름이 보여서 저도 반가웠습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따뜻한 연말 보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