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1시 07분, 현재 기온은 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목요일엔 페이퍼를 쓰지 못했더니 오늘이 목요일 같았어요. 어제와 오늘은 날씨가 춥지 않았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올라갔습니다. 내일은 비소식이 있다는 것 같은데, 내일까지는 많이 춥지 않지만, 비가 온 다음에는 기온이 내려갈 거라고 해요. 


 지금 날씨는 흐림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5.6도 높고, 체감기온은 7.9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65%,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미세먼지 53 보통, 초미세먼지 21 보통)이고, 남동풍 2.1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1 낮음, 오늘은 0도에서 11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뉴스를 검색해보니 내일은 비가 올 수도 있다고 하는데, 내일은 기온이 9~10도 사이의 날씨라서 오전에도 오늘보다 따뜻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비가 온 다음에는 기온이 내려가서 일요일 오전 기온은 영하로 내려갑니다. 낮기온도 영상 1도니까 오늘과 토요일보다는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추울 수도 있겠어요.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서 눈 대신 비가 오는 것 같은데, 비가 가끔씩 와서 그런지 습도가 많이 낮지는 않은 것 같아요. 지난 주에도 토요일에 비가 많이 왔었습니다.


 12월이 되니 확실히 11월보다는 많이 차가워졌어요. 어제도 날씨가 흐린 편이었는데, 해가 지기 전에도 밖에 나가니 조금 어두운 느낌이었습니다. 일년중 동지까지는 낮이 짧아지는 시기인데, 아마 지금 시기가 일년중 저녁에 해가 지는 시간이 빠른 편일거예요. 그래서인지 많이 추운 건 아닌데도 오후가 되니 공기가 차가운 느낌이 들었어요. 


 따뜻하게 입지 않으면 밖에 나가서 잠깐만 있어도 서늘한 공기 때문인지 금방 차가워지는 것만 같은데,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올라가서 그런지, 오후에 잠깐 창문 열고 청소를 했는데, 그렇게 많이 춥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한시간쯤 열어두었더니 실내가 따뜻한 느낌이 적었습니다. 겨울엔 추워서 창문을 오래 여는 것이 잘 되지 않는데, 가끔씩 환기를 하는 습관이 더 좋은 것 같긴 합니다. 


 달력을 보다보니, 크리스마스가 다음주예요. 그러니까 동지도 다음주에 있습니다. 아마도 이 시기가 일년중 제일 낮이 짧은 시기 중의 하나겠찌요. 낮이 짧아지면서 아침에는 같은 시간이 한밤중 같고, 저녁은 오후같은 시간에 해가 벌써 집니다. 여름 시기를 생각하면 안되겠지만, 해가 진 다음의 시간엔 하루가 거의 끝난 것 같은 기분이예요. 저녁을 조금 일찍 먹고,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고, 그리고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한시간쯤 하면 좋은데, 기대한 것들은 하나도 되지 않고 있고, 대신 아침에 늦잠자는 날만 더 많아지고 있어요. 


 다음주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나면 진짜 올해도 조금 남을 것 같아요. 매주 돌아오는 주말이지만, 올해 남은 날이 많지 않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하루하루가 더 귀한 느낌이 듭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내일 비가 올 수도 있다고 하니까 외출하실 때는 날씨 한번 더 확인하고 우산 가지고 가세요.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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