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47분, 현재 기온은 0.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에 많이 춥지 않아서 다행이예요. 낮에는 햇볕이 좋은 시간이 있었는데, 지금은 구름많은 날씨입니다.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4도 높고 체감기온은 영하 2.4도로 현재 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62%, 미세먼지는 19 좋음, 초미세먼지는 18 보통 이고, 북서풍 2 m/s 입니다. 자외선지수는 1 낮음, 오늘은 영하 2도에서 영상 3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어제 눈 대신 비가 많이 왔지만, 저녁부터 서서히 기온이 내려가더니 아침엔 꽤 추웠을지도 모르겠어요. 오전에 휴대전화로 알림이 왔는데, 밤사이 내린 눈 비와 기온 하강으로 도로 결빙이 우려된다는 내용으로 차량운행시 안전운전에 유의하라는 내용인데, 이번엔 국토교통부에서 온 거였습니다.
이 때만 해도, 오전에 날씨가 따뜻해지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후가 되어서는 집에서 멀지 않은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해서 휴대전화 알림문자가 왔어요. 기름유출 사고로 차량통제중이라는 내용인데, 이게 무슨일이지 싶었습니다. 그리고 몇시간 지나서 사고 처리가 완료되어 통행이 재개되었다는 알림이 다시 왔는데, 오늘 저녁 뉴스에 교통사고 소식 나올 때 여기 사고도 나온 것 같았습니다. 지난 밤부터 오늘 낮까지 도로 사정이 좋지 않거나 졸음운전 등 여러가지 이유로 교통사고 발생이 많았던 것 같았어요.
휴대전화의 재난문자 또는 안전안내문자로 오는 내용들은 지역 내에서 사람을 찾는 내용, 태풍이나 눈 등 날씨 관련 내용으로 오는 것, 그리고 오늘 처럼 사고 관련 내용도 있는데, 자주 와서 올 때마다 확인하지 못할 때도 있긴 합니다만, 중요한 내용이 있을 수도 있어서 휴대전화에 온 내용은 읽어봅니다. 휴대전화 알림도 그렇고, 매일 여러번 보게 되는 뉴스도 그렇고, 보다보면 가끔씩 매일의 하루하루가 별일없이 무사히 지나가는 게 당연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행운이나 좋은 일이니 그런 것들 굳이 찾지 않아도, 오늘 아침에 나가서 별일없이 무사하게 돌아오고, 아침에 일어나 저녁에 하루 끝나고 잠이 들 때까지 큰 일 없이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오늘 하루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해야 하는 거 아닌지, 연말이 되니 평소에는 하지 않던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어제 비가 많이 와서 눈이 쌓이지 않아서 좋긴 한데, 아침에 눈이 조금 왔을지도 모르겠어요. 일요일이라서 아침에 바깥을 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오전의 휴대전화 문자를 보니, 추울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춥고 눈이 많이 오지 많이 오지 않아서 좋은데, 다음주는얼마나 추울지 조금 걱정됩니다. 한주에 한번은 추운 날이 오는 것 같아서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은 역시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따뜻한 밤 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