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28분, 현재 기온은 27.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폭염주의보 표시가 보이지 않네요. 낮엔 많이 더웠는데, 저녁이 되니 기온이 조금 내려갈 것 같기도 합니다. 맑은 날이고, 같은 시간 어제보다 0.2도 높고, 체감기온은 29도로 현재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75%, 미세먼지는 22 좋음, 초미세먼지는 18 보통입니다. 남서풍 1.9 m/s로 표시되고 있고, 오늘은 23도에서 32도 사이의 날씨예요.


 오전엔 덜 더웠지만, 점점 더워지기 시작했어요. 오후엔 무척 더웠습니다. 에어컨이 시작되면서 현재 기온이 나오는데 31도였어요. 그런데 오후가 되어 잠깐 환기하려고 창문을 열었더니 생각보다 많이 덥지 않네요. 6시 정도엔 그래도 30도 가까운 온도였어요. 하지만 오늘 저녁엔 조금 덜 더울 것 같았는데, 지금 기온은 어제와 비슷합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뉴스가 다른 날보다 일찍 끝났어요. 조금 전에 뉴스에서 들었는데, 내일 아침엔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가지만 낮기온은 30도 전후가 될 것 같았어요. 그런데 매일 보이던 폭염 표시가 나오지 않았던 것 같아서, 네이버 날씨를 찾아보니 오늘은 매일같이 보이던 폭염주의보 표시가 없습니다. 그래도 다음주에도 낮기온은 거의 30도 전후가 될 것 같고요, 아침 기온은 조금 내려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오늘 정도만 되어도 좋은데,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면 그것도 적응이 잘 안될 것 같고요.


 오늘도 23도에서 32도 사이의 날씨면 하루에 일교차가 9도 가까이 되네요. 일교차 큰 날씨는 봄과 가을에만 있는 것 같았는데, 이제 가을이 된 걸까요. 오늘이 8월 말이고, 내일부터는 9월이 된다는 것을 폭염주의보가 지나가면서 실감하게 됩니다. 그래도 더워서 선풍기 필요하고 에어컨도 아직 조금 더 필요해요. 낮에는 없으면 너무 더워요.^^


 주말이 되니, 스포츠뉴스까지 해도 이렇게 일찍 끝나나... 하다가 광고 옆에 드라마 로고가 나오는 걸 보고 지난주에 재미있게 본 드라마가 생각났어요. 아, 그랬지, 그게 지난주의 일이었지, 잊고 있었는데, 잠깐 사이에 한 주가 가는 것만 같았어요. 광고가 길게 나와주었으면 하고 생각했는데, 처음보는 광고들이 많이 보여서 페이퍼를 쓰면서도 눈이 자주 갑니다. 


 8월이 오기 전부터 폭염주의보가 매일 있었거나 또는 폭염경보였어요. 8월 첫주 주말부터 폭염경보였고, 지난 주 태풍이 지나가는 시기까지 길게 있었습니다. 폭염주의보는 7월 장마가 끝난 다음부터 시작이었는데, 더웠던 여름이 아직 조금 남지만, 폭염특보가 끝나서인지 마음으로는 거의 끝난 것 같은 기분이 조금 들어요. 하지만 내일 낮이 되면 다시 더워서 그런 마음은 조금 더 미루게 될 것 같지만.^^;


 8월에 계획을 잘 쓰지 못해서 아쉬운 점이 많았어요. 9월엔 조금 더 잘 하고 싶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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