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6시 25분, 현재 기온은 27.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부터 폭염주의보입니다. 오전엔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오기도 했는데, 지금은 구름많음으로 나오고 있어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2도 낮고, 체감기온은 30.6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88%,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5 좋음, 초미세먼지 7 좋음)이고, 남서풍 4.6m/s로 표시됩니다. 오늘은 27도에서 30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고 있어요.
날씨가 표시되는 것보다 조금 더 더워요. 오전에는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오기도 했습니다. 오후에도 비가 몇 번 왔는데, 해가 떠 있는데 비가 오는 시간도 있었어요. 오전엔 바람이 세게 불어서 기온이 낮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았는데, 오후에 바람이 불지 않으니 습도도 높고 너무 덥습니다. 며칠 전 무척 덥던 날처럼 에어컨을 가동해도 실내 기온이 금방 내려가지 않는 것 같아요.
낮 12시 뉴스에서 본 건데, 우리 나라 서쪽 해안선 근처는 강풍이 표시되어 있었고, 어제 태풍이 지나간 것과 비슷한 경로로 비가 지나가고 있었어요. 오늘은 비가 오는 곳과 오지 않는 곳이 있다고 했었어요. 중부지역은 연한 분홍색이라서 폭염주의보일 것 같은데 남쪽은 조금 더 진한 색으로 폭염경보일거예요. 더워도 바람이 계속 세게 불면 덜 더울 것 같은데, 일정하지 않아서 바깥은 흔들리는 순간과 조용한 순간이 교차합니다.
비가 더 올지 안올지는 모르지만,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많이 더워요. 폭염경보에서 이제 주의보로 내려오고, 현재 기온이 30도가 되지 않지만, 어제도 밤에 무척 더웠고요, 그리고 체감기온은 30도가 넘었습니다. 체감기온이 30도가 넘어도 바람이 세게 불면 그렇게 많이 덥지 않은데, 잠깐 멈추는 순간에는 확 더워지네요.
비가 몇 번 와서 그런지 습도가 꽤 높습니다. 습도가 높은데 바람이 불지 않으니 너무 더운 느낌. 옷도 무척 눅눅합니다.
달력을 보니 오늘이 벌써 처서가 되었습니다. 올해는 늦게까지 더운 것 같아요. 매일 폭염만 생각하다 보니 이만큼 시간이 지났다, 하는 걸 지난주에도 그랬고, 그 전 주에도 그랬던 기억이 났습니다. 폭염경보에서 주의보로 어제부터 내려오긴 했지만, 그래도 실내는 거의 31도 가까이 되고 많이 더워요. 하지만 달력을 보고 이제 더운 날이 많이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까, 여름이 많이 지났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직 더운데도 벌써 아쉽습니다. 무슨 마음인지 모르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