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1시 10분, 현재 기온은 25.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더운 날이었습니다. 맑은 날이고, 같은 시간 어제보다 1.5도 낮고, 체감기온은 27.8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80%, 미세먼지는 좋음(미세먼지 22 좋음, 초미세먼지 12 좋음), 남풍 2.4m/s로 표시되고 있고, 오늘은 24도에서 30도 사이의 날씨입니다.
오늘도 낮이 더웠는데, 밤이 되니 어제보다 기온이 높지 않네요. 여긴 비가 오지 않았지만, 남쪽은 비가 많이 왔다고 뉴스에서 들었어요. 그래서인지 어제와 오늘 비는 오지 않는데 꼭 비가 올 것 같다,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다 가끔씩 밤에는 소나기가 짧게 지나가기도 하고요.
지금은 날씨가 맑음으로 나오지만, 낮에는 그렇게 환한 편은 아니었어요. 저녁에도 살짝 흐리거나 구름많은 날의 느낌 비슷했고요. 해가 지는 시간은 큰 차이가 없으니, 그 시간에는 그렇게 어두울 시간이 아닌데, 조금 답답한 느낌이었어요. 그러다 비가 오기도 하지만, 오늘은 비소식은 없었습니다.
여름에 더운 건 힘들지만, 낮이 긴 시기라서 참 좋아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도 오전 같은 기분이고, 저녁엔 오후가 길어서 좋고요. 지난달이 하지였고 아직 한달도 되지 않았으니,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사이 많이 달라졌어요. 오늘 아침엔 오전 5시 정도면 해가 뜰 것만 같았는데, 생각보다 늦어진 것 같았어요.
페이퍼를 쓰면서 찾아보니까 오늘은 오전 5시 24분에 해가 뜨고, 저녁에는 오후 7시 54분에 해가 집니다. 매일 1분씩 달라지는 것도 시간이 지나면 큰 차이가 되는데, 지난달에는 5시 10여분이면 해가 뜨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어쩌면 하지가 오기 전에 일출 시간이 더 이른 시간이었을 수 있었을까, 한번 찾아보고 싶네요.
오늘은 달력을 보면 초복이라고 나오는 날입니다. 명절도 아니고, 24절기에도 들어가지 않지만, 초복부터 말복까지의 시기가 연중 제일 더운 시기일것 같아요. 초복에서 중복까지는 10여일, 중복에서 말복은 20여일 사이의 기간이라서 거의 한달 가까이 되고, 그러면 오늘이 15일이니 다음달 14일이 말복이네요. 지난주보다 이번주가 더 더운 느낌인데, 달력을 모르더라도 오늘은 참 덥다, 그런 느낌이 드는 시기가 이제 왔고, 그리고 잘 모르는 사이에 7월이 벌써 절반 가까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매일 하루씩 세어도 한주씩 세어도, 날짜는 참 빨리 갑니다.
저녁에 건전지 사려고 다이소에 갔는데, 계산하려니 휴대전화가 없어요. 깜짝 놀라서 집으로 와서 전화를 가지고 다시 갔습니다. 가까이 있고 얼마 되지 않는 거리라고 생각했는데, 한번 더 다녀오니 시간이 꽤 많이 지나있었어요. 가지고 있는 카드로 결제하는게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전화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건 아닌지 불안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많이 덥고, 장마 기간이라서 자주 비가 옵니다.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