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7시 17분, 현재 기온은 26.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기온이 올라간 것 같은데, 저녁에 많이 덥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3.9도 높고, 체감기온은 25.5도로 현재 기온보다 조금 낮습니다. 습도는 44%,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20 좋음, 초미세먼지 6 좋음) 입니다. 북서풍 2.2m/s 이고, 오늘은 20도에서 27도 사이의 날씨입니다.
요즘엔 현재 기온보다 체감기온이 조금 더 높은 날이 많은데, 오늘은 체감기온이 살짝 낮아요. 바람이 조금 시원하게 부는 것 같은데, 실내로 들어오지는 않아서 조금 아쉽네요. 해가 길어져서 저녁에 시간이 얼마나 되었는지 모르고 있다가 7시가 넘었다는 것을 보고 빨리 페이퍼를 쓰려고 왔어요. 오늘은 아침에는 5시 14분에 해가 뜨고, 저녁에는 7시 59분에 해가 집니다. 해가 길어서 정말 좋은 시기인데, 기온이 너무 올라가서 6월이 8월이나 7월처럼 더운 한 달 같았어요.
오늘은 낮에 조금 더운 느낌이 있긴 했는데, 창문을 열어둔 곳은 조금 덜 덥고, 창문을 닫아둔 방이 더 덥네요. 선풍기가 돌아가지 않아도 그래요. 그런데 어제 저녁에는 실내 공기가 꽤 서늘해져서 처음에는 얇은 반소매 옷을 입고 있다가 긴소매 티셔츠를 하나 입었어요. 추울 날씨는 아니겠지만, 그러다 다시 감기가 들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그 정도는 아닐 것 같고, 조금 공기가 덥네요.
오늘보다 내일이 조금 더 더울 거예요. 이번주 예상되는 날씨가 그런데, 요즘 일기예보가 잘 맞는 편입니다. 확실한 건 내일이 되어야 알 수 있겠지만, 멀리서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중이니, 더운 공기가 다시 올라오는 건 시간문제예요. 그리고 비도 오고 습도도 올라갈 거고요. 지금은 기온이 올라가도 습도가 낮아서 이 정도지만, 앞으로 습도가 올라가면 실내에 있어도 더울 거고, 그리고 한여름 폭염시기에는 늘 찾아오는 열대야에도 큰 영향을 주겠지요.
그 생각을 하다가 우리집 제습제가 남은 게 없다는 생각이 났어요. 며칠 전에 마트에 갔을 때 샀으면 좋았는데, 미루고 있다가 마음이 급해졌어요. 전에는 1박스가 10개입이었던 것 같은데, 요즘엔 8개입인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작년과 포장이나 디자인이 조금 달라져서, 그게 맞는지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요즘엔 제습제도 종류가 다양해서, 옷장과 서랍장에 넣는 것들도 있고요, 얼마나 쓰는지 알 수 없지만, 너무 많이 사두는 것도 공간을 차지하니까 조금 사고, 다음에 또 사는 게 나을지 생각해봐야겠어요.
요즘에 물가가 올라간다는 것을 자주 느끼긴 하지만, 몇달에 한번 또는 계절별로 사는 것들은 자주 사지 않아서인지 몰라도, 갑자기 가격이 많이 올라간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엄마가 커피믹스 사라고 하셔서 검색해봤는데, 이제는 가격이 올라가서 그런 건지 알 수 없지만, 1개 포장이 아니라 3개씩 묶음 판매를 해서, 그건 너무 많아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엄마가 저녁을 먹으라고 두 번 부르셔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쓰고 가야 할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많이 더운 6월입니다.
시원하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