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4시 16분, 바깥 기온은 7.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춥지는 않은데, 안개가 가득한 것 같은 날씨예요. 흐림으로 나오고 있고, 비가 더 오지는 않는 것 같아요.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0.7도 낮고, 체감기온은 현재 기온과 비슷합니다. 습도는 98%, 미세먼지는 44 보통, 초미세먼지 19 보통입니다. 2월인데도 습도가 많이 높은 날인 것 같아요.


 낮 12시 뉴스에서 본 건데 오늘 낮 기온이 대부분 따뜻한 편이예요. 서울은 12도이고, 남쪽 지역은 조금 더 기온이 높을 것 같았어요. 여기는 최저 9도에서 최고 11도로 나오고 있어서 아침 기온이 생각보다 높게 나오는데, 맞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아직 낮인데 최고 기온보다 낮아지고 있어서 저녁에는 조금 더 차갑게 느낄 수도 있겠어요. 


 그리고 여기도 흐린 날씨지만, 뉴스에서 인천 공항 근처 도로가 화면에 잠시 지나갔는데, 도로 옆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뿌옇게 나오는 것을 본 것 같아요. 오늘은 미세먼지가 많은 편은 아닌데, 아마 안개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비가 와서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잠깐 검색하다 본 것 같은데, 어제 비가 많이 와서 남쪽 지역에는 침수 등 피해가 있었다고 해요. 여긴 비가 오긴 했지만 많이 오지 않았고, 오늘도 오전에는 비가 왔을 것 같은데, 남쪽은 강수량이 아주 많은 편이었습니다. 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어제와 오늘은 2월에 만나기는 힘든 따뜻한 날이었는데, 이번주 계속 따뜻한 편은 아닐거예요. 주간 날씨를 보니까 내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조금씩 내려갑니다. 아침에는 영하로 내려가는 날도 있고, 낮에는 영상이지만 오늘 낮처럼 기온이 올라가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이번 겨울 따뜻한 날도 있었고, 한파도 찾아왔는데, 어느 날 많이 따뜻하면 갑자기 다시 추워지는 건 아닌지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었어요. 많이 춥지는 않을 것 같아서,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주에는 눈이나 비소식도 있을 수 있는데, 추우면 그것도 좋지 않을 것 같거든요.


 2월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그 앞에는 설연휴를 기대하는 마음이 컸고, 연휴가 지나고 나니 절반쯤 지난 것 같았는데, 이제는 한주일 더 지났더니 한 중간쯤 온 것 같은데 그보다 많이 지났습니다. 이번 주말이 2월의 마지막 주말이 되고요, 다음주 금요일이 삼일절입니다. 벌써 그런 시기가 되었나, 하는 느낌이 오기전에 미리미리 준비해서 늦지 말아야지 하다가, 하기 싫다가 그런 채로 2월이 지나가고 있어요. 어느 날에는 조금 부지런하고, 어느 날에는 하기 싫고, 그런 것들은 주기없이 대충 반복입니다. 벌써 2월도 4주차가 되는데, 그렇게 많이 된 것 같지 않은데 시간이 그렇게 됩니다.


 하루에 너무 많은 것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시기가 있고, 그런 것 생각하지 않고 되는대로 하는 시기가 있는데, 요즘엔 조금 줄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생각보다 빠르게 하지 못하고, 또 밀린 것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서, 계획대로 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요. 주말엔 그런 것들을 조금 생각하고, 그리고 일일의 계획표도 조금 더 점검해보았는데, 잘 하는 것보다 잘 하지 못하는 것이 더 잘 보이고 많이 보여서 계획은 조금 더 수정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습관이 되는데는 시간이 꽤 걸립니다. 66일 정도가 필요하다는 책도 있었고, 그보다 더 많이 시간이 지나야 한다는 내용도 있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오래 유지한 것들도 한번 잘 하지 않으면 쉽게 사라지는 것들이 된다는 것을 가끔 느낍니다. 어렵게 쌓고 쉽게 무너지는 습관의 탑인가보다,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하루종일 흐려서 추울 것 같은데, 생각보다 기온이 낮지는 않아요.

 흐린 날이지만 비가 올 것 같기도 하고요. 

 햇볕이 적어서 실내는 조금 차가운 느낌이예요.

 따뜻한 오후 시간 보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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