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08분, 바깥 기온은 5.2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월요일에 추웠고, 어제는 조금 기온이 올라간 것 같은데, 오늘도 조금 추운 느낌인데요. 낮 기온이 그렇게 낮지 않았는데, 흐리고 비가 올 것처럼 바람이 불었어요. 현재 기온은 5.2도이지만, 체감기온은 1.8도 입니다. 북서풍이 불고 있고요, 어제보다 3.4도 낮게 나오고 있어요. 밤이 되었지만 아직 영상이니까 아주 추운 것 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바람이 불면 조금 더 차갑게 느낄 것 같아요. 


 저녁뉴스를 보면서 기상정보 잠깐 봤는데, 앞으로 그렇게 많이 춥지는 않을 것 같았어요. 네이버 날씨를 찾아보니까,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차가울 수도 있겠어요. 오늘은 낮기온이 10도 정도 되었다고 나와서 가볍게 입었는데, 흐리고 바람 불어서인지 꽤 차갑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내일은 아침 기온도 1도 정도로 예상되고 낮기온도 오늘보다 낮아요. 그러니 조금 더 따뜻하게 입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뉴스 조금 정리합니다. 


 1. 속보로 나온 뉴스였는데, 올해부터 부처님오신날과 크리스마스도 대체휴일이 됩니다. 올해 부처님오신날이 27일 토요일인데, 올해부터 대체휴일이 될 수 있겠네요. 

 2. 마스크 제한은 일부를 제외하면 실외와 실내에서도 착용의무가 권고로 바뀌었습니다. 앞으로 20일부터는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될 예정입니다. 대부분 의무가 해제되면서 자율 권고로 전환되지만,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의무가 있습니다. 


 오늘이 15일인데, 그 사이 두 번의 주말이 지났고, 수요일은 세번째예요. 그런데 보름간의 일들을 생각하면 아주 잠깐 사이의 일들 같습니다. 보름은 그렇게 짧은 시간은 아닌데도요. 오후엔 잠깐 외출할 일이 있었는데, 출발하면서 휴대전화로 스톱워치를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보고 싶었어요. 걸어가도 멀지 않지만 그래도 시간이 걸리는데, 잠깐 사이라고 생각했지만 10분, 20분, 금방 금방 지나가네요. 돌아오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는데, 돌아와서 겉옷을 걸어두고 보니까 거의 한시간 가까이 걸렸어요. 날씨가 차가워서 빨리 걸었고 중간에 다른 곳을 들렀다 오지 않았는데.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달랐어요. 


 전에는 한 시간이 꽤 길게 느껴졌는데, 요즘엔 한 시간 지나가는 건 너무 금방이어서, 잠깐 지나면 오전에서 오후가 되는 것이 매일의 일상입니다. 오후에 그래서 조금 생각해보니까, 크고 작은 사소한 일들이 많고, 잡다한 것들이 많아서, 중요한 것을 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것 같기도 했었어요. 어떤 일들은 귀찮아도 해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하더라도 어느 시간에 하는 것을 조절 할 수는 있어요. 눈에 보이는대로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도 들은 적 있지만, 그건 잘 맞지 않았어요. 그렇게 하면 중요한 것과 급한 것 우선하는 것이 잘 되지 않고 생각나는대로 하게 되어서 바쁘긴 한데 계획이 잘 맞지 않아요.


 그러고보니, 계획을 잘 정리하고 한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그때 그때 바쁜 것이나 눈에 보이는 것, 또는 사소한 것에 시간을 더 많이 쓴 것일 수도 있겠어요. 어떤 일들은 꼭 그 때에 해야 하지만, 그런 것도 그 순간에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거든요. 집중할 때는 시간이 조금 더 빨리 가긴 하는데, 아무래도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서요. 


 남은 16일 동안에는 계획을 바꿔서 조금 더 남은 것이 많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내일부터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매일 계획을 정리해봐야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날씨가 생각보다 차가운 날이었어요.

 내일도 오늘보다 기온이 낮은 날이니,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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