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43분, 바깥 기온은 3도 입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차가운 하루였어요. 아침엔 영하였고요, 오후엔 조금 기온이 올랐지만, 그래도 체감온도가 1도 밖에 안 됩니다. 조금 전에 잠깐 밖에 나갔다 왔는데, 아우, 추웠어요. 토요일이나 일요일보다 더 추운 건 아니었지만, 옷을 조금 가볍게 입었더니 그랬나? 잘 모르겠습니다.

 

 따뜻한 날이 아니라는 건 지나가는 사람들의 옷차림을 보면 알 수 있어요. 하지만, 그건 밖에 나가서 확인하고 나서야 알게 되는 거잖아요. 그 사이가 너무 추운데 다시 돌아가서 새로 입고 올 수 없을 때도 있고요, 그냥 나오면서 바깥의 온도를 예측하지 못하면 차가운 공기로 가득찬 공간 안에 서 있게 됩니다. 운이 나쁘면 바람도 불고요, 비가 올 수도 있어요.

 

 어제는, 이제 12월이구나, 한참 생각을 했더니, 오늘 오후가 되어서는 어제부터 12월인 것처럼 느껴졌어요. 그러면 시간이 더 빨리 가는데, 안되는데, 조금 걱정입니다. 오늘 오전과 오늘 오후가 서로 다른 날처럼 느껴질 때가 있는데, 오늘도 그런 날이 아니었을까 생각했어요. 어제는 조금 바빴고, 오늘은 그렇지 않았는데, 그냥 가끔은 아무일 없어도 마음이 마구 급해지는 그런 날이 있을까요. 지금은 제일 급한 일이 엄마가 저녁 먹자고 하기 전에 빨리 페이퍼를 쓰는 것입니다.

 

 이번주 목요일이 수능시험이예요. 올해는 12월 첫주에 수능시험을 봅니다. 학생들이 추울 시기에 시험을 보네요. 매년 수능시험 볼 시기 되면 추워지는데, 올해는 12월이니 시험이 아니어도 추울 시기입니다. 작년엔 12월 초가 많이 추웠던 것 같은데,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대신 작년에는 1월이 생각했던 것보다 덜 추워서 그래도 다행이었습니다. 12월이 추워서 1월은 더 추울 것 같았거든요. 올해는 10월이 조금 더 추웠고, 11월도 시작부터 추웠던 것 같은데, 12월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너무 춥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부터 올해의 남은 날이 31일 밖에 되지 않아요. 조금 전에 은행의 ATM기기가 있는 곳을 다녀왔는데, 입구 유리문에 종이로 안내가 있었습니다.

 

 "오늘 달력 전부 소진"

 

 내일인 줄 알았는데, 올해는 그 은행의 달력을 받지 못할 것 같아요.

 

 10월부터 내년도 달력과 다이어리가 나오기 시작했지만, 아직은 마음은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요. 그러니까 12월은 더 좋은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매일 매일 좋은 일이 많은 한 달이 되면 좋겠어요.

 차가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의 페이퍼 문구점 열었습니다.

 

 

 오늘은 전시상품입니다. 앞부분이 꽃잎으로 장식이 된 플라워 장식 수세미예요.

 전에는 하얀색 꽃잎만 있었는데, 오늘은 연한 노란색도 해봤습니다.

 

 

 지난주에 이벤트 세일을 했던 하트 호빵 수세미는 소잉데이지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네이버에서 "소잉데이지"로 검색하시면 사이트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

 수세미에 관한 내용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우리집 수세미의 도안은 인터넷과 유튜브의 영상을 참고하였습니다.

 우리집 수세미를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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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1 19:3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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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1 19:4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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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1 20:0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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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1 20:0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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