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15분, 바깥 기온은 29도 입니다. 더운 하루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전에는 흐린 날이었던 것 같은데, 오후가 되면서 바깥은 햇볕이 환한 날이 되었어요. 오전엔 조금 습도가 높을 것 같았지만, 이렇게 밝아지면 그런 느낌은 잘 기억나지 않아요. 햇볕은 뜨겁고, 매미는 울고, 선풍기는 돌아갑니다.  지금 기온이 29도로 나오지만, 체감기온은 오전부터 30도였어요. 그래도 그 때는 그렇게 덥지는 않았는데, 지금은 그 때와는 달라서, 창문을 여름 커텐으로 닫았습니다.

 

 매일의 페이퍼를 쓸 때는 휴대전화나 네이버 날씨를 참고합니다. 지금 기온과 체감기온, 그리고 공기의 질도 표시되고 있어요. 매일 비슷해보여도 같은 날은 없고, 같은 시간대가 아니면 계속 달라지니까, 쓰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합니다만, 생각했던 것보다 여름엔 기온이 높지 않고, 겨울에는 낮지 않은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보다는 체감기온이라고 나오는 온도가 실내온도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오늘 뉴스 조금만 정리할게요.

 

 1.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8월부터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이 중요한 시기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하는 것은 걱정입니다. 어제 발표된 숫자는 전날보다 조금 줄었습니다만,  아직 200명대입니다. 확산방지를 위해서 수고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판매량이 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19와 관련된 내용은 실시간 검색어에 자주 나옵니다. 지금 막지 못하면 3단계로 격상될 위험이 있다는 뉴스를 조금 전에 보았는데,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2. 태풍 바비

 

 태풍의 경로가 계속 달라지고 있습니다만, 이번주에 우리 나라 또는 서해안으로 지나갈 것 같습니다. 현재 위치는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에 있지만, 내일 제주지역이 영향권에 들 수 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작년 가을의 태풍 링링처럼 큰 피해가 있을 수 있는 태풍이라서 계속 뉴스에 나올 것 같습니다.

 

 

 3. 수능 시험 D-100

 

 올해의 수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다른 해와 달리 코로나19도 등교하지 못하고 수업을 받는 시기도 있었고, 긴 장마와 더운 날씨라는 여름도 있었던 고3학생들입니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지만, 준비 잘 하시면 좋겠습니다. 시험 앞의 100일은 긴 시간은 아니지만, 적은 시간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험생 여러분께 행운 있기를 기원합니다.

 

 

 계속 들리던 매미소리가 잠시 조용해졌습니다. 매미 소리가 크게 들려도 그렇게 싫지는 않지만, 창문을 닫고 여러가지 생활 소음과 텔레비전 소리가 있어도 매미소리는 크게 들려요. 창문을 열어두어도, 창문을 닫아도, 잘 들리는, 요즘의 배경음 같습니다. 크게 들리면 시끄럽게 생각될 수도 있는데, 그냥 이 소리가 여름 소리라고 생각하니, 그렇게 나쁘지도 않은 느낌입니다. 때로는 창문을 닫아서 들어오지 않는 바람이 어디선가 불어오는 느낌이 들 때도 있어요.

 

 주말을 지나면서 월요일이 됩니다. 달력을 보니, 어제와 오늘의 느낌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앞으로 한 칸 이동했지만, 한 줄 이동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매일 매일 늘 시간이 있으니까, 아껴쓰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어느 날에는 아껴써야 한다는 그 생각이 제대로 쓸 수 없는 마음이 되기도 합니다. 가끔은 지나간 것들이 현재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주에는 지난주보다 조금 더 메모를 많이 하기로 했습니다. 한 주일이 지나기 전에 매일 메모를 다시 읽어보고 싶어질 만큼 깨끗하게 쓰기로 했는데, 글씨를 잘 써야해, 하는 마음이 있으면 잘 되지 않아서, 메모는 나만 보기 좋으면 되니까, 하는 마음으로 편하기 쓰기로 했습니다. 가끔은 컬러펜으로 줄도 긋고, 예쁜 마스킹 테이프도 붙입니다. 그렇게 조금씩 좋아할 것들을 만들면 가까워질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더운 느낌이 드는 오후예요.

 하루종일 선풍기가 돌아가지만, 선풍기가 돌아가는 것도 잊어버리고 잇는 오후였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시원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8월 13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분꽃은 8월 후반에 피는 꽃 같았는데, 올해는 일찍 피는 것도 있었어요. 낮보다는 저녁이 가까워지면 피고, 낮에 햇볕이 좋을 때는 접혀서 가는 선 처럼 보입니다. 하얀색도, 분홍색도, 그리고 두 가지가 섞인 색도 한 나무에서 이어져 있었어요. 원래 그런 건지는 잘 모르지만, 그런 꽃이 피었어요. 이 꽃도 자세히 보면 작은 분홍색이 섞여 있습니다. 그 옆에는 아주 하얀색도 있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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