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07분, 바깥 기온은 25도 입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흐린 날입니다. 오후에 매미가 잠깐 시끄럽게 울었는데, 그래도 날씨가 달라지지는 않았어요. 곧 비가 올 것 같은데, 아직 비가 오지는 않는, 그런 날이기도 합니다. 날씨가 흐리니까 하루종일 졸렸어요. 잠이 부족하거나 그런 것과는 무관한 흐린 날씨가 잠이 잘 오는 환경을 만드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오늘은 4시가 되면 페이퍼를 써야지 했지만, 생각보다 늦어졌습니다. 그게 시작은 그보다 조금 더 일찍 했는데, 사진이 없어서, 이것저것 찍어보았지만, 마음에 드는 것이 없었어요. 전에는 우리집 다육식물을 자주 찍거나 바깥의 풍경을 찍었는데, 요즘 외출하는 날이 줄었기 때문에 이런 여러 가지도 작년과는 다른 것들이 있어요.

 

 매일 페이퍼를 쓰려고 하면 날씨를 찾아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1도 올랐고, 체감기온은 그보다 조금 더 높다고 나오는데 덥지 않고 차갑지도 않아서 좋은 오후였어요. 미세먼지와 오존지수가 모두 좋음이고요, 날씨는 흐리지만 창문을 열면 들어오는 바람이 좋은 요즘입니다. 봄에 황사가 올 시기에는 미세먼지 나쁨인 날이 있긴 했지만, 요즘엔 보통이나 좋음에 해당되는 날이 많았어요.

 

 5시가 되면서 텔레비전 뉴스를 보면서 페이퍼를 쓰고 있습니다. 뉴스를 자세히 보면 페이퍼를 집중해서 쓰기가 힘드니까 가끔씩 화면을 보고 소리만 들어요. 여러가지 내용이 지나가지만, 관심있는 내용은 조금 멈춰서 보고 다시 페이퍼를 쓰는 화면으로 돌아오고, 그러면 쓰는 시간이 조금 더 길어집니다. 조금 전에는 수돗물 유충이 세군데 더 발견되었다는 내용이 지나갔는데, 자세한 내용을 듣지는 못해서, 조금있다가 페이퍼를 다 쓰고나면 다시 찾아봐야겠어요. 뉴스를 매일 보니까 낮에 나온 내용도 다시 저녁에 나오기도 하고, 비슷한 내용도 많지만, 늘 복잡하고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너무 많아서 며칠만 지나고 나면 잊어버리는 그런 것들 중에는 중요한 것들도 많이 있었을거예요.

 

 오늘은 비가 얼마나 더 오는지 궁금해서 뉴스를 보기 시작했지만, 날씨 뉴스는 거의 끝 부분에 나오는 편입니다. 내일은 비가 조금 더 오고, 그리고 낮기온은 조금 더 올라갈 예정입니다만, 지금도 비가 오는 지역이 있는 것 같아요. 이번주 내내 비가 올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일주일 예상 날씨도 보았는데, 비 때문인지 열대야는 없을 것 같아요.

 

 어느 날에는 더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사는데, 어느 날에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서 지루한 것 같은 날도 있어요. 그런데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그런 지루한 날에는 조금 더 다른 것들을 하면 더 좋았을거야,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조금 달라져야 하는데, 그게 잘 되는 건 아니어서 비슷한 날들이 반복되는 것 같기도 해요. 매일 매일 새로운 것들을 하면 좋은데, 매일 새로운 것들을 잘 찾는 것도 쉽지 않고요, 새로운 것을 하는 것이 좋을 때도 있지만, 어제 하던 일들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을 때도 있으니까, 오늘 생각하는 것과 일주일 뒤에 생각하는 것들은 조금씩 달라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어제는 자기 전에 예전에 읽었던 <신호와 소음>이라는 책이 조금 생각났어요. 자세한 내용을 기억하는 건 아니지만, 제목이 떠올라서 그런지, 많은 일들은 이전에 신호가 있었고, 그 신호를 수많은 소음 가운데 찾는 것이 쉽지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과가 확인되고 보면 앞에 있었던 일 중에서 관련이 있는 것들을 찾는데, 그건 정답지를 보고 풀이과정을 이해한다거나 하는 것과도 조금은 비슷한 것 같았습니다. 풀이과정이 없어도 문제를 잘 풀 수 있으려면 어떤 문제인지 잘 알아야합니다. 시험은 늘 시간의 문제니까요. 하지만 시험이 아니어도 많은 것들은 시간의 문제가 들어간다는 것을 요즘은 생각하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비가 올 것 같은 하루였어요. 비가 조금 내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오후인데, 하루종일 저녁이 곧 될 것 같은 흐린 날입니다.

 덥진 않아서 좋은데 그래도 흐리니까 조금 답답한 느낌은 있어요.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사진이 없어서 서랍 안의 메모지와 마스킹 테이프를 꺼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간단한 소품인데,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는 몰라도 예쁘게 사진이 찍히지 않아서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사진을 찍고 보니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는 색감으로 나왔지만, 여러번 찍어도 비슷해서 오늘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 하고 이 사진을 쓰기로 했어요. 마스킹 테이프는 조금 더 있지만, 메모지는 몇 개 없어서 다양하게 사진을 찍기는 조금 부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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