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48분, 바깥 기온은 22도 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10시가 가까워져서 페이퍼의 첫 문장을 쓰기 시작합니다. 실은 9시가 되었을 때, 알림 소리를 듣고 그 때부터 시작하긴 했지만, 오늘은 페이퍼에 어떤 책을 써야 할지 한참 찾다가 시간이 한 시간 가까이 지났어요. 이제 10시가 되려면 10분도 채 남지 않았어요. 금방 잘 찾는 날도 있는데, 오늘은 어쩐지 마음에 드는 책을 금방 찾지 못했어요. 사진은 다행히 어제 저녁에 찍은 것이 있지만, 책은 매일 그날그날 고르거든요.^^;
오늘 낮에 뉴스를 보니까, 서울은 27도가 넘었고, 더운 시간에는 30도가 넘을 것 같다고 했었어요. 더 더운 지역도 있었고요. 그리고 저녁을 먹으면서 뉴스를 보았는데, 우리 나라 지도 한 가운데만 파란색 점이 있었어요. 화면에 문제가 있는 건가, 하고 봤는데, 내륙지역에 비가 오는 거였습니다. 그만큼 작은 부분으로 표시된 지역만 비가 오고, 다른 지역은 덥거나 아니면 맑은 날이었을 거예요. 제가 사는 곳은 오늘 맑고 좋은 날이었습니다. 지난주 더운 시기처럼 덥지도 않았고, 이번주 흐린 날처럼 어둡지도 않았어요.
오늘도 계속해서 확진자 소식을 긴급문자로 받았습니다. 가까운 동에 계속 확진자가 늘고 있어요. 같은 구 아니면 인접한 구에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중입니다. 5월에 확진자가 늘어날 때에는 집에서 멀지 않은 장소가 텔레비전 화면에 나오기도 했었어요. 요즘은 외출을 자제하고, 모임을 취소하라는 내용을 어디서든 보는 것 같은데, 그게 어디서 본 건지 잘 모르지만, 조심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실내에만 있는 건 너무 답답해서, 저녁에 해가 지고, 사람들이 조금 적어지는 시간에는 잠깐이라도 바깥에 나갑니다. 그냥 바깥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나쁘지 않은 기분이 들어서요.
저녁을 먹고 8시 뉴스가 시작하는 것을 보고 집에서 나왔는데, 아무데도 가지 말아야지 했지만, 갑자기 머리 고무줄이 몇 개 남지 않은 것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가까운 생활용품점에 갔습니다. 그리고는 그것만 사면 좋은데, 며칠동안 참았던 ... 새 디자인의 마스킹 테이프를 몇 개 샀어요. 집에 많이 있지만, 사고 싶었어요. 별로 필요없는 것들이지만, 그냥 오늘은 샀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좋아하시는 아이스크림 골라서 사서 오니까 집에 가까이 왔을 때 9시 알람이 울렸어요.
지난주부터 시간을 조금 더 잘 써야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지만, 요즘 많이 느슨해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마음이 급해지면 걸음이 빨라지고, 급한 것들만 하게 되고 그런데, 요즘은 그렇지 않은 것 같거든요. 목표가 잘 설정이 되면 그런 것들에 맞춰서 시간이나 계획도 잘 세우지만, 요즘 목표가 없는 걸까, 하면 그건 또 아닌 것 같고요. 아직 말일이 되지는 않았지만, 지난 한 달을 생각해보니까, 좋은 점도 많아졌고, 좋아져야 할 점도 많이 보였어요. 아직은 좋아지지 못했지만, 좋아질 수 있을 것들을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어떤 것들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일 수도 있지만, 많은 것들은 알고 있는데 잘 되지 않는 것들과, 어떤 것과 어떤 것의 연관성을 잘 몰라서 생기는 것들도 있었어요. 그런 것들을 조금 더 잘 안다고 해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도, 가끔은 알면 달라지는 것들도 있었다는 것이, 지난 한 달을 생각하면 드는 생각이었습니다.
주말은 내일부터 시작이지만, 금요일 저녁이 기분이 제일 좋아요. 진짜 주말이 아직 남았고, 그리고 주말 같은 기분이 드는 시간이 시작되어서 그런 것 같아요. 금요일 저녁엔 꼭 주말의 계획을 생각하는 것을 하고 싶어합니다. 내일은 늦잠을 자고,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지 하는 날보다는 주중의 5일동안에도 못했던 많은 것들을 주말이면 다 하려고 하는 해낼 수 없는 계획을 열심히 세워요. 그리고 토요일이 되면 그 때부터는 그냥 대충 지나가게 되지만, 그래도 금요일 저녁엔 그런 것들을 좋아합니다. 오늘도 그렇고요.
주말 날씨가 많이 덥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어제(18일 목요일)에 찍은 사진이예요. 어제 저녁에 잠깐 나갔는데, 화단에 장미가 크고 예쁘게 피어서 사진을 찍어왔어요. 잠깐 자동차가 지나갈 때 찍었는지 다시 보니까 밤에 찍었지만, 그래도 어두운 느낌 적게 나왔어요. 낮에 보면 무슨 색일지 잘 모르지만, 핑크색에 살짝 주황색이 섞인 것 같은, 그러니가 화장품에는 코랄 오렌지 정도 될 것 같은 색이었던 것 같아요. 밤에 본 것과 낮에 본 것은 색의 느낌이 조금 다르니까, 자신할 수는 없지만, 꽃이 막 예쁘게 핀 것 같은 느낌은 밤이어도 볼 수 있었어요. 어제는 운 좋게 이 앞으로 지나갔던 것 같은데, 오늘은 그 앞을 지나가지 않아서, 사진을 보기 전까지는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