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44분, 바깥 기온은 19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벌써 저녁이네요. 저녁 먹을 떄는 7시 뉴스를 조금 보았는데, 지금은 8시 뉴스가 거의 끝나가고 있어요. 그 사이 1시간 가까이 지났네, 하는 것을 느끼지 못할 만큼 시간이 아주 빠르게 지나가는 저녁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매일 매일 비슷해서 어느 날에는 시간이 무척 잘 가고요, 또 어느 날에는 같은 이유로 시간이 천천히 움직이는 것 같은 날이 있어요. 그런 건 하루에도 조금씩 달라지긴 하지만, 그래도 저녁이 되니, 오늘 낮에 있었던 것들이 가까우면서 멀어지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요.
어제는 날씨가 어땠지? 하는 생각이 오늘 아침에 들었어요. 아침에 비가 조금 왔고, 그리고 오후가 될 때까지 바람이 무척 세게 불었습니다. 창문에 바람이 닿아서 덜컹거리는 소리가 무척 크게 들리는 오후였어요. 그런데, 오후내내 그랬던 건 아니고, 저녁이 가까워지는 시간엔 바람이 지나가서 다시 평온해졌습니다. 날씨는 하루 종일 흐린 것 같았는데, 그래서인지 오늘은 6시 조금 지나서 바깥에 나왔는데, 다른 날보다 일찍 해가 지는 것 같았어요.
요즘 담장에 장미가 빨갛고 예쁘게 피는 시기입니다. 어제도 사진을 찍었지만, 오늘은 다른 아파트 담장 옆을 지나가면서 사진을 찍어왔어요. 아주 밝은 날의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매일 조금씩 찍어두지 않으면 이 시기도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꽃이 피는 시기가 그렇게 길지 않다는 것을 요즘 자주 느끼게 되는데, 오늘도 그 생각이 들어서 해가 지기 전에 바람이 조금 지나간 것 같았을 때, 밖으로 나왔어요.
오후 6시는 학생들도 집으로 오는 시간이고, 퇴근 하는 분들이 많아서 주차장에는 차가 많아졌습니다. 가게 앞을 지나갈 떄는 저녁장을 보러 나오신 분들도 많은 시간이고, 그리고 강아지 데리고 산책 나온 분들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코로나19 관련 긴급문자가 자주 와서 밖에 나가지않는 게 좋을 것 같은 기분도 들었지만, 정말 밖으로 나오고 싶었어요. 그래서 가게 같은 곳에는 들어가지 않고 사람이 조금 적은 곳으로 걸었는데, 날씨가 흐리고 조금은 밝은 느낌 적은 날이었지만, 밖으로 나오니까 좋았어요.
매일 코로나19 관련된 긴급문자가 옵니다만, 계속해서 확진자가 지역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은 정말 자주 왔어요. 한번에 두 세개씩 올 때도 있었고, 너무 많이 오니까, 자세히 보지 않을까봐 올때마다 신경써서 봅니다. 그러다 가끔은 아는 곳이 나올 것 같아서 긴장되고요, 그리고 계속해서 여기 저기 이어지는 것 같아서 걱정도 됩니다. 물류센터는 이제 많이 줄어든 것 같은데, 이번엔 교회의 소모임이라고 들었어요. 그리고 오늘도 같은 이유인 것 같고요.
주말을 지나고 어제까지는 시간이 지나가는 것이 너무 빨라서 정신이 없었어요. 그건 오늘도 비슷하긴 한데, 어제는 시간이 아까워, 까지의 생각이 많았고, 오늘은 시간이 아까우니까 더 좋은 것들을 해야지 하는 마음이 조금 더 커져서 가만히 앉아서 인터넷 검색을 하는 시간을 조금 더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매일 매일 조금씩 바꾸어가다보면,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요.
쓰다보니 9시가 되어 알림이 울렸어요. 벌써 그렇게 되었네, 하는 마음도 들지만, 지금 부터 뭐하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직 잘 되지는 않는데, 지금부터 어떤 것 어떤 것을 하고, 그 다음에 뭐하고 그런 것들을 계속 생각하고, 해보고, 그렇게 시간을 쓰려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