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2시 50분, 바깥 기온은 33도입니다. 오늘 진짜 더운데, 시원한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아침에 10시가 되었을 때, 행정안전부에서 발송한 안전안내문자가 왔어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 오늘 10시 00분 폭염경보, 최고 35도 이상,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물마시기 등 건강에 유의바랍니다.

 

 아침에 이런 문자가 왔을 때, 아 오늘은 덥겠어,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오전엔 실내는 그렇게 덥지는 않았어요. 물론 더웠습니다만, 안전안내문자가 온 것을 생각하면 그 정도는, 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오전에 엄마가 밖에 잠깐 나갔다 오셨는데, 무척 덥다고 하셨어요. 땀으로 옷이 젖은 부분이 있을 정도였어요. 아, 덥구나, 그리고 나서 오늘은 오후에 외출할 계획을 바꿨습니다. 꼭 해야 하는 것들이 아니라면 밖에 나가지 않으려고요.^^;

 

 8월 첫 주가 제일 더운 시기이기는 하지만, 8월이 시작되면서 매일 기온이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오늘 낮 기온이 제일 더울 때는 34도까지 올라갔던 것 같은데, 지금은 조금 나은 걸까요. 며칠 전만 해도 비가 오고 날씨가 흐려서 낮에도 밤같은 기분이 되곤 했는데, 오늘은 밝아서 좋은 것 같지만, 폭염경보가 올 만큰 덥다보니, 그건 한참 전의 일처럼 멀게 느껴지네요.

 

 

 5월 18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하면서 찾아보니까 그 날이 토요일이 맞았어요. 그 때도 지금처럼은 아니지만, 그래도 더운 날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집 가까운 곳에 늦게 핀 철쭉을 찍었던 사진이예요. 그날은 시내 서점에 갔었고, 오는 길에 아이스커피를 샀던 것도 기억나요. 햄버거 먹었던 것도요. 그렇지만 그게 그 날이었구나, 하는 건 이 사진을 보고서는 금방 기억하지는 못했어요. 사진을 찍었던 날짜를 보면서 조금 기억해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조금씩 기억이란 많이 사라지고 줄어든다는 것을 느낍니다.

 

 

 1. 매일매일, 이제부터 계속 더울 것 같은데요

 

 작년엔 무척 더웠는데, 하고 생각해보니, 그 전년인 재작년은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중간에 아주 더운 날이 있긴 했어요. 그리고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더운 날이 길었던 것이 몇 년 전에도 있었어요. 매년 여름은 계속해서 더워지는 것 같아요. 작년과 재작년, 그 전년도를 생각하면 매년 비슷한 건 아니지만, 늘 이 시기는 더웠어요.

 

 오늘은 텔레비전을 보니 우리 나라 어디든 더울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남쪽보다 오늘은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역이 더 더울 것 같아요. 지나가는 뉴스에서 날씨가 나오는 것을 보는데, 전국폭염특보라고 나오면서 대구가 35.9도인데 서울이 36도입니다. 부산은 32도예요. 갑자기 기온이 많이 올라가는 것 같은데, 아침에 안전안내문자가 온 걸 생각하면 내일도 더울 것 같습니다. 폭염특보가 있을 때면 하루 보다는 2일 이상 더운 날일 때 왔던 것 같아서요. 그리고 오늘 밤에는 열대야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오늘은 더위 조심하셔야겠어요.

 

 

 2. 태풍이 오고 있습니다.

 

 제 8호 태풍 프란시스코 소식은 어제 들었는데, 우리 나라에 가까워지는지 오늘도 뉴스에 나옵니다. 날씨가 궁금해서 텔레비전을 보기 시작했는데, 짧은 자막으로 지나갔어요. 지난번에 태풍이 한 번 지나갔지만, 또 올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하는데 또 온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러니까 오늘 도착하는 건 아니지만, 어쩌면 다음주에 올 수도 있겠습니다. 지난번 태풍은 남해안에 오면서 소멸했지만, 큰 피해를 남겼는데, 이번엔 어떨지 모르겠어요.

 

 

  이번 주말 계속 더울 것 같은데, 주말은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7월말과 8월초에는 여름 휴가인 분들 많으신데, 산과 강, 바다 같은 곳으로 피서 떠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에는 바깥에 나가기가 싫어지는데다 작년 더웠던 것들이 생각나서 오래 덥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오늘은 많이 들어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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