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40분, 바깥 기온은 영하 4도 입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

 

 조금 전에 날씨를 찾아봤더니, 미세먼지가 보통정도로 나옵니다. 어제 저녁에 들었을 때는 미세먼지가 다시 조금 더 많이질 것 같았는데, 낮에서 밤으로 시간이 달라져서 그런걸까요. 공기가 좋다는 것과 많이 춥지 않다는 것이 요즘의 큰 관심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매일의 찾아보는 관심사 정도는 될 것 같아요. 오늘은 낮기온이 영상을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아주 많이 춥지는 않은 날이라고 들었습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정말 많았던 월요일과 화요일을 생각하면 그래도 조금 추운 날이지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막 뉴스에서 전하는 내일 날씨를 보고 왔습니다. 아침 기온 영하 4도 정도 되고 낮기온은 영상 4도 정도 될 거라고 합니다. 내일인 금요일부터 며칠간 춥지 않은 날이 며칠 계속되지만, 대신 미세먼지가 나쁨인 경우가 있을 것 같아요. 일시적으로 나쁘거나, 조금 더 나쁘거나, 지역의 차이는 있지만, 오늘보다는 공기는 좋지 않을 수 있다고 하니까, 외출하실 떄는 마스크 챙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7년 4월 18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요즘 겨울이 되어서 찍어둔 사진이 없어서, 전에 찍어두었던 사진 중에 예쁜 사진을 찾고 있어요. 아마도 이 사진도 비슷한 사진을 전에 언젠가 썼겠지만, 다시 보니까 그 때 이런 사진을 찍었구나, 같은 생각이 듭니다.^^

 

 가끔 부지런할 때가 있는데, 실은 그런 날이 많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오늘 저녁이 되어서는 조금 많이 들었어요. 바쁘게 움직이는 것 같은데, 실은 부지런한 건 아닌 것 같다는 그런 날도 있고, 어느 날에는 열심히 산 것 같은데, 근데 뭘 했지?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어요. 그게 어느 날의 느낌이라서 매일 조금씩 다릅니다.

 

 어느 날에는 저녁에 잠이 들 때, 하루에 이런 저런 것들을 많이 했다는 것이 기분이 좋은 날도 있지만,  그런 날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보통은 이 게으름을 조금 줄여야 할텐데, 그런 날이 더 많아요. 그러다보니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조금 일찍 일어나는 날도 있고, 조금 더 바쁘게 시간을 쓰기 위해서 메모를 하는 날도 있고, 스톱워치 같은 것들을 쓰는 날도 있었어요. 그리고 어느 날에는 무조건 10시가 된다거나 11시가 되면 그냥 하던 것을 두고 이제 시간 끝났으니 그만, 하면서 하루의 시간을 정해본 적도 있었어요. 매일 정해진 시간이 있어야 그 전에 조금 더 부지런해질 것 같아서 그런 거지만, 잘 되지는 않더라구요.

 

 오늘은 오후에, 그냥 조금 가만히 있었어요. 이번주는 조금 더 힘들었어요. 없는 에너지를 조금씩 아껴가면서 쓰는 것 같기도 했고, 또 한편으로는 그냥 조금 멍하니 있다가 아, 아니지. 하면서 정신을 차리기도 했어요. 그러다보니 목요일 저녁이 되네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라는 말을 하려다, 그걸 너무 습관적으로 많이 쓰는 것 같아서, 잠시 멈추고 지금 어디쯤 지나고 있지? 하고 지도와 같은 달력과 시계를 한 번 찾아봅니다.

 

 오늘이 며칠이라는 걸 모르지는 않지만 페이퍼를 쓸 때는 한번쯤 확인합니다. 어쩌다 하루 보지 않으면 가끔씩 틀릴 때가 있어요.  지금 몇 시인지 정확히 알고 싶으면 시계를 확인해보게 됩니다. 요즘은 손목시계를 거의 쓰지 않아서, 휴대전화를 확인해볼 때가 많아요.  전에는 탁상 시계는 조금 빨리 맞춰두던 때도 있었는데, 휴대전화의 시계는 그래도 정확한 편이라고 믿고 싶어요. 휴대전화로 나오는 디지털 시계를 자주 보다보니, 조금 앞서가는 벽시계의 시간은 조금 더 빨리 앞으로 가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매일 벽시계로 시계를 볼 때는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겠지만, 두 개의 기준이라는 건 그런 거겠지요.

 

 어느 날에는 계속 이것저것 하고 있는데, 그게 부지런해서가 아니라 다른 할 일들을 하기 싫어서 바쁜 것처럼 그럴 때가 있어요. 늘 좋아하던 것도 하기 싫어지는 때가 있고, 좋아하던 거지만, 해야 한다는 마음이 들면 어쩐지 미루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기도 합니다. 가끔은 그런 것들을 이해하지만, 그냥 살짝 옆으로 미루어두고 다른 것들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날도 많았겠지요.

 

 오늘 이런 것들과 이런 것들을 하겠다고 어제 적어둔 메모를 찾았습니다.

 하나도 한 게 없네. 그런데 해가 지고 저녁이 되고 밤이 되는데, 근데 하나도 한 게 없어.

 하다가 근데 내일 하자, 하는 마음이 바로 듭니다.

 앗, 그런데 어제도 그랬잖아?

 그런데 오늘은 너무 늦었으니까, 일단 내일로, 하는 게 어제의 마음이었는데,

 어제와 오늘은 큰 차이가 없어서 그런지, 어제의 마음과 오늘의 마음도 비슷한 모양입니다.

 그러다 내일의 마음도 오늘의 마음과 비슷해지면, 그러다 다음주로 많은 것들을 미루겠지요.

 그러면 안되는데, 하는 건 머리가 아는 거고, 그러고 싶은데, 하는 건 마음이 원하는 것일까요.

 오늘은 게으름을 많이 쌓아두다가 저녁이 되어서 그런 생각을 하는 걸 보니,

 아직 게으름은 더 커질 것 같고, 그리고 더 커지고 싶은 모양입니다.

 너무 커지만 들고 다닐 수 없으니까, 이제 그만 커졌으면 좋겠는데,

 게으름도 감정에서 온다는 말, 습관이라는 말도 들었는데, 오늘은 그게 게으름도 감정이 있어, 그러니까 잘 대해줘, 같은 말처럼 들립니다. 그 말이 아니라는 걸 알지만, 그렇게 생각하니 살짝 잘 해줄까, 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만, 조금 더 부지런해지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조금 더 따뜻한 날이 될거라고 합니다.

 오늘도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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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7 23:1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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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7 23:3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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