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8시 42분, 바깥 기온은 32도입니다. 오늘도 무척 더웠습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7월의 폭염이 시작된 이후로 35도 이후로 내려간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매일같이 뉴스에서는 오늘의 가장 더운 지역의 이름이 나오는데, 제가 사는 곳보다 기온이 높습니다. 어제는 비가 온 곳도 있었지만, 비가 하나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은 아침부터 어제보다 더 습도가 높고 더운 느낌이었습니다. 이제 저녁이 되었는데도 32도라는데, 올해의 더위는 재난같은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더운 날씨에 저녁을 먹고, 선풍기를 틀고, 그리고 냉장고에서 딱딱하게 잘 얼은 아이스팩을 가지고 왔습니다. 딱딱한 상태로 가지고 와도 금방 말랑말랑해집니다. 그래서 냉장고에 여러개 넣어두었어요. 낮에 제일 더울 시간에는 멀지 않은 거리를 걸어도 땀이 많이 나서 옷이 젖습니다. 너무 더워서 지나가는 사람이 없는 것 같은, 조용한 동네가 되었을 것 같지만, 실제로 그 자리에 서 있으면 어디선가 많아진 매미 소리로 공간이 채워지는 느낌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지나가다가 어느 길에 피어서 더위에 마른 장미를 보았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에도 꽃이 핀다는 것이 신기한 느낌이었는데, 며칠 사이에 봄에 피었던 장미나무 중에서 다시 꽃이 핀 것들이 조금 있나봅니다. 이렇게 더운데? 같은 건 사람의 기준일지도요.^^;

 

 이번주의 날씨도 더웠고, 태풍이 오면 이 더위가 조금 지나갈까 하는 마음이 들어도 태풍이 가까이 와서 지나가면 습도가 높아지고 더 더워지는 날이 계속되고 있어요. 언젠가 이 더위도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났던 것처럼 갑자기 사라지겠지만, 지금은 언제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더위 잘 피하세요. 그리고 여름감기도 조심하세요.

 시원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8-07-29 21: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7-29 21:42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