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4시 41분, 바깥 기온은 27도 입니다. 편안한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는 비가 오려고 날씨가 흐려서 그랬는지, 더운 날이 아니어서 좋았는데, 대신 구름이 많았습니다.  하루 종일 어두워서 오늘은 실내에서도 어두운 느낌이다 싶었는데, 오후 다섯 시 조금 지나서 갑자기 비가 왔어요. 화분 위에 덮어둔 비닐 위로 비가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우박인 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만, 그리고 나서는 구름이 조금 적어져서 그런지 바깥이 환해지는, 갑자기 그늘이 사라진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오늘은 어제 그늘이 사라져서, 이제 다시 햇볕이 강한 날이 되었습니다. 자외선 지수가 아무리 좋아도 이런 날에 밖에 서 있으면 화상입을 것 같아요. 오늘은 햇볕이 뜨겁고, 양산을 써도 더운 느낌이 많이 듭니다. 습도가 높아지니까 이제 진짜 더운 날이 오는 거구나, 그런 느낌 비슷해요. 그런데 양산이 없으면 조금만 걸어도 뜨거운 느낌이 너무 많이 듭니다.;;

 

 이제 다음주, 아니 내일까지만 6월이니까 일요일부터는 7월 1일입니다. 앗, 벌써 7월이라니, 기분이 이상해요.^^;

 

 

 

 지난 주 목요일 저녁에 찍은 사진입니다. 한 주일 전인데, 그 떄만 해도 이날처럼 덥지 않았어요.

 올해는 어쩐지 계절과 날씨, 온도가 변하는 것에 적응을 잘 하고 있는 것 같지 않은 느낌이예요. 갑자기 덥고, 갑자기 춥고, 미세먼지 날아오고, 자외선 지수 높아지고, 그런 것들이 가끔은 적응할 시간이 필요해, 같은 생각이 들게 합니다만, 한편으로는 다들 괜찮은데, 나만 적응을 못하고 있는 건 아니야?? 같은 생각이 들면 아아... 하는 기분이;;;

 

 작년에는 올해보다 3월과 4월을 열심히 보냈는데, 올해는 5월과 6월이 되어도 별 생각없는 사람 같은, 이 대책없는 진도표라니... 같은 느낌입니다. 매일 공부시간이 줄었고, 도대체 매일 공부 말고는 할 것도 없는 사람이 이렇게 게으를 수 있나, 같은 생각을 하면 갑자기 제 자신에게 항의를 하고 싶어집니다만, 항의를 해도 할 말이 없는 사람이 또한 제 자신이라서, 그게 문제긴 합니다. 하지만 항의하는 사람이 엄마라거나 다른 사람이라면 이렇게 얌전히 그냥 듣고 있지는 않았겠지? 분명 말대꾸를 한다거나 그럴 만한 이유들을 잔뜩 꺼냈을텐데, 자기 자신은 비밀(?)을 공유하는 사이라서 그럴 수도 없다는 특이점이 있습니다.

 

 6월에는 이렇게 살았지만, 7월은 그렇게 보낼 수 없지, 같은 생각을 5월에도 그리고 4월에도 했을텐데, 달라진 것 없는 한 달의 결과에 반성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닌데, 결국은 눈에 보이지 않을만큼 작은 것들도 누적되면 눈에 보이는 것이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눈에 보이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7월에는 하고 생각하기 전에 이달에 해야 할 것들이나 잊지 말아야지, 하는 것도 있는데, 어쩐지 주말이 되면 휴일 기분이 되어서 큰일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할 때면 자주 조심스러운 마음이 됩니다.

 이 페이퍼를 읽는 많은 이웃분들은 한 주 내내 바쁘고 부지런히 보내셨을 것도 생각하게 되니까요. 주중에 열심히 보내면 주말에는 꼭 쉬셔야 재충전 된다는 것 잊지 마세요.^^

 

 이번주는 지난주보다 더 빠른 속도로 금요일이 된 것 같습니다.

 장마가 시작되었고, 뜨거운 여름이 자주 찾아오고 있고, 그리고 6월도 다 끝나갑니다.

 벌써 모기도 나타났습니다. 이제 진짜 여름입니다.

 

 시원한 아이스커피, 얼음 가득한 빙수 같은 기분 좋은 오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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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9 17: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6-29 21:3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