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는 가늘게 채썬다.
마른 표고버섯과 석이버섯은 각각 따뜻한 물에 30분 정도 불린다. 표고버섯은 기둥을 떼어 가늘게 채썰고, 석이버섯은 손으로 비벼 씻어 물기를 꼭 짠 다음 돌돌 말아 가늘게 채썬다.
숙주는 머리와 꼬리를 떼고 씻어 건진다.
당근은 껍질을 벗기고 씻어 4cm 길이로 가늘게 채썬다.
오이는 4cm 길이로 토막내어 껍질만 돌려 깎은 다음 가늘게 채썰어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물기를 꼭 짠다.
밀가루는 물과 소금을 넣어 잘 푼 다음 기름두른 프라이팬에 한 숟갈씩 떠놓아 둥글고 얇게 모양을 잡아 밀전병을 부친다. 한 면이 익으면 꼬치로 한 끝을 들어 뒤집어 마저 익힌다.
그릇에 간장, 참기름, 다진 파.마늘, 설탕, 깨소금, 후춧가루 등 분량의 고기 양념 재료를 넣고 섞은 다음 채썬 쇠고기와 표고버섯에 나누어 넣고 각각 버무린다.
프라이팬에 식용유 ½큰술씩을 두른 다음 쇠고기와 표고버섯을 각각 볶는다.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로 나누어 얇게 지단을 부친 다음 식혀서 4cm 길이로 가늘게 채썬다.
석이버섯은 식용유를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볶아 양념한다.
당근과 숙주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친 다음 물기를 뺀다. 프라이팬에 식용유½큰술씩을 두르고 당근과 숙주, 절인 오이를 볶아 소금과 흰후춧가루로 간하고 참기름으로 맛을 낸다.
겨자가루 1큰술에 더움눌 2작은술을 섞어 따뜻한 곳에 두었다가 찬물, 설탕, 식초, 소금을 넣고 잘 섞어 겨자 소스를 만든다.
준비한 재료를 돌려 담은 뒤 가운데 밀전병을 놓고 잣가루를 올린다. 겨자 소스를 곁들여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