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답함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다.

좋지 않은 것을 좋게
생각해주는 것이 사랑이다.

싫은 것도 잘 참아주면서
처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중까지 아주 나중까지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랑이다.
-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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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6-21 16: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 이젠 시집까지~!! 저 이 시집 너무 좋아하는 시집이에요★★

청아 2021-06-21 16:58   좋아요 2 | URL
네ㅋㅋㅋ저번에 좋다고 추천해 주셔서 읽게 됐어요😊

scott 2021-06-21 20:2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시집 몇년전에 필사 대회 했었는데
쓰다 보면 시어가 품고 있는 의미에 감동이 ㅎㅎㅎ

청아 2021-06-21 20:26   좋아요 2 | URL
단순한것 같아도 잔잔한 울림이 더 무섭죵! 오~필사 대회도 있군요.😊

새파랑 2021-06-21 21:21   좋아요 1 | URL
스콧님의 필사가 너무 궁금하네요 ^^ 저도 써보고 싶은데 글씨체가 별로여서 ㅜㅜ 미미님 곧 필사까지 올리실듯^^

청아 2021-06-21 21:27   좋아요 2 | URL
만년필 사고 싶은데(몇달째 고민중ㅋ) 사게됨 써서 올릴께요ㅋㅋ🙄

scott 2021-06-21 21:30   좋아요 2 | URL
예전엔 상도 받았는데
이제는 악필ㅎㅎㅎ

scott 2021-06-21 21:30   좋아요 2 | URL
미미님 만년필은 실제로 매장에서 시범으로 써봐야 합니다.
만년필의 그립감도 중요하고 잉크도 회사마다 다르거든요
잘팔리고 유명한것보다
의외의 제품과 디자인이 내손에 딱 맞을때가 있습니다.

청아 2021-06-21 21:31   좋아요 2 | URL
헉!!!😍 더 궁금하네요!ㅋㅋㅋ

청아 2021-06-21 21:34   좋아요 2 | URL
잘알겠습니다!!👍👍
 

남자는 이렇고 여자는 이렇다는 젠더 신화는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에게도 결국 악영향을 준다.

텍사스대학교에서 실시된 대규모 설문 조사에서 여자 의과대학생의50퍼센트, 여자 공과대학생의 25퍼센트가 여자는 과학에서성공할 만큼 똑똑하지 않다는 투의 말이나 깔보는 농담의대상이 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런 적대적인 분위기는 여성의 성취를 방해할 뿐 아니라 밀어내기까지 한다
- P174

남자아이의 울음은 무시당하거나 조금 더 크면 "남자답게 굴어", "남자는 울지 않는 거야", "계집애처럼 찔찔 짜지 마" 등의 말로 야단을 맞기까지 한다. 여자아이가 화를내면 남자아이의 경우보다 무시당하거나 "착하게 굴어야지", "숙녀답게 행동해라" 등의 야단을 맞는 경향이 있다.
- P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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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6-21 14:2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밑줄도 그렇고 젠더차이는 문화에 의한 선입견이지 실제로는 없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아요 🤔
근데 저도 이런 선입견이 있어서 그런지 시집은 꺼내놓고 읽지 못하겠더라구요....

청아 2021-06-21 14:42   좋아요 3 | URL
네! 여성들도 젠더 신화에 물들어 있으니 자꾸 하나씩 알아가고 타파해가는 수밖에 없다고 봐요. 하나씩 알아갈수록 그게 모두에게 유익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시집은 무슨 말씀이셨을까요??ㅋㅋ

새파랑 2021-06-21 15:13   좋아요 3 | URL
소설이나 딴책은 그러려니 하는데 왠지 시집 읽고 있으면 ˝재는 왜 시집을 읽어?˝ 옆에서 이럴거 같아서요 ㅎㅎ

청아 2021-06-21 15:18   좋아요 3 | URL
아!!!! 맞아요! 그런 선입견이 있죠😭아우 참 말이안되는 거잖아요! 여기선 새파랑님 그런 부분이 오히려 더 장점이고 빛나는거 아시리라 믿습니당👍👍

mini74 2021-06-21 18: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맨박스 우먼박스 예전과 다른 언어들로 표현된다고 하더라고요. 여자애가 별나기는 ~~~ 에서 이제는 여자애가 필기가 이게 뭐니? 왜 이렇게 차분하게 공부를 못 하니? 글씨 뵈라! 뭐 이런식 ㅠㅠ 남자애들도 그렇구요. 사라진 것 같지만 다른 말로 바뀌었을뿐 사라지진 않은 듯해요 ㅠㅠ

청아 2021-06-21 18:46   좋아요 2 | URL
헐...이 책에도 나오는데 모두 마찬가지지만 선생님들 역할이 특히 중요한것 같아요. 안그러던 아이들도 학습해서 바뀐다네요.😭
 

젠더 체계는 우리 능력과 지각을 왜곡하는 것 이상의 일을 한다. 이 체계는 남성이 지배적인 분야에서 여성이 환영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여성이 그만두거나처음부터 그 분야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는 원인이 된다.
- P173

남자는 이렇고 여자는 저렇다는 젠더 신화 - P170

세상은 아직도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에게 다른 것을 기대하고, 어떤 사람들은 근시안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이들이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들이 힘들게 체득하게 된다.  - P201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젠더 편견을 의식하지 못하지만,알고 나면 생각보다 쉽게 스스로를 바꾸려고 한다. - P204

이 사례에서 보듯 젠더의 이분법은 너무나 만연해 있기때문에, 그것이 우리 삶에 어느 정도까지 스며들어 있는지(그 자체로는 보통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는 외적인 표현에서부터 실제로 해를 끼치는 인식과 규범까지)를 알려면 특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들이 젠더 편견과 젠더 도식을 인식하도록 돕기 전에 나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것이 좋다.
젠더 규범이 나 자신의 행동을 제약하고 있지는 않은가?
- P209

지구의 한구석에는 교육을 받겠다고 주장하려면 자신의 목숨을 걸어야 하는 소녀들과 여성들이 존재한다.  - P209

인간의 특성을 표현하는 한 단어가여성과 남성에게 다른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강한‘이라는 형용사가 남성을 묘사할 때는 67퍼센트의 경우 긍정적으로 쓰였지만, 여성을 묘사하면 92퍼센트의 경우에 부정적으로 쓰였다. 

감성적‘은 거의 남성에게만 부정적으로 쓰였다. 난잡한‘도 부정적으로 쓰였으나, 주로 여성에게 적용되었다.  - P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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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럴라인 크리아도 페레스의 <보이지 않는 여자들>에도 비슷한 내용이 나온다. 임상 시험 뿐 아니라 자동차 안전 시험에서도 남성 체형의 더미가 기준이기 때문에 이런 결과들에 의해 발생되는 문제는 역시 인구의 절반인 여성들이 짊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 문제들은 주목받지 못한다.


오랫동안 여성은 기초연구 전체에서 뿐만 아니라 임상 시험에서 배제되었다. 동물 연구에서 암컷의 배제는 부분적으로 암컷의 호르몬 주기가 결과를 헷갈리게 할 수 있다는두려움 때문이었다(그 두려움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수컷의 호르몬 수준도, 다른 다양한 생리학적 · 행동적 수치와 마찬가지로, 암컷만큼 변동이 있었다) - 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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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06-20 16:0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툰베리책에 보면 adhd에 대해서도 나오더라고요. 남자아이 위주다 보니, 여자아이들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갖고있는 얌전한 조용한 ? adhd에 대해선 연구 등이 적다고 ㅠㅠ

청아 2021-06-20 16:11   좋아요 5 | URL
툰베리가 책도 냈군여! 아 정말 내딸하고 싶은ㅋㅋㅋㅋ그러게요.호르몬 차이도 있는데 남성위주로 질병치료 하다보니 웃지못할 사례들도 많다고해요. 아이들 경우도 문제겠네요!😔아우!!

mini74 2021-06-20 16:13   좋아요 5 | URL
앗. 툰베리어머님이 주로 쓰시고 가족책 같은 느낌이지요 ㅎㅎ

2021-06-20 16: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6-20 16: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새파랑 2021-06-20 17:1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임상실험이 남성과 수컷 위주로만 수행되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어요. 뇌는 정말 남녀로 나눌수 없는거 같아요~!!

청아 2021-06-20 17:28   좋아요 5 | URL
저도 최근에야 알았어요. 이것때문에 발생하는 문제가 많다고 하네요. 여성들에게요ㅠㅇㅠ

2021-06-20 19: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청아 2021-06-20 19:54   좋아요 4 | URL
어머! 찾아보니 초딩님 말씀이 맞네요! 임상시험이 맞는 표현입니다. 책에도 잘못 표기되어 있는거군요. 이런 지적 너무 좋습니다~^^♡ 이렇게 하나 확인하게 되네요!

초딩 2021-06-20 19:46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국내에서 1상 임상시험이라고 건강한 사람 기준으로 하는 곳은 병원에서 단체로 베드를 즐비하게 두고 시행하는데 남여 간의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
남성 위주로 모집을 하고 있답니다.
남여의 문제도 있는데
30여명이 큰 방에서 병상에 누워 피를 뽑고 기다리는 이런 횐경도 개선되어야할 것 같아요. 미국과 일본도 비슷합니다.
실제 3상 등에서는 말씀하신 차별이 또 있는 것 같고요.

청아 2021-06-20 19:53   좋아요 5 | URL
네 해외도 동일하다고 알고있어요. 그런 이유가 또 있군요! 관심을 가질수록 개선 가능성이 높아질거라 생각해요. 언론에서도 취재해야하고 일반인들도 의식수준을 높여야겠죠? 아 역시 더 읽고 배우고 퍼뜨리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 믿쑴니다ㅋㅋㅋㅋ

페넬로페 2021-06-20 19:52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임상시험이나 자동차 안전 실험같은 것에서도 남녀차별이 이렇게 자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했네요.
구체적인 사실을 점점 더 알아가야만 뭔가 사회를 보는 눈이 더 열릴것 같아요.
미미님의 폭넖은 독서에 감탄해요^^

청아 2021-06-20 19:58   좋아요 4 | URL
에구 감사해요ㅋㅋㅋㅋ이렇게 하나 알았을때 같이 나눌수 있어 여기서는 뭐든 가치가 배가 되네요^^* 여성학관련 책들이 갈수록 쏟아져서 알려지는 사실들도 다양해지고 있어 도움이되네요🤔🤭

coolcat329 2021-06-20 21:48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자동차 안전시험도 남성을 기준으로만 한거군요...ㅠ

청아 2021-06-20 21:54   좋아요 5 | URL
네! <보이지않는 여자들>에 그렇게 나와있고 휴대폰 크기도 남자손 기준으로 만든거래요. 그런 것들이 생각보다 훨 많더라구요. 😭 이게 여성들만 피해보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coolcat329 2021-06-20 22:08   좋아요 4 | URL
헐헐~~그런거군요 ㅠㅠ

붕붕툐툐 2021-06-20 22: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 미미님 덕분에 또 하나 알고 갑니다. 진짜 상상도 못했던 부분이네요!!

청아 2021-06-20 22:33   좋아요 3 | URL
그쵸!! 한번씩 올릴께요. 퍼뜨려주세요ㅋㅋㅋ
아는 것이 힘 💪 👍
 

"대부분의 뇌는 여러 특징이 섞인 고유한 모자이크‘로 구성되어 있다. 상대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흔한 특징, 상대적으로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흔한특징, 그리고 남성과 여성 둘 다에게서 흔한 특징이 함께섞여 만들어진 모자이크다." - P83

인간의 두뇌는 여자도 남자도 아니다. 단지 여자에게 흔하거나 남자에게 흔한 특징들이 모인 고유한 모자이크일뿐이다. 그리고 이 모자이크는 만화경 속에서 끊임없이 변하는 색 조각의 형태처럼 일생을 통해 변화한다.
- P84

두뇌가 모자이크라는 개념은 체셔 고양이 ㅡ동화 《이상한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때때로 몸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특징을 지님 ,옮긴이ㅡ와 같은 성질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된다. 한 연구에서는 성별 차이가 보였다가 또다른 연구에서는 가끔씩 사라져버리는 경향 말이다.  - P85

미국 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Ruth Bader Ginsburg의 생애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나는 반대한다RBG (2018)에서 그녀는 코넬대학교 시절 한 사람과두 번 이상 데이트를 한 적이 없었다고 회상한다. 그러나미래 남편이 된 마틴 긴즈버그를 만났을 때는 달랐다. "그는 내가 만났던 남자 중 나에게도 뇌가 있다는 것에 관심을가진 최초의 남자였다" 라고 그녀는 뼈 있는 농담을 한다.
- P92

바일란대학교와 예루살렘기술대학의 컴퓨터과학자들은어떤 글의 작성자가 여성인지 남성인지를 구분할 수 있는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그들은 여성의 글쓰기 스타일은 글쓴이와 독자의 관계를 정립하는 데 더 신경을 쓰고(예를 들면 "~라고 나는 생각한다" 등 1인칭 대명사를 많이 사용함), 남성은 정보 전달에 더 치중한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글 안에 있는 특정 단어와 문법 구성의 빈도를 공식에넣으면 알고리즘이 글에 점수를 부여하는데, 이 점수가 글안의 전체 단어 수보다 높으면 글쓴이가 남성일 확률이 높고, 점수가 낮으면 여성일 확률이 높다고 한다. 

중략...어떤 뇌가 여성의 것인지 남성의 것인지가 그 두뇌의 성격에 대해서는 거의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는 것과 같다 - P103

우리 연구는 이 모자이크가 어떻게 생기는지를 규명하지는 않았다. 각 군인의 독특한 반응은 자신의 유전자, 호르몬, 경험, 성격, 그리고 무수히 많은 요인의 결과일 수 있다. 그리고 정확하게 이것이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다. 한사람의 성별은 다른 수많은 요인과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반응의 평균적 성별 차이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이 여자인지 남자인지 아는 것으로 그 사람의 두뇌 각 영역이 스트레스에 어떻게 반응할지 미리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미 살펴본 바와 같이, 상대방의 성별 하나를 근거로 앞으로 있을 소개팅을 미리 예측할 수는 없다. 뒤에 오는 장에서 계속 논의하겠지만, 특정 개인에게 어떤 의학적치료가 가장 적합한지, 어릴 때 무슨 장난감을 좋아할지,
또는 누가 특정 업무에 적합할지 등도 우리는 미리 확신할수 없다.
- P108

오랫동안 여성은 기초연구 전체에서뿐만 아니라 임상 실험에서 배제되었다. 동물 연구에서 암컷의 배제는 부분적으로 암컷의 호르몬 주기가 결과를 헷갈리게 할 수 있다는두려움 때문이었다(그 두려움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수컷의 호르몬 수준도, 다른 다양한 생리학적 · 행동적 수치와 마찬가지로 암컷만큼 변동이 있었다) - P113

호르몬도 두 범주로 나뉘지 않는다. 난소와 고환의 생식선 sexsex gland에서 만들어져 성호르몬이라고 불리는 호르몬들전체도 여성과 남성에게서 모두 발견된다. 이 호르몬들은난소와 고환 모두에서 분비되며 그중 일부는 부신adrenal gland과 같은 다른 조직에서 만들어지기도 한다. 그뿐 아니라 인간의 주요 성 관련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테스토스테론의 평균 수준은 일생 대부분 단계에서 여성과남성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다. 

두 살부터 청소년기까지 여자아이와 남자아이는 이 세 호르몬 수준에 차이가 없다. 성인기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평균 수준도 여성과 남성이 비슷하고, 단지 배란 직전과 임신 기간 같은 특정 시기에만 여성의 특징을 보인다. 테스토스테론은 청소년기부터 남성의 평균 수준이 높아지지만, 이 호르몬도 여성과 남성 사이에 겹치는 부분이 많다. - P115

사람들은 심장 질환을 남성의 질병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미국에서는 여성 사망의 가장 빈번한 원인이며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보다 훨씬 많다. 

심장 질환이 수년간 주로 남성을 대상으로 연구되었기 때문에, 허리 통증 · 메스꺼움·두통 등 여성에게서 더 많이 보고되는 증상들은 이상하게 보았고, 이로 인해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정확한진단과 치료가 종종 지연되기도 한다. 

고전적인 남성의 증상인 가슴 통증 대신에 전형적인 여성의 증상이 나타나는 남성도 역시 진단이 지연되거나 잘못될 위험을 안고 있다.
- P119

더 충격적인 결과는 또 다른 데이터 세트에서 나왔다.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워싱턴대학교의 바비 캐러더스 BobbiCarothers와 로체스터대학교의 해리 라이스Harry Reis가 미국 중부 지역 심리학과 학생 260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의자료다. 
이 연구는 권투, 건설, 골프, 비디오게임, 스크랩북 만들기, 목욕, 전화 통화, 포르노 영화 보기, 토크쇼 보기, 화장품 사용 등 성 고정관념에 많이 부합하는 10개의행동과 활동을 조사했다(이 중 가장 큰 성별 차이를 보인 것은화장품 사용이다. 화장품 사용을 근거로 응답자의 성별을 옳게 추측할 수 있는 확률은 90퍼센트 이상이었다). 

그러나 각 학생들안에서 이 점수들이 어떻게 더해지는지 보면 1퍼센트도 안되는 학생들이 ‘남성적‘ 또는 여성적‘ 특성만을 가지고 있었고, 대부분(55퍼센트)은 여성적 · 남성적 특성의 모자이크였다.
- P126

유머 감각이 있다고 지도를잘 읽는 것이 아니며, 온화한 성격이 감정 표현의 익숙함을의미하지 않는다. 또한 적극적인 행동 양상을 보인다고 수학을 다 잘하는 것은 아니다.
- P127

우리가 의식적으로 깨닫지못할 때조차도, 여성 또는 남성이라는 스스로의 생각과 다른 사람의 기대가 우리의 행동을 ‘젠더화‘ ( gender‘를 동사로사용하여 사회·문화적 성 규범에 부합하게 만든다는 의미 ㅡ옮긴이)한다. 

한 사례로, 여성들은 평균적으로 자신의 실제 생각보다 남들 앞에서 성공에 대한 기여도를 낮게 평가하는편이라는 결과를 보여준 연구들이 있다. 겸손이 여성적인덕목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반면에, 남성들은 성공에대한 기여도에 대해 자신의 실제 생각이나 남들 앞에서나 모두 비슷하게 평가한다. - 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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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6-20 16: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미미님 밑줄보면 성별로 구분하는건 단순한 이분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인간은 결코 단순하지 않은데 말이에요 🤔

청아 2021-06-20 16:30   좋아요 2 | URL
발췌문엔 없습니다만(없죠?;;) 저자도 이분법적이라고 여러차례 강조해요. 역시 새파랑님ㅋㅋ읽는 속도도 빠르신데다 흡수력도 빠르셔서 무섭네요😆😆

새파랑 2021-06-20 16:50   좋아요 2 | URL
...이건 흡수력이 아니라 미미님의 밑줄이 핵심!만 정리해 놓아서 그런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