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앙투아네트는 죽기 전에 폭도들에게 갖은 모욕을 당했다. 폭도들은 허벅다리를 부러뜨렸고, 몸을갈라 내장과 심장을 꺼내었으며, 갈가리 찢긴 그녀의 신체를 끌고 이틀 동안 거리를 누볐다." 다른 보고에 따르면 마리 앙투아네트의 머리는 창에 꿰어져 왕립 감옥의 창 앞에 보란 듯이 매달려 있었다고한다. <런던 타임스>는 이렇게 질문했다. "이것이 ‘인권‘일까?" "이것이 인간 본성이 지닌 ‘자유‘일까?"
- 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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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브러더후드는 걸음을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터벅터벅 비탈길을 올라가며 모든 것을한가로이 눈에 담았다. 나는 이제 이런 속도로 걸을 자격이 있어. 이렇게 웃어도 돼. 예쁜 여성이 출근길에 그를스쳐 지나가자 그는 사람 좋게 인사를 건넸다. 여자는 세련되게 윙크를 보냈다. 감시자가 아니라는 증거였다.
- P7

「내 말은, 승진이 사실이었다고 가정해 본 거야. 고위급의 책임 있는 자리, 너라면 그런 자리에 매그너스를 앉혔을 것 같아?」벨린다가 빙긋 웃었다. 몹시 예쁜 미소였다. 
「실제로그렇게 했잖아요, 안 그래요? 매그너스랑 결혼했으니까요.」 - P19

미국 측에 앉은 사람은 달랑 네 명뿐이었다. 두 나라가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면서 영국인들은 항상 숫자로 미국을 이기려 들지. 레더러는 생각했다. 
현장에서는미국 정보국이 이쪽 사람들을 약 90 대 1로 능가하지만,
여기서는 우리가 박해받는 소수야 - P26

말을 똑똑히 하지 못하는 사람은 생각도 똑똑히 하지 못한다는 생각. 자기표현은 논리와 한 쌍으로 붙어 다니는데,
이 기준에 따르면 해리 E. 웩슬러는 목부터 그 위쪽이 전부 포경 수술을 받은 사람이야. 비록 나의 소중한 미래가저 웩슬러의 손에 달려 있기는 하지만 말이야.
- P28

이 이야기는 레더러 씨에게 맡겨야 할 것 같군요」「아뇨, 그냥 직접 얘기하세요.」 웩슬러가 고개도 들지않고 지시한다.
웩슬러의 이런 태도를 예상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 레더러의 이름이 아예 노골적으로 금지되어 있지는 않다해도, 그 이름을 입에 담는 것에 일종의 저주가 걸려 있다는 사실은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알고 있는 이런 회의의 특징 중 하나다. 레더러는 그들에게 카산드라같은 존재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회의의 의장 자리를 카산드라에게 맡기는 사람은 없다.
- P34

딱 한 단어만 있으면 됩니다. 첫 번째 단어라면 좋겠지만, 반드시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단어만 밝혀지면, 나머지 내용을 해석해 내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입니다. 그 메시지를 완전히 해독하게 되는 겁니다.」

「그럼 그게 언제쯤 가능하겠습니까?」
 마운트조이가말한다. 「1990년쯤?」
「그럴 수도 있고, 오늘 밤일 수도 있습니다.」 - P36

보, 매그너스가 언제 빈으로 돌아오는지 말해 줄 수 있습니까?」브래멀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폴더를 들여다보고 있으므로, 즉시 대답하지 못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우리가 오라고 하면 오겠지요.」 그가 서류를 넘기며무심하게 말한다. 「우리가 말하기 전에는 안 올 겁니다.」 - P48

이미 여러 번 그랬던 것처럼 레더러는 방금 자살행위를 했다. 아무도 그의 말을 듣지 않고, 아무도 <와, 설마!>라고 외치지도 않는다. 마침내 입을 연 브래멀의 목소리는 자선 단체처럼 차갑고, 시기도 너무 늦었다.
- P52

「매그너스의 고향은 웨일스에 있는 작은 해변 마을입니다. 아주 볼품없는 빅토리아 양식 교회가 있는 곳이죠.
엄격한 집주인 아주머니가 저녁 10시만 되면 문을 열어주지 않는 곳입니다. 매그너스는 조만간 그 집의 2층에틀어박혀 꽁지가 빠지게 글을 쓸 거라고 했습니다. 프루스트에게 보내는 핌의 답변 열두 권을 모두 완성할 때까지 나오지 않을 거라고요.」 - P58

「무슨 공로로 받으신 거예요?」 톰이 말했다.
「어두운 밤을 혼자 견딘 공로로」종소리가 울렸다.
「이제 얼른 가서 공부해.」 브러더후드가 말했다.
- P66

난 여기 영원히 있어야겠어. 그는 이렇게 결심했다.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제자들에게 영웅이 되어야지. 이 포부를 확실히 실현하기 위해 그는 선택적으로 말을 더듬는 버릇과 자신을 부정하는 듯한 미소를 만들어 냈다. 밤에는 긴 시간 책상에 앉아 네스카페를 마시며 잠을 쫓았다. 날이 밝으면 그는 면도도 하지 않은 채 아래층으로내려갔다. 열심히 공부하느라 얼굴에 주름이 생긴 모습을 모두에게 보이기 위해서였다.  - P86

친애하는 매그너스에게.
이 편지에 적힌 주소를 보면 알겠지만, 나는 베른의환락을 버리고 더 거친 길을 선택해 지금 이곳에서 군사 파견단 소속으로 있다. 확실히 생활이 더 짜릿하긴하구나! 나는 지금도 교회에서 일을 맡고 있는데, 여기아랍에도 노래를 상당히 잘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는것을 알게 됐다. 
- P95

핌에게는 기다리는 시간 1분, 1분이 1년처럼 느껴졌지만, 다행히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었다. 그다음 화요일독일어 문법 중 어간 모음 교체에 대한 힘든 개별 지도를받고 돌아와 보니 또 편지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에는 엄청나게 두꺼운 갈색 봉투였는데, 나는 나중에 이런 유형의 봉투를 한 번도 보지 못했다. 흐릿한 선들이봉투에 가로로 그어져 있어서 마치 골판지처럼 보였지만, 손에 만져지는 느낌은 기름을 바른 듯 매끈매끈했다.
봉투 뒤편에는 로고도, 보낸 사람의 주소도 없었다. 심지어 봉투의 제조사조차 비밀이었다.  - P96

되돌아오지 않는 삶이라는 건 없어 - P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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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2-12 10: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말을 똑똑히 하지 못하는 사람은 생각도 똑똑히 하지 못한다는 생각. 자기표현은 논리와 한 쌍으로 붙어 다니는데,]
밑줄 쫘악 ◌⑅⃝*॰ॱ✍

미미님 저도 어제부터 르카레옹 이책 읽고 있어요
1권 완료-오늘 2권으로~
신년 이북 할인 쿠폰 뿌려서 5천냥이나 할인받음 ㅋㅋ
오래전에 읽어서 기억이 가물 가물한데
오디오북 들으면서 읽으니 재미 두배!

미미님 오늘 하루 배불리 먹기 ~
*: /)/) ((\ :*
*:(=..) (..=):*
*:( づ🥣て ):*

미미 2021-02-12 12:58   좋아요 1 | URL
네!! 냠냠!(>0<)/오호 ~읽고 계시군요!♡ 게다가 재독이라니 넘넘 멋진일!
곳곳에 인상적인 말들 감동 재미의 쓰나미예요ㅋㅋ
스콧님도 맛있는거 많이많이 드세용!ㅋㅋ(و ˃̵ᴗ˂̵)و
 

어느 날 핌이 자다가 깨어 보니 악셀이 완전히 옷을 차려입은 모습으로 그의 침대 옆에 서 있었다. 오늘은 괴테의 생일이고, 지금은 오후 4시야. 그가 군인 같은 목소리로 선언했다. 우린 시내로 가서 멍청이 토마스 만을들어야해. - P470

그때까지 핌은 토마스 만에게 관심이 없었다. 그가 보기에 만의 문장은 이해하기가 힘들었고, 마치 향수를 뿌려 놓은 것 같았다. 악셀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이해하려고 노력했는데도, 하지만 지금 앞에 서 있는 사람은 하느님의현신 같았다. 

만은 메이크피스 삼촌처럼 키가 크고 각진모습이었다." 여기 이 젊은 영국인 귀족이 선생님과 악수를 하고 싶어 합니다." 악셀이 상 씨의 널찍한 모자 아래에서 권위적인 목소리로 말했다. 토마스 만은 핌과 악셀을 차례로 바라보았다.  - P471

핌이 당신과 처음으로 악수를 한 것은 크리스마스날 아침 기도 이후였습니다. 교회의 포치에 사람들이 죄다 몰려나와 우산을 부딪치고 살라촬라 영어로 떠들어대는 바람에 북적이는 승강기 안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았죠. 거리에서는 벌써부터 외교가 뭔지 아는 아이들이 서로에게 눈덩이를 마구 던져 대고 있었습니다.  - P475

「제미마 누구?」 당신의 질문에 핌은 세프턴 보이드라는 성을 알려주었고, 사람들은 만족스러운 듯 크게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 P482

당신은 핌을 집까지 데려다주겠다고 말했지만, 핌은 걷는 게좋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으로 점수를 더 얻었죠. 그리고실제로 걸어갔습니다. 허공을 둥둥 떠가듯이. 그는 깡충깡충 뛰면서 웃음을 터뜨리다가, 위스키 병을 끌어안았습니다. 열일곱 해를 살면서 그때만큼 행복했던 적이 없었어요. 크리스마스 한 번에 하느님이 성자 두 명을 보내주시다니. 한 명은 도주 중이라 걸을 수 없는 사람이었고,
다른 한 명은 박싱 데이에 셰리주를 내놓는 멋진 영국 군인이었습니다. 이 군인은 인생에 회의라고는 느껴 본 적이 없는 사람이기도 했고요. 이 두 사람 모두 핌에게 감탄했고, 그의 농담과 목소리를 사랑했으며, 그의 가슴에서 빈자리를 차지하려고 소란을 피웠습니다. 그 보답으로 그는 이 두 사람에게 각각 그들이 원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 주었죠. 두 사람의 존재를 서로에게 비밀로 하기로 그가 일부러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닙니다. 집에 있는아내를 순수하게 유지해 주는 애인 대하듯이 하자고 핌은 생각했습니다. 애당초 생각이라는 걸 했다면 말입니다.
- P483

당신이 원한 것은 핌의 영혼이지, 시시한 번역따위가 아니었습니다.  - P486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지 않으면 모든 것이 날아간다. - P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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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1-02-11 17: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미미님 연휴 첫 날입니다.
편안한 휴일 보내고 계신가요.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새해복많이받으세요.^^

미미 2021-02-11 17:40   좋아요 1 | URL
어제 우리 새해 인사 한것 같은데요!😳ㅋㅋ 이러다 둘다 복을 두배이상 받겠네요?!!
서니데이님도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서니데이 2021-02-11 17:44   좋아요 1 | URL
네. 어제도 명절 앞두고 인사 드렸고 연휴기간에는 비슷한 인사말을 쓰고 있어요. 새해엔 좋은 일 많으시면 좋겠어요.^^

scott 2021-02-11 21: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미미님,
2021년 신축년 복주머니 서재방에 놓고 가여 ㅋㅋ
( )_( )
(„• ֊ •„)
O ♥♥ O
\│ /
.*˝ ☆˝*. ..
( + 福 + )

미미 2021-02-11 21:24   좋아요 1 | URL
(੭ु。╹▿╹。)੭ु⁾⁾요케요케 냅다 잘 받겠습니다!♡♡♡
 

「Aber dann können wir doch Freunde sein, 매그너스 경?」

그럼 이제 우리 친구가 될 수 있는 건가?

「Ich würde mich freuen!」 핌은 그의 시선을 대담하게맞받으며 열성적으로 대답했다. 

그러면 좋죠!
- P456

두 사람은 다시 악수했다. 이번에는 가벼운 악수였다.
그와 동시에 악셀의 얼굴이 모양을 바꿔서 아주 재미있다는 듯이 반짝거리는 미소를 지었다. 핌도 덩달아 가슴이 벅차올라서 크리스마스 때마다 악셀이 어디에 가든그를 따라다녀야겠다고 다짐했다. 파티가 시작되었다.
- P456

「왜 카를스바트가 이제 존재하지 않는 거죠?」 핌은 올링거 씨와 단둘이 있게 되자마자 이렇게 물었다. 올링거씨는 공장을 운영하는 법만 빼면 모르는 것이 없었다.  - P459

다시 걸으면서 악셀은 몸을 지탱하기 위해 하는 수 없이 핌과 팔짱을 끼더니, 그때부터는 뻔뻔스러울 정도로당당하게 그를 지팡이로 삼았다. 그 뒤로 평생 동안 우리는 거의 매번 그런 식으로 걸었다.
- P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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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1-02-10 22: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미미님, 설연휴가 시작되어 인사드립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되시면 좋겠습니다.^^

미미 2021-02-10 23:01   좋아요 2 | URL
네! 다정하신 서니데이님!
올 한해 행복한 일 많으시길 바라고 페이퍼
항상 따뜻하고 좋아요.
계속 부탁드려용^^♡

붕붕툐툐 2021-02-10 23: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미미님!! 명절 인사 못 드린 거 같아 댓글 남깁니다~ 연휴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세요~~
늘 다정한 친구가 되어 주셔서 감사해용~😻😍😘

미미 2021-02-10 23:14   좋아요 2 | URL
앗 !! 안주셨어도 제 마음엔 이미 툐툐님 맘 전달되었는데요ㅋㅋㅋ이러심 저 그냥 못자고 슝~♡

붕붕툐툐 2021-02-10 23:21   좋아요 2 | URL
아니, 툐툐가 감히 미미님 취침을 방해한겁니까?😠
얼른 푸욱 주무세요~~😪
 

여자와 동의의 쓰이지 않은 역사를 검토하기 시작하면 동의이론의 억제된 문제들이 표면으로 드러나게 된다.

여자들은 동의 이론가들이 동의 능력이 없다고 공언했던 개인들을 예시한다. 하지만 동시에여자들은 언제나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제시되었으며, 여자들의 비동의는 무관한 것으로 취급되거나 ‘동의‘로 재해석되었다.
- P121

자연 상태는 으레 가부장적 가족이 거주하는 것으로 그려진다.

또한 가족의 아버지는 아내가 ‘남편에 의해 결론지어진‘ 상태에서사회계약에 진입한다고 널리 주장되었다. 자연 상태에 대한 로크의추측의 역사 속에서, 아버지는 어른 아들들의 거의 피할 수 없는 암묵적동의와 함께 군주가 된다. 로크는 이 맥락에서 어머니를 언급하지 않는다.

하지만 말하지 않은 그의 가정은 아내와 어머니 또한 남편의 이러한변형에 ‘동의‘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실로 그러한 ‘동의‘는 결혼 계약의일부다. 
왜냐하면 로크는 남편에 대한 아내의 종속이 자연 속에 토대를가지며 남편의 의지는 ‘부부의 공동 관심사가 되는 일체의 것들에서
<아내의 의지에 앞서> 일어나야 한다는 데 필머와 더불어서 동의했으니까말이다. 

그렇지만 이는 여자들이 동의 이론에서 기본이 되는 ‘개인의 지위로부터 배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 P125

루소가 선언하기를, 여자들은 ‘무엇보다도 먼저 속박을 참고 견디도록훈련되어야 하며, 그렇게 되면… 다른 사람들의 뜻에 복종할 수 있게 된다.

여자들의 영향은, 심지어 좋은 여자라도, 언제나 남자들을 타락시킨다. - P128

19세기 중반의 여성주의자들이 그토록 빈번하게 아내를 서인도 제도와 미국 남부의 노예에 비교한 건도 전혀 놀랍지 않다. 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아내는 남편의 재산으로 간주되었으니 말이다.

아내는 법적으로 결혼한 집 안에 감금될 수도
있었고 매를 맞을 수도 있었다. 

마음이 움직인 존 스튜어트 밀은 다음과같은 논평을 하기에 이르렀다.

{나는 일반적으로 아내가 노예보다 결코 더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게 결코 아니다. 그러나 어떤 노예도 아내만큼긴 시간을 노예이지 않으며 그 단어의 의미대로 그토록 철저하게노예이지 않다. (…) 남편은 아내에게 인간으로서 가장 모멸스러운일을, 즉 본인의 기분과 상반되더라도 동물적 기능의 도구가 되어주는 일을 요구할 수 있고 또 강요할 수 있다.}
- P131

대부분의자유주의 이론가들은 동의가 주어지지 말아야 하는 적어도 하나의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고 싶어 할 것이다. 사람은 노예가 되는 것에 결코동의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개인의 자유와 평등을 전적으로부정하는 것이고 따라서 자기모순적이게도 개인이 동의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부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P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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