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대국민담화 그리고 국민의당을 비롯한 정치권의 흐름을 지켜보면서
분노와 불안함 때문에 고통스러웠던 한 주가 지나간다
내 안의 이 조바심을 이기기 위해
광화문 광장 찬 바닥에 앉아서 촛불을 든다
˝한밤중에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 그 거대한 촛불의 물결을 봤습니다. 두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렇게 수준 높은 시민들을 상대로 정치를 하려면 앞으로 누구라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을 지지하는 국민의 촛불 물결을 보고도 ‘뿌듯함‘ 보다는 ‘두려움‘ 을 느꼈다는 그분이 나는 지금 너무나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