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중에는 말재간이 없어 말을 더듬거나
음식 설명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어수룩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실력을 발휘하며 순항했고 그는 결국 마쉐프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엉뚱하지만 독특한 그의 모습은 말하기 전에 가지는 그의 깊은 생각 때문이 아닐까 싶다
최강록 어록 중 하나인 ‘지나갑니다 파이팅... 시간이 지나갑니다.‘ 는 그가 사람들에게 부담을 덜어주고 힘을 실어주기 위해 외친 말이지만 왠지 어색하고 웃기다
그러나 그가 사람들에게 ‘진심‘을 전하려고 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비록 조금 어수룩하지만 누구보다도 진심을 다한다
아마 ‘지나갑니다‘ 는 힘든 이 시간들도 곧 지나갈 것이라는 위로를 보내기 위한 말
이었을 것이다
최근 흑백 요리사에서도 ‘결국 이 세트는 철거가 되기 때문에 다 떠날거예요.‘ 라고 말했다. 갑자기 세트장 철거를 얘기하니 엉뚱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마셰코에 출연
했던 경험에 따라 모두 지나가는 순간이기 때문에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각자 할 일을 하면 된다 라는 숨겨진 의미를 찾아낼 수 있다
최강록씨 초밥왕을 보고 요리를 시작했다고 했죠
네
그 초밥왕에 나오는 표현들 화려하지 않나요
어떤 문구가 있나요
뭉게구름이 피어나고 두리둥실 춤을 춘다
최강록 씨 고로케가 그런 맛이었어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세요
11년 전 요리 서바이벌 예능에서 주고받았던 강레오와 최강록의 대화
내가 원하는 낭만은 이렇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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