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에 박근혜 정부시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오정희 소설가가 위촉되었다
또 이에 항의하는 송경동 시인을 짐짝 다루듯 질질 끌어낸다 (대통령 경호법 위반이란다) 이게 어제 일이다
도서전에서 대통령이나 그 배우자가 와서 축사하는 일이야 드물지 않지만,
남의 잔칫집에 굳이 와서 왜 잔치의 주인공들을 그렇게 끌어내고 있는지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의 키워드가 ‘비인간‘과 마주하며 ‘인간 중심주의‘에서 돌아보아야
할 때라고 하던데
누구에게 무엇을 되돌아 보라는것인지
신형철 <인생의 역사> 리커버
이적 <이적의 단어들>
진청 북파우치 구입
원고지노트. 손수건. 포스트잇. 엽서.
호두나무 자를 선물 받음
사실 서울국제도서전 보이콧 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그 전시를 위해 애쓴 수많은 출판사들을 생각하며 다녀왔다
맘이 참으로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