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나ᆢ
2026년 작품집 사기전에나 읽는다ᆢᆢ

가장ᆢ힘든 한해였지만ᆢ이렇게 또
삶을 걸어간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ᆢ
책이 나를 선택한다. 내게 말을 걸어온다.
이야기나 분석의 종류도 만남의 시기도 말이다.

조금 위험한 생각이지만ᆢ
실제로 책이 위로를 건넨다.

8월, 출장 중 새벽에 홀로 운탄고도의 일부를 트레일러닝으로 다녀왔고, 딱 도롱이 연못까지였다.
폐쇄된 갱내 지하수 처리시설이 교묘히 섞여있던 길을 지났고,
9월. 사진전에서 여성광부들의 명도가 깊은 흑백사진들을 만났다.
[김춘영]을 이제야 읽는다는 사실에
온몸이 전율한다.

[거푸집의 형태]에서는 ᆢ
또다른 내모습이 비춰진다. 읽는 내내 웃고, 울고, 서글퍼지고, 분노하다ᆢ
결국. 인정하고 마주한다.

못생긴게. 가식적이 까지 하고, 죽음에 책임은 내가 가지고 있지않느냐고ᆢ

우리가 쓰는 건 라이프 스토리가 아니라 라이프 히스토리야. - P17

그리고 평생 신해철을 질투했다. - P66

돌봄노동과 감정노동의 수렁 속에서 몸부림치며 끝내 독해지는 존재는 여성들뿐이다. -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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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시작이야(다시)~!
응?!

고양이와 피카츄 ᆢᆢ

사람은 자신의 신상을 이야기하고, 추억을 이야기하고, 말로자신이 걸어온 마음의 길을 나타낸다. 그 말은 다른 사람을 움직이고, 자칫하면 그 인생까지 바꾸어 버리는 힘을 가지고 있다. 어떨 때는 좋은 쪽으로, 어떨 때는 나쁜 쪽으로 밝은 쪽으로 이끄는 경우도 있고, 어두운 쪽으로 데려갈 때도 있다. - P10

장사도 그림 공부도, 길은 하나가 아니야.노력하기 나름이지. 세상 사람들이 흔히 하는 방식에 얽매여 흉내만 내어서야 재미없다고 생각하지 않니? 독자적인 길을 가야지. -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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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책방 지속 탐구 - 출판평론가 한미화의 동네책방 어제오늘 관찰기+내일의 안녕 염원기 ㅣ 책방 탐구 시리즈
한미화 지음 / 혜화1117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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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독립서점의 정의의 서점들을 보기힘들다.
오히려 동네서점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더 어울릴 것이라는 점에 동의한다.

한국은 전직 대통령과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책방을 하는 나라입니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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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과 부동명왕 ㅣ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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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ᆢ도서관에 가야지.
현재까지 나온 미시마야 최근 작품을 대여하고ᆢ
ᆢᆢ
ᆢᆢ
책을 모두 반납하자ㅜㅜ
북클럽 책들ᆢ도서전 책들 ᆢ문학상ᆢ책들이 아우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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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과 부동명왕 ㅣ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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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야마 시리즈 중ᆢ 이번 편이 단연 좋다.
이야기만 보았을 때~!!!
특히 [바늘 비가 내리는 마을]은ᆢ
반전, 몰입도, 감동까지 시리즈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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