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스라는 어수선한건물
삼척으로 출장을 오면 ᆢ늘 들려보고 싶은 책방.‘연책방‘올때마다ᆢ좋은 책을 데리고 간다.오늘은 점심을 포기하고 내게 속삭여주는 책들(고르고 보니ᆢ내마음 같은 책들)과쑥라떼 한 잔.밥값보다 너무 많이 나왔지만왠지 행복하고 뿌듯해.
예형.이정도면 죽고싶어하는 도발을 넘어선것이 아닌가?촌철살인도 정도가 있는법. 사는 것이 우선 아니겠는가?얼마전 계엄에 체포나 사살명단들을 보니ᆢ예보다 지금이 더 살벌하구나ᆢ
臣道신도신하된 도리는 곧 군신의 충정.조조의 드세높은 승상자리로 비꼬는듯 하나그 유명한 관우의 신의를 나타내다보다.조조 vs 유비의 본격적인 라이벌구도~늘 알고있다 생각하지만 다시보니 새롭다.어쨌든 간웅도 성군도ᆢ결국 그 시대의 전유물ᆢ수없이 사라져간 민초들에게는 그저 웃기는 신들의 놀음보다도 못한것.전쟁의 유사어가 정치가 아닐진데ᆢ(오히려 반대이길)왜 자꾸 ᆢ비슷하게 느끼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