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그녀들의 도시]를 읽다가
작품속 어느 곳을 가보고 싶은지 생각하다
백치와 안나카레나 를 떠올랐다.
상테페테르부르크. 백야.
애칭이 피터인줄은 처음알았다.
군대시절ᆢ러시아문학이 그렇게좋았다.
노어과를 재학중이던 동기때문이였을려나?
중학생때 읽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때문일려나?
이해보다는 그저 읽기만 치중했지만
뭐랄까 염세적이 분위기때문에 푹 빠져던것 같다.
우연히 또 김주혜작가님의 책이라 빌려왔더니
그곳이 펼쳐진다.
가볼수 없음을 알고ᆢ책이 또 내게 와주었다.
